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절감은 기본… 장애건수도 '뚝'
전산 업무 작년부터 한국IBM에 위탁 운영
통합관제센터 구축…전산흐름 한눈에 쫙
아웃소싱의 일종인 IT 아웃태스킹(outtasking, 위탁운영)의 대표 사례로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을 꼽을 수 있다. KTNET은 지난해부터 자사 전산 업무를 한국IBM에 위탁 운영해, 효율화는 물론 비용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KTNET은 1991년 무역 업계의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무역 절차의 온라인 처리를 목적으로 한국무역협회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무역 자동화 사업 및 신용장통지, 수출입신고 및 관세 환급 등 제반 무역 업무를 기관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서류 없는 무역 시대를 열었다.
이에 따라 KTNET은 무역업체를 비롯해 선사, 물류기업, 관세청, 은행 등에게 자사 전산 시스템을 통해 무역 자동화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방대한 시스템을 운영하는 인원수는 단 15명. 과거 100여명이 IT 관련 부서에 있었지만 KTNET IT 부서는 아웃태스킹을 통해 전산 유지보수 등 업무를 IBM에 맡기고 최소 인력으로 전산 기획 등 고부가가치 작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KTNET이 갖고 있는 경제 유발 효과는 2조원 가량. 무역회사를 비롯해 선사, 화물, 물류, 관세청, 은행 등이 KTNET의 전산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무역에 있어서는 핵심에 해당하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과거 EDI 기반의 무역자동화 망이 웹/인터넷 기반으로 전환된 데다 최근 전자무역 도입이라는 정책적 이슈까지 더해져 KTNET 전산 자원의 중요성은 더해졌다. 이에 따라 KTNET은 복잡한 전산 환경을 단일 아키텍처 기반에서 운영할 필요성을 느꼈고 이에 따라 EA를 추진하면서 운영 프로세스 개선점까지 모색, 결국 아웃태스킹을 위해 IB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KTNET는 선진적인 IT 환경 구현 및 관리를 위해 전문 업체에 IT운영을 위탁해 IT 운영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또 IT 센터 전산 자원의 통합 유지 보수를 통해 유지 보수 품질을 향상하고 운영 인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KTNET는 IBM과 3년 계약을 맺고 지난해 8월부터 아웃태스킹을 실시해 현재 1년이 막 넘은 운영으로 장애 발생 건수 감소, IT 운영 관리 프로세스 수준 향상 및 가용성 향상 효과를 누리고 있다. 즉 비용절감은 물론 효율성 증대에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이다.
50여개의 유지보수 업체를 관리하는 일만 해도 KTNET에게는 큰 일거리였는데 이를 위탁사인 IBM이 대행함으로써 KTNET는 보다 고부가가치 일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물론 IBM은 단순 유지보수뿐 아니라 KTNET의 전산 방향에 대해 조언을 하는 등 전략적인 부분도 담당하고 있다.
KTNET은 IBM과의 아웃태스킹 작업 중 통합관제시스템(ESSM: Enterprise Service & System Management) 구축을 가장 큰 성과로 꼽고 있다. 무역업체, 선사, 물류업체, 은행, 관세청 등 KTNET의 전산 자원을 이용하는 유관 기관이 많은 만큼 현 전산 운영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위기 상황 발생시 빠르고 적절한 대응이 필요한 데 ESSM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ESSM으로 KTNET은 과거 방식의 당직제를 운영할 필요가 없게 됐다. 지금은 IT 부서 직원들이 집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무역센터 내 사무실에 나올 필요가 없이 집에서 당직을 하면 된다. 휴대폰 등으로 전산 자원 이상시 경보를 받는다.
이처럼 KTNET의 ESSM 자체와 상시 모니터와 더불어 IBM의 도곡동 내 커맨드 센터(현재 일산 이전)까지 포함해 3중의 감시체계를 갖춰 KTNET는 무장애 시스템 구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KTNET은 무엇보다 IBM과의 아웃태스킹을 통해 △운영 업무 효율을 위한 워크 프로세스 개선 △서비스 수준 관리를 통한 서비스 품질 관리 수준 향상 △네트워크 사용자 콜(Network User call) 내역 분석을 통한 서비스 개선 △보안 취약점 분석을 통해 취약점 관리 업무 지원 등의 전산 운영 질이 향상된 점에 만족하고 있다.
아울러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으로 IT 운영 관리의 선진화, 업무 효율 개선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주요 서비스 장애의 실시간 인지 및 조치 △IBM 통합 관제센터와 연계한 운영 최적화 방안 제공 등의 신기술을 도입한 점도 IT 운영 개선 효과로 꼽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복구 절차 및 시스템 전체 구성도 작성을 통한 장애 복구 절차 시간을 단축하는 등의 시스템 유지 보수를 개선 및 효율화하는 한편 IT 환경 점검 컨설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장애를 예방할 수 있었다.
