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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KISA "국민 일상 혁신"...블록체인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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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0억원 규모...공공부문 6개, 민간분야 8개 구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024년 블록체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총 200억원 규모로 공공분야 6개, 민간분야 8개 등으로 구성됐다.

과기정통부는 이 사업을 통해 '디지털 권리장전'의 핵심 원칙 중 하나인 '국민 모두가 디지털 혁신의 혜택을 누리는 사회'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을 통해 디지털배지, 온라인 주민투표, 배터리 잔존수명 인증 서비스 등 국민의 일상을 바꿀 혁신서비스를 집중적으로 발굴한다. 2022년 24개 과제(15억원 과제 5개, 6억원 과제 19개)에서 작년부터 14개(30억원 과제 3개, 10억원 과제 11개)로 개편됐다.

사업은 블록체인 기반 공공 서비스 발굴을 위한 공공분야와 기업 비즈니스의 상품화를 지원하는 민간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18일 참여 기업들과의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

과기정통부-KISA "국민 일상 혁신"...블록체인 지원사업 추진
분야별 블록체인 과제. 과기정통부 제공

공공분야의 경우 한국은행이 각종 바우처 프로그램을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는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기반 디지털 바우처 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CBDC 활용성 테스트 일환으로 CBDC 기반으로 발행된 예금 토큰에 바우처(교육, 문화, 복지분야 등) 기능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실물로 들고다녀야 했던 상품권과 카드를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취업활동 부담 완화를 위한 '디지털배지 기반 통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구축한다. 개별 기관으로부터 일일이 발급·제출해야 했던 구직관련 증명서를 모바일 기기에 디지털배지로 발급받아 관리할 수 있다. 클릭 한 번이면 디지털 이력서로 생성해 채용기업 등에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고용24'를 통해 제공하며 민간 취업포털과 연계·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연평균 900만건의 입사지원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행정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 분야에서는 씨피랩스가 '블록체인 개발지원 포털 플랫폼'을 구축한다. 웹·앱 서비스 개발자가 블록체인 개발언어를 알지 못해도 손쉽게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간단한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연결만으로도 블록체인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 기업들의 블록체인 도입비용 절감과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디지털배지 등 블록체인 지원사업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확대, 디지털기술을 통한 페이퍼리스화와 같이 국민에게 더 편리한 정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에 부합한다"며 "현재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분야를 넘어 모바일 신분증, 온라인 투표, 암표 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체감 가능하고 글로벌 시장에도 선보일 수 있는 혁신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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