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47만여대…전년보다 70.8%나 늘어
국산 자동차의 해외현지 생산량이 급증한 반면 국내 생산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 업체의 해외 생산량은 47만 3182대로 전년동기(27만7032대) 대비 70.8%나 증가했다.
현재 해외 공장이 있는 국내 자동차 업체는 현대차와 기아차로, 현대차는 미국？인도？중국？터키 등 4개 공장에서 올 상반기 40만8000여대를 생산해 전년동기 대비 76.1%나 증산했다. 기아차는 중국 합작법인인 동풍위에다기아의 베이징 공장에서 올 상반기 6만5000여대를 생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의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 생산국별로는 중국이 20만2000여대로 가장 많았으며, 인도 14만 4000대, 미국 11만6000대, 터키 1만1000대 등의 순이었다.
해외 공장별로는 현대 인도공장이 14만4000대로 생산량이 가장 많았으며, 현대 미국 앨라배마 공장이 뒤를 이었다. 신형 쏘나타와 싼타페 등 2종을 생산하는 현대 앨라배마 공장은 지난해 5월 첫 가동 이후 높은 생산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올해 1∼7월 국내 자동차 생산은 215만 62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17만 1656대)에 비해 1% 감소했다. 특히 자동차 업계의 파업으로 몸살을 앓은 7월 국내생산은 18만 8252대에 그쳐 2003년 7월(14만 7000여대) 이후 월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7월 완성차 수출도 12만 4159대로 2003년 8월 이후 월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산 자동차의 해외현지 생산량이 급증한 반면 국내 생산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 업체의 해외 생산량은 47만 3182대로 전년동기(27만7032대) 대비 70.8%나 증가했다.
현재 해외 공장이 있는 국내 자동차 업체는 현대차와 기아차로, 현대차는 미국？인도？중국？터키 등 4개 공장에서 올 상반기 40만8000여대를 생산해 전년동기 대비 76.1%나 증산했다. 기아차는 중국 합작법인인 동풍위에다기아의 베이징 공장에서 올 상반기 6만5000여대를 생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의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 생산국별로는 중국이 20만2000여대로 가장 많았으며, 인도 14만 4000대, 미국 11만6000대, 터키 1만1000대 등의 순이었다.
해외 공장별로는 현대 인도공장이 14만4000대로 생산량이 가장 많았으며, 현대 미국 앨라배마 공장이 뒤를 이었다. 신형 쏘나타와 싼타페 등 2종을 생산하는 현대 앨라배마 공장은 지난해 5월 첫 가동 이후 높은 생산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올해 1∼7월 국내 자동차 생산은 215만 62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17만 1656대)에 비해 1% 감소했다. 특히 자동차 업계의 파업으로 몸살을 앓은 7월 국내생산은 18만 8252대에 그쳐 2003년 7월(14만 7000여대) 이후 월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7월 완성차 수출도 12만 4159대로 2003년 8월 이후 월별 최저치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