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수량 적다며 추가구매 요구 '구설수'
국산업체 PDF등 구입 문의전화 급증
PC용 소프트웨어 2위 업체인 한국어도비가 최근 자체 지적재산권 보호활동으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어도비는 최근 자체적으로 포토샵과 아크로뱃 PDF툴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어도비가 가입되어있는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와 검경의 불법SW 단속과는 별개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일부 업체들은 어도비 측으로부터 실제 사용하는 정품 카피수가 평균치보다 적다는 이유로 적정 수량을 구매할 것을 요구받았다고 밝혔다.
한 업체 관계자는 "이미 제품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어도비 측이 수량이 적다는 이유로 공문을 발송, 실사를 나오거나 추가 구매할 것을 요구해 와 고민스럽다"고 밝혔다. 다른 업체들도 불법복제품을 사용해온 것은 인정하지만 정부의 단속에 걸린 것도 아닌데 적정 수량 이상으로 구매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합당치 않다며 불만을 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어도비측은 "대규모 사이트의 경우 컨설팅 차원에서 영업담당자가 이같은 요구를 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PDF의 불법복제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어서 영업을 강화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지재권 활동에 나선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따라 최근 어도비의 대체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유니닥스, 이파피루스 등 국산 PDF업체들에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이파피루스 측은 "전자문서에 PDF 포맷을 활용하겠다는 정부발표가 나오면서 PDF툴 수요가 늘어났으며 최근 서너달 사이 어도비가 PDF에 대한 불법복제 감시활동에 나서면서 국산품에 대한 문의도 덩달아 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디시인사이드 등 전문사이트들도 디지털카메라 사진 보정용으로 사용되는 어도비 포토샵 제품에 대한 단속을 우려, 대체 소프트웨어를 회원들에게 권고하고 있다.
국산업체 PDF등 구입 문의전화 급증
PC용 소프트웨어 2위 업체인 한국어도비가 최근 자체 지적재산권 보호활동으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어도비는 최근 자체적으로 포토샵과 아크로뱃 PDF툴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어도비가 가입되어있는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와 검경의 불법SW 단속과는 별개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일부 업체들은 어도비 측으로부터 실제 사용하는 정품 카피수가 평균치보다 적다는 이유로 적정 수량을 구매할 것을 요구받았다고 밝혔다.
한 업체 관계자는 "이미 제품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어도비 측이 수량이 적다는 이유로 공문을 발송, 실사를 나오거나 추가 구매할 것을 요구해 와 고민스럽다"고 밝혔다. 다른 업체들도 불법복제품을 사용해온 것은 인정하지만 정부의 단속에 걸린 것도 아닌데 적정 수량 이상으로 구매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합당치 않다며 불만을 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어도비측은 "대규모 사이트의 경우 컨설팅 차원에서 영업담당자가 이같은 요구를 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PDF의 불법복제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어서 영업을 강화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지재권 활동에 나선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따라 최근 어도비의 대체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유니닥스, 이파피루스 등 국산 PDF업체들에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이파피루스 측은 "전자문서에 PDF 포맷을 활용하겠다는 정부발표가 나오면서 PDF툴 수요가 늘어났으며 최근 서너달 사이 어도비가 PDF에 대한 불법복제 감시활동에 나서면서 국산품에 대한 문의도 덩달아 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디시인사이드 등 전문사이트들도 디지털카메라 사진 보정용으로 사용되는 어도비 포토샵 제품에 대한 단속을 우려, 대체 소프트웨어를 회원들에게 권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