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이는 포인트 챙기고…
이벤트ㆍ쿠폰도 꼼꼼히…
처음으로 신용카드를 발급 받고 사용했을 때의 신기함을 기억한다. 현장에서 현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마치 공짜로 물건을 얻은 것 같은 신기함, 지금 당장 결제할 필요가 없다는 여유로움. 하지만 한달 후 고지서를 받았을 때의 놀라움과 내가 이렇게 많은 지출을 했었나 하는 황당함. 아마도 그 당시는 신용카드 업체들이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시기였기 때문이겠지만, 당시 처음 발급 받았던 신용카드는 마치 요술 지갑을 받은 것 같은 기분을 안겨주기도 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그 달의 신용카드 대금을 결제하고 나면 월급 통장의 잔액은 얼마 남지 않고, 다음 한 달의 생활은 카드를 사용하게 되고 다시 결제를 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 월급을 받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렇지만 신용카드의 사용이 일상화면서 우리는 신용카드 없는 생활은 생각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꼼꼼히 살펴보는 이용자 많아=생활 대부분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고, 우린 재테크와 금융 관련 업무도 인터넷을 이용해 처리한다. 따라서 신용카드 관련 사이트를 방문해서 본인의 신용카드 사용 현황을 살펴보고 보다 많은 정보를 찾아보는 것은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다.
웹사이트 분석평가 전문 랭키닷컴에 등록되어 있는 신용카드 카테고리에는 22개의 사이트가 등록되어 있다. 이 분야는 2월 넷째주 기준 금융&부동산 대분류 중 2위, 랭키닷컴의 840여 개 중분류 중 3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주요 신용카드사의 홈페이지가 포함되어 있는 신용카드 카테고리는 지난 2월 627만 여명이 방문했고, 1인당 페이지뷰는 69페이지에 달했다. 방문자당 페이지뷰가 약 70페이지에 달하는 것은 신용카드 분류의 사이트에 방문하는 방문자들이 한 달에 약 70페이지 정도의 페이지를 방문한다는 것이데 이는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신용카드 카테고리의 월간 방문자수 추이를 살펴보면 봄철에 방문자수가 증가하다가, 여름 휴가철이 끝나고 점차 감소하던 추이가 소득공제 관련 서류가 필요한 연말에 다시 급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1인당 페이지뷰 역시 2006년 12월에 75페이지, 2007년 1월에 78페이지를 기록했다.
방문자들의 구성을 살펴보면 지난 2월 기준 남자가 61.6%, 여자가 38.4%를 차지했고,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네티즌이 50%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금융과 재테크에 관심이 많고 인터넷 사용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은 연령대에서 역시 방문비율도 높다는 사실을 반영한다.
또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신용카드 카테고리 방문자의 이용 깊이가 1페이지에서부터 40페이지 이하에 이르기까지 10%안팎으로 고루 분포되어 있다는 점이다. 포털 및 미디어 관련 카테고리의 이용깊이가 보통 3페이지 이하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것과 비교해 볼 수 있다. 이는 앞에서 방문자당 페이지뷰가 높은 것과 연관지어 이용자들이 다른 분야 사이트에 비해 좀더 충실도 있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할 수 있다.
◇다양한 서비스=신용카드 사이트는 주로 매달 결제금액과 사용 기록을 조회하기 위해 방문한다. 하지만 이 이외에도 인터넷 론, 현금서비스, 할부금융 등의 금융 서비스에서부터 신용카드 이용 후 쌓이는 포인트 안내와 각종 쿠폰 및 사은이벤트 등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쇼핑, 여행 등 해당 신용카드와 연계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사의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영화할인예매, 공연할인 등 각종 문화행사도 벌이고 있다.
이런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에 대한 안내와 함께 신용카드 및 금융전반에 대한 뉴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단순히 결제 및 이용내역 등을 조회하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네티즌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렇게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는 각종 혜택들을 찾아서 이용하는 것도 신용카드 사용의 지혜일 것이다.
