邦� 구축돼 있다. 이 SMT 라인에는 제대로 회로기판에 부품들이 조립됐는지를 검사하는 소수의 직원들만 근무할 뿐이다.
무궁화전자는 삼성전자에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공급하는 핸디형 청소기를 제조할 뿐 아니라 `바로바로'라는 자체 브랜드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를 통해 이란업체와 수출 계약을 맺어 이란에 청소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등에도 제품을 일부 수출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의 슬림 브라운관 TV, LCD TV, PDP TV 등에 들어가는 TV용 컨트롤 보드 등 부품을 납품하고 있지만 80%의 삼성전자 물량을 제외한 20% 정도는 중소기업 수주를 받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무궁화전자 김동경 공장장은 "장애인 직원 기업으로 설립된 지 12년만인 지난해 2월 자체 브랜드 `바로바로'의 스팀청소기를 내놓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무궁화전자는 삼성전자가 투자한 금액을 기반으로 설립됐지만 현재는 삼성에서 지원받지 않고 자립해 운영되고 있으며 제품에 있어서도 디자인 지원 정도만을 받고 있을 뿐이다.
특히 2002년에는 경영 적자를 탈피해 2002년 76억원 매출에서 2003년 90억원, 2004년 101억원에 이어 작년에는 123억원 매출을 내는 규모로까지 성장을 거듭했다.
김 공장장은 "생산성이 일반인들의 70~80% 수준 정도이기 때문에 다른 회사에서 100개를 주문받을 때 80개 정도만 주문받지만 품질에 있어서 만큼은 최고를 만들려 한다"며 "장애우들을 위한 비용은 일반인들에 비해 20% 정도 더 들지만 이같은 비용은 정부 지원금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궁화전자는 이같은 지원금과 이익금으로 장애우 기업답게 장애우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상의 복지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공장 옆에 위치한 남녀 기숙사 건물에는 100여명 정도가 수용 가능하며 현재 80여명 장애우 직원들이 생활하고 있다. 기숙사 월 사용료는 단돈 3만원에 불과하다.
또한 이 공간에는 휴게실, 세탁실, 인터넷방 등 편의시설 뿐 아니라 건강을 위한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오락을 위한 노래방까지도 운영되고 있다. 또 취미활동방이 마련돼 있어 서예, 미술, 꽂꽂이, 종이공예 등 취미활동이 이뤄지며 1년에 한번씩은 전 직원이 바닷가를 찾는 바다 체험 활동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사원들의 평균 임금도 1740만원으로 비장애 주부사원의 연봉인 1200~1300만원의 연봉과 일반 직장의 연봉과 비교해서도 적지 않은 수준이다.
연봉과 편의시설이 뛰어나다보니 무궁화전자에 취직을 희망하는 장애우들은 많다. 하지만 이 회사 대부분의 직원들이 평생 직장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아 이직률은 매우 낮다. 가끔 결원이 생겼을 때 장애인고용촉진공단 등을 통해 적임자를 추천받는다.
무궁화전자에 1995년 입사한 이윤섭 대리(37)는 "전산 분야를 공부한 후 일반 회사에 취직하려고 했지만 하반신을 못 쓰는 장애 때문에 취직을 거절당했다"며 "94년이 무궁화전자가 생겼다는 곳을 알고 입사한 후 평생 직장으로 생각하며 지금까지 회사를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리는 "회사에서 ERP(전사적자원관리) 도입을 위한 보고서를 준비해 발표하고 잘 했다는 칭찬을 받았을 때 보람을 느꼈다"며 "2006년 자체 브랜드의 스팀 청소기가 나왔을 때 가장 기뻤다"고 감회를 밝혔다.
그는 또한 "3년 전까지 기숙사에서 생활했고 3년 후 임대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자가 차량을 가지고 있지만 가스비를 지원받기 때문에 별도 비용이 들지 않는다"며 월급만으로 지금까지 저축한 돈이 1억5000만원 정도라고 말하며 웃었다.