KTNET는 앞으로 IT 운영 관리 및 보안 관리 고도화를 위한 2차, 3차 연도 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산 업무 작년부터 한국IBM에 위탁 운영
통합관제센터 구축…전산흐름 한눈에 쫙
아웃소싱의 일종인 IT 아웃태스킹(outtasking, 위탁운영)의 대표 사례로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을 꼽을 수 있다. KTNET은 지난해부터 자사 전산 업무를 한국IBM에 위탁 운영해, 효율화는 물론 비용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KTNET은 1991년 무역 업계의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무역 절차의 온라인 처리를 목적으로 한국무역협회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무역 자동화 사업 및 신용장통지, 수출입신고 및 관세 환급 등 제반 무역 업무를 기관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서류 없는 무역 시대를 열었다.
이에 따라 KTNET은 무역업체를 비롯해 선사, 물류기업, 관세청, 은행 등에게 자사 전산 시스템을 통해 무역 자동화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방대한 시스템을 운영하는 인원수는 단 15명. 과거 100여명이 IT 관련 부서에 있었지만 KTNET IT 부서는 아웃태스킹을 통해 전산 유지보수 등 업무를 IBM에 맡기고 최소 인력으로 전산 기획 등 고부가가치 작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KTNET이 갖고 있는 경제 유발 효과는 2조원 가량. 무역회사를 비롯해 선사, 화물, 물류, 관세청, 은행 등이 KTNET의 전산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무역에 있어서는 핵심에 해당하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과거 EDI 기반의 무역자동화 망이 웹/인터넷 기반으로 전환된 데다 최근 전자무역 도입이라는 정책적 이슈까지 더해져 KTNET 전산 자원의 중요성은 더해졌다. 이에 따라 KTNET은 복잡한 전산 환경을 단일 아키텍처 기반에서 운영할 필요성을 느꼈고 이에 따라 EA를 추진하면서 운영 프로세스 개선점까지 모색, 결국 아웃태스킹을 위해 IB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KTNET는 선진적인 IT 환경 구현 및 관리를 위해 전문 업체에 IT운영을 위탁해 IT 운영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또 IT 센터 전산 자원의 통합 유지 보수를 통해 유지 보수 품질을 향상하고 운영 인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KTNET는 IBM과 3년 계약을 맺고 지난해 8월부터 아웃태스킹을 실시해 현재 1년이 막 넘은 운영으로 장애 발생 건수 감소, IT 운영 관리 프로세스 수준 향상 및 가용성 향상 효과를 누리고 있다. 즉 비용절감은 물론 효율성 증대에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이다.
50여개의 유지보수 업체를 관리하는 일만 해도 KTNET에게는 큰 일거리였는데 이를 위탁사인 IBM이 대행함으로써 KTNET는 보다 고부가가치 일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물론 IBM은 단순 유지보수뿐 아니라 KTNET의 전산 방향에 대해 조언을 하는 등 전략적인 부분도 담당하고 있다.
KTNET은 IBM과의 아웃태스킹 작업 중 통합관제시스템(ESSM: Enterprise Service & System Management) 구축을 가장 큰 성과로 꼽고 있다. 무역업체, 선사, 물류업체, 은행, 관세청 등 KTNET의 전산 자원을 이용하는 유관 기관이 많은 만큼 현 전산 운영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위기 상황 발생시 빠르고 적절한 대응이 필요한 데 ESSM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ESSM으로 KTNET은 과거 방식의 당직제를 운영할 필요가 없게 됐다. 지금은 IT 부서 직원들이 집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무역센터 내 사무실에 나올 필요가 없이 집에서 당직을 하면 된다. 휴대폰 등으로 전산 자원 이상시 경보를 받는다.
이처럼 KTNET의 ESSM 자체와 상시 모니터와 더불어 IBM의 도곡동 내 커맨드 센터(현재 일산 이전)까지 포함해 3중의 감시체계를 갖춰 KTNET는 무장애 시스템 구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KTNET은 무엇보다 IBM과의 아웃태스킹을 통해 △운영 업무 효율을 위한 워크 프로세스 개선 △서비스 수준 관리를 통한 서비스 품질 관리 수준 향상 △네트워크 사용자 콜(Network User call) 내역 분석을 통한 서비스 개선 △보안 취약점 분석을 통해 취약점 관리 업무 지원 등의 전산 운영 질이 향상된 점에 만족하고 있다.
아울러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으로 IT 운영 관리의 선진화, 업무 효율 개선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주요 서비스 장애의 실시간 인지 및 조치 △IBM 통합 관제센터와 연계한 운영 최적화 방안 제공 등의 신기술을 도입한 점도 IT 운영 개선 효과로 꼽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복구 절차 및 시스템 전체 구성도 작성을 통한 장애 복구 절차 시간을 단축하는 등의 시스템 유지 보수를 개선 및 효율화하는 한편 IT 환경 점검 컨설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장애를 예방할 수 있었다.
KTNET는 앞으로 IT 운영 관리 및 보안 관리 고도화를 위한 2차, 3차 연도 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