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ㆍ창조성에 기반
혁신적 게임에 길 있다
게임쇼 기간 중 있었던 기조강연에서는 업계의 거물들이 게임산업의 미래를 예측해 관심을 모았다.
쿠다라기 켄 SCEI 사장은 "1983년 8비트 패미콘이 출시된 이래 20여년 간 게임기의 프로세서 클록수는 4자리수, 계산능력은 5자리수, 메모리용량은 6자리수나 증가해, 뛰어난 소프트웨어의 등장을 가능케 했다"며 게임산업을 회상했다. 이어 "게임산업은 지금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문을 열고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일어났던 것보다 앞으로 10년 간이 훨씬 재미있고 자극적이면서 다이내믹하고 신비할 것"이라며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산업이 이러한 흐름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쿠다라기 사장은 "게임기의 특징은 리얼타임성과 컨트롤러 입력에 의한 즉각적인 대응성"이라며 이것이야말로 게임기를 PC등 다른 시스템들과 구별짓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게임제작 본연의 모습은 다양성과 상상력의 추구이지만 현재는 잘 팔리는 시리즈물이나 단순한 오락물 위주로 빠져들고 있다"며 다양성과 창조성에 기반한 `이노베이션(혁신)'을 촉구하기도 했다.
쿠다라기 사장은 이용자와 손잡고 열린 네트워크의 가능성을 추구해 나가는 것이 PS3의 이념이며, 차세대 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모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A) 회장을 맡고 있는 와다 요이치 스퀘어닉스 사장은 세계 게임산업은 네트워크게임을 포함해 연평균 11.8%라는 고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가정용게임시장의 경우 연 15.4%라는 매우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반면 일본 게임업계는 최근 저조한 상태로, 특히 북미시장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이너스성장을 보이는 등 일부 비관적인 견해도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다 회장은 "일부에서는 시장이 포화상태라고 지적하지만, 앞으로도 게임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와다 회장은 그 근거로 "40대 남성의 50%, 40대 여성 가운데 40% 정도가 게임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들을 끌어들이기만 해도 게임시장은 더욱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객층 확대실현 방안에 대해서는 "이용자층의 게임 이용의향을 보면 낙관적이긴 하지만 폭넓은 세대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채널을 커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와다 회장은 "현재 게임산업 규모는 3조엔이라는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개발자측도 상당한 변화를 각오해야만 한다"며 "비약을 위한 포인트는 다양화에 대한 대응력"이라고 강조했다.
혁신적 게임에 길 있다
게임쇼 기간 중 있었던 기조강연에서는 업계의 거물들이 게임산업의 미래를 예측해 관심을 모았다.
쿠다라기 켄 SCEI 사장은 "1983년 8비트 패미콘이 출시된 이래 20여년 간 게임기의 프로세서 클록수는 4자리수, 계산능력은 5자리수, 메모리용량은 6자리수나 증가해, 뛰어난 소프트웨어의 등장을 가능케 했다"며 게임산업을 회상했다. 이어 "게임산업은 지금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문을 열고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일어났던 것보다 앞으로 10년 간이 훨씬 재미있고 자극적이면서 다이내믹하고 신비할 것"이라며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산업이 이러한 흐름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쿠다라기 사장은 "게임기의 특징은 리얼타임성과 컨트롤러 입력에 의한 즉각적인 대응성"이라며 이것이야말로 게임기를 PC등 다른 시스템들과 구별짓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게임제작 본연의 모습은 다양성과 상상력의 추구이지만 현재는 잘 팔리는 시리즈물이나 단순한 오락물 위주로 빠져들고 있다"며 다양성과 창조성에 기반한 `이노베이션(혁신)'을 촉구하기도 했다.
쿠다라기 사장은 이용자와 손잡고 열린 네트워크의 가능성을 추구해 나가는 것이 PS3의 이념이며, 차세대 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모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A) 회장을 맡고 있는 와다 요이치 스퀘어닉스 사장은 세계 게임산업은 네트워크게임을 포함해 연평균 11.8%라는 고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가정용게임시장의 경우 연 15.4%라는 매우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반면 일본 게임업계는 최근 저조한 상태로, 특히 북미시장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이너스성장을 보이는 등 일부 비관적인 견해도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다 회장은 "일부에서는 시장이 포화상태라고 지적하지만, 앞으로도 게임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와다 회장은 그 근거로 "40대 남성의 50%, 40대 여성 가운데 40% 정도가 게임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들을 끌어들이기만 해도 게임시장은 더욱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객층 확대실현 방안에 대해서는 "이용자층의 게임 이용의향을 보면 낙관적이긴 하지만 폭넓은 세대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채널을 커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와다 회장은 "현재 게임산업 규모는 3조엔이라는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개발자측도 상당한 변화를 각오해야만 한다"며 "비약을 위한 포인트는 다양화에 대한 대응력"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