무궁화전자는 삼성전자에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공급하는 핸디형 청소기를 제조할 뿐 아니라 `바로바로'라는 자체 브랜드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를 통해 이란업체와 수출 계약을 맺어 이란에 청소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등에도 제품을 일부 수출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의 슬림 브라운관 TV, LCD TV, PDP TV 등에 들어가는 TV용 컨트롤 보드 등 부품을 납품하고 있지만 80%의 삼성전자 물량을 제외한 20% 정도는 중소기업 수주를 받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무궁화전자 김동경 공장장은 "장애인 직원 기업으로 설립된 지 12년만인 지난해 2월 자체 브랜드 `바로바로'의 스팀청소기를 내놓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무궁화전자는 삼성전자가 투자한 금액을 기반으로 설립됐지만 현재는 삼성에서 지원받지 않고 자립해 운영되고 있으며 제품에 있어서도 디자인 지원 정도만을 받고 있을 뿐이다.
특히 2002년에는 경영 적자를 탈피해 2002년 76억원 매출에서 2003년 90억원, 2004년 101억원에 이어 작년에는 123억원 매출을 내는 규모로까지 성장을 거듭했다.
김 공장장은 "생산성이 일반인들의 70~80% 수준 정도이기 때문에 다른 회사에서 100개를 주문받을 때 80개 정도만 주문받지만 품질에 있어서 만큼은 최고를 만들려 한다"며 "장애우들을 위한 비용은 일반인들에 비해 20% 정도 더 들지만 이같은 비용은 정부 지원금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궁화전자는 이같은 지원금과 이익금으로 장애우 기업답게 장애우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상의 복지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공장 옆에 위치한 남녀 기숙사 건물에는 100여명 정도가 수용 가능하며 현재 80여명 장애우 직원들이 생활하고 있다. 기숙사 월 사용료는 단돈 3만원에 불과하다.
또한 이 공간에는 휴게실, 세탁실, 인터넷방 등 편의시설 뿐 아니라 건강을 위한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오락을 위한 노래방까지도 운영되고 있다. 또 취미활동방이 마련돼 있어 서예, 미술, 꽂꽂이, 종이공예 등 취미활동이 이뤄지며 1년에 한번씩은 전 직원이 바닷가를 찾는 바다 체험 활동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사원들의 평균 임금도 1740만원으로 비장애 주부사원의 연봉인 1200~1300만원의 연봉과 일반 직장의 연봉과 비교해서도 적지 않은 수준이다.
연봉과 편의시설이 뛰어나다보니 무궁화전자에 취직을 희망하는 장애우들은 많다. 하지만 이 회사 대부분의 직원들이 평생 직장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아 이직률은 매우 낮다. 가끔 결원이 생겼을 때 장애인고용촉진공단 등을 통해 적임자를 추천받는다.
무궁화전자에 1995년 입사한 이윤섭 대리(37)는 "전산 분야를 공부한 후 일반 회사에 취직하려고 했지만 하반신을 못 쓰는 장애 때문에 취직을 거절당했다"며 "94년이 무궁화전자가 생겼다는 곳을 알고 입사한 후 평생 직장으로 생각하며 지금까지 회사를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리는 "회사에서 ERP(전사적자원관리) 도입을 위한 보고서를 준비해 발표하고 잘 했다는 칭찬을 받았을 때 보람을 느꼈다"며 "2006년 자체 브랜드의 스팀 청소기가 나왔을 때 가장 기뻤다"고 감회를 밝혔다.
그는 또한 "3년 전까지 기숙사에서 생활했고 3년 후 임대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자가 차량을 가지고 있지만 가스비를 지원받기 때문에 별도 비용이 들지 않는다"며 월급만으로 지금까지 저축한 돈이 1억5000만원 정도라고 말하며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