◇나에게 맞는 카드= 우리나라 국민이 지금까지 발급 받은 신용카드는 약 8645만장 이상이며 대부분의 성인이 3장 이상의 신용카드를 소지하고 있다고 한다. 신용카드의 종류도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데 이러한 신용카드의 홍수 속에서 나에게 맞는 카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신용카드가 개인의 소비를 조장하는 것도 아니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개인의 신용 불량이 모두 신용카드의 탓도 아니다. 사실 잘 쓰면 혜택이고 못쓰면 신용불량자가 되는 것이고, 이는 모두 개인의 책임이다. 이 책임을 잘 이행하면 편리함이라는 혜택을 받게 되고 책임을 잘 이행하지 않으면 신용불량자가 되어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아주 간단한 원칙이다. 모든 소비자들은 위의 원칙과 함께 개인이 자신의 소비패턴과 사용카드 사용목적을 잘 알고 나에게 맞는 카드로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이벤트ㆍ쿠폰도 꼼꼼히…
처음으로 신용카드를 발급 받고 사용했을 때의 신기함을 기억한다. 현장에서 현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마치 공짜로 물건을 얻은 것 같은 신기함, 지금 당장 결제할 필요가 없다는 여유로움. 하지만 한달 후 고지서를 받았을 때의 놀라움과 내가 이렇게 많은 지출을 했었나 하는 황당함. 아마도 그 당시는 신용카드 업체들이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시기였기 때문이겠지만, 당시 처음 발급 받았던 신용카드는 마치 요술 지갑을 받은 것 같은 기분을 안겨주기도 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그 달의 신용카드 대금을 결제하고 나면 월급 통장의 잔액은 얼마 남지 않고, 다음 한 달의 생활은 카드를 사용하게 되고 다시 결제를 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 월급을 받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렇지만 신용카드의 사용이 일상화면서 우리는 신용카드 없는 생활은 생각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꼼꼼히 살펴보는 이용자 많아=생활 대부분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고, 우린 재테크와 금융 관련 업무도 인터넷을 이용해 처리한다. 따라서 신용카드 관련 사이트를 방문해서 본인의 신용카드 사용 현황을 살펴보고 보다 많은 정보를 찾아보는 것은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다.
웹사이트 분석평가 전문 랭키닷컴에 등록되어 있는 신용카드 카테고리에는 22개의 사이트가 등록되어 있다. 이 분야는 2월 넷째주 기준 금융&부동산 대분류 중 2위, 랭키닷컴의 840여 개 중분류 중 3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주요 신용카드사의 홈페이지가 포함되어 있는 신용카드 카테고리는 지난 2월 627만 여명이 방문했고, 1인당 페이지뷰는 69페이지에 달했다. 방문자당 페이지뷰가 약 70페이지에 달하는 것은 신용카드 분류의 사이트에 방문하는 방문자들이 한 달에 약 70페이지 정도의 페이지를 방문한다는 것이데 이는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신용카드 카테고리의 월간 방문자수 추이를 살펴보면 봄철에 방문자수가 증가하다가, 여름 휴가철이 끝나고 점차 감소하던 추이가 소득공제 관련 서류가 필요한 연말에 다시 급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1인당 페이지뷰 역시 2006년 12월에 75페이지, 2007년 1월에 78페이지를 기록했다.
방문자들의 구성을 살펴보면 지난 2월 기준 남자가 61.6%, 여자가 38.4%를 차지했고,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네티즌이 50%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금융과 재테크에 관심이 많고 인터넷 사용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은 연령대에서 역시 방문비율도 높다는 사실을 반영한다.
또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신용카드 카테고리 방문자의 이용 깊이가 1페이지에서부터 40페이지 이하에 이르기까지 10%안팎으로 고루 분포되어 있다는 점이다. 포털 및 미디어 관련 카테고리의 이용깊이가 보통 3페이지 이하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것과 비교해 볼 수 있다. 이는 앞에서 방문자당 페이지뷰가 높은 것과 연관지어 이용자들이 다른 분야 사이트에 비해 좀더 충실도 있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할 수 있다.
◇다양한 서비스=신용카드 사이트는 주로 매달 결제금액과 사용 기록을 조회하기 위해 방문한다. 하지만 이 이외에도 인터넷 론, 현금서비스, 할부금융 등의 금융 서비스에서부터 신용카드 이용 후 쌓이는 포인트 안내와 각종 쿠폰 및 사은이벤트 등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쇼핑, 여행 등 해당 신용카드와 연계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사의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영화할인예매, 공연할인 등 각종 문화행사도 벌이고 있다.
이런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에 대한 안내와 함께 신용카드 및 금융전반에 대한 뉴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단순히 결제 및 이용내역 등을 조회하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네티즌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렇게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는 각종 혜택들을 찾아서 이용하는 것도 신용카드 사용의 지혜일 것이다.
◇나에게 맞는 카드= 우리나라 국민이 지금까지 발급 받은 신용카드는 약 8645만장 이상이며 대부분의 성인이 3장 이상의 신용카드를 소지하고 있다고 한다. 신용카드의 종류도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데 이러한 신용카드의 홍수 속에서 나에게 맞는 카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신용카드가 개인의 소비를 조장하는 것도 아니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개인의 신용 불량이 모두 신용카드의 탓도 아니다. 사실 잘 쓰면 혜택이고 못쓰면 신용불량자가 되는 것이고, 이는 모두 개인의 책임이다. 이 책임을 잘 이행하면 편리함이라는 혜택을 받게 되고 책임을 잘 이행하지 않으면 신용불량자가 되어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아주 간단한 원칙이다. 모든 소비자들은 위의 원칙과 함께 개인이 자신의 소비패턴과 사용카드 사용목적을 잘 알고 나에게 맞는 카드로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