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 영광’ 다시 한번…
MMORPG 시장이 성장 정체기를 맞고 있다. 국산 MMORPG는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에서는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1년 이상 이렇다할 호재가 없는 소강국면을 맞고 있다.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넥슨, 한빛, 웹젠 등 대표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지난 상반기 잇따라 대작을 선보였지만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지 못하고 있다. `바람의나라`에서 시작해 `리니지'와 `뮤', `리니지2'로 이어져 왔던 국산 MMORPG 대박 신화도 맥이 끊긴지 오래다.
이처럼 성장 정체가 장기화되면서 업계 내부에서도 정통 MMORPG 개발을 포기하고 캐주얼게임 개발로 돌아서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또 기존 MMORPG 서비스 업체들은 국내보다 해외 시장 공략에 더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여름 시즌 공략을 위한 마케팅도 예년 같지 않다. 메이저 업체 가운데서는 엔씨소프트와 한빛소프트 등이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는 정도. 이 외에는 일부 중견 업체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는 수준이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0년 가까이 대한민국 대표 MMORPG 자리를 지키고 있는 `리니지' 프로모션을 위해 18일, 제5회 `리니지 월드 챔피언십'(Lineage World Championship, LWC) 대회를 시작했다. 총상금 2500만원과 게임 아이템을 놓고 벌이는 리니지 월드 챔피언십은 8월 27일까지 지역 예선과 결선, 최종 결승 일정으로 개최된다.
이 외에에도 엔씨는 `리니지'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이틀동안 경상북도 문경 소재 폐교에서 공포영화 체험 이벤트를 개최한다. `리니지' 회원들의 오프라인 만남을 후원하고 있는 엔씨는 여름 특집 이벤트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www.granadoespada.com)를 서비스하고 있는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여름 시장을 겨냥해 지난 12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시범서비스 이후 최대 규모로 이뤄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한빛은 공성전 개념의 `당 콜로니전' 시스템과 맵, 방대한 퀘스트 콘텐츠를 추가했다.
한빛은 또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새로운 월드(서버) `레드'(Red)를 추가했다. `레드' 서버는 성인 사용자만 접속 가능한 서버로 지난 14일 개설됐으며, 이와 동시에 한빛은 모든 서버 GM(운영자)들이 사용자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중견 온라인게임 업체 중에서는 엔플레버(대표 박승현)가 여름 시즌을 겨냥한 프로모션에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도 한빛소프트와 마찬가지로 20일 3D MMORPG `라펠즈'(www.rappelz.com)에 성인전용 서버 `라이디언'을 전격 추가키로 했다.
엔플레버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게임 접속이 증가하면서 쾌적한 환경의 성인 전용 서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별도 서버를 구축키로 했다. 엔플레버는 성인 전용 서버를 통해 차별화 된 PK 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보다 긴장감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게임 퍼블리셔 그라비티와 제휴를 맺고 시간여행 소재 RPG `타임앤테일즈'를 서비스하고 있는 엔도어즈(공동대표 김화수, 조성원)는 8월 중순까지 한달 동안 초보 사용자를 위한 아이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도권 500여개 초중고등학교에서 `타임앤테일즈' 초대장을 받은 사용자들이 게임에 접속, 초대장에 적혀있는 경품 번호를 입력하면 아이템 세트를 선물하는 행사이다. 이벤트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초콜릿폰'과 `아이팟나노' 등을 받을 수 있으며, 8월 12일 열리는 `그라비티 페스티발 2006' 행사에 전원 초대된다.
MMORPG 시장이 성장 정체기를 맞고 있다. 국산 MMORPG는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에서는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1년 이상 이렇다할 호재가 없는 소강국면을 맞고 있다.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넥슨, 한빛, 웹젠 등 대표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지난 상반기 잇따라 대작을 선보였지만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지 못하고 있다. `바람의나라`에서 시작해 `리니지'와 `뮤', `리니지2'로 이어져 왔던 국산 MMORPG 대박 신화도 맥이 끊긴지 오래다.
이처럼 성장 정체가 장기화되면서 업계 내부에서도 정통 MMORPG 개발을 포기하고 캐주얼게임 개발로 돌아서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또 기존 MMORPG 서비스 업체들은 국내보다 해외 시장 공략에 더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여름 시즌 공략을 위한 마케팅도 예년 같지 않다. 메이저 업체 가운데서는 엔씨소프트와 한빛소프트 등이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는 정도. 이 외에는 일부 중견 업체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는 수준이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0년 가까이 대한민국 대표 MMORPG 자리를 지키고 있는 `리니지' 프로모션을 위해 18일, 제5회 `리니지 월드 챔피언십'(Lineage World Championship, LWC) 대회를 시작했다. 총상금 2500만원과 게임 아이템을 놓고 벌이는 리니지 월드 챔피언십은 8월 27일까지 지역 예선과 결선, 최종 결승 일정으로 개최된다.
이 외에에도 엔씨는 `리니지'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이틀동안 경상북도 문경 소재 폐교에서 공포영화 체험 이벤트를 개최한다. `리니지' 회원들의 오프라인 만남을 후원하고 있는 엔씨는 여름 특집 이벤트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www.granadoespada.com)를 서비스하고 있는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여름 시장을 겨냥해 지난 12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시범서비스 이후 최대 규모로 이뤄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한빛은 공성전 개념의 `당 콜로니전' 시스템과 맵, 방대한 퀘스트 콘텐츠를 추가했다.
한빛은 또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새로운 월드(서버) `레드'(Red)를 추가했다. `레드' 서버는 성인 사용자만 접속 가능한 서버로 지난 14일 개설됐으며, 이와 동시에 한빛은 모든 서버 GM(운영자)들이 사용자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중견 온라인게임 업체 중에서는 엔플레버(대표 박승현)가 여름 시즌을 겨냥한 프로모션에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도 한빛소프트와 마찬가지로 20일 3D MMORPG `라펠즈'(www.rappelz.com)에 성인전용 서버 `라이디언'을 전격 추가키로 했다.
엔플레버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게임 접속이 증가하면서 쾌적한 환경의 성인 전용 서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별도 서버를 구축키로 했다. 엔플레버는 성인 전용 서버를 통해 차별화 된 PK 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보다 긴장감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게임 퍼블리셔 그라비티와 제휴를 맺고 시간여행 소재 RPG `타임앤테일즈'를 서비스하고 있는 엔도어즈(공동대표 김화수, 조성원)는 8월 중순까지 한달 동안 초보 사용자를 위한 아이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도권 500여개 초중고등학교에서 `타임앤테일즈' 초대장을 받은 사용자들이 게임에 접속, 초대장에 적혀있는 경품 번호를 입력하면 아이템 세트를 선물하는 행사이다. 이벤트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초콜릿폰'과 `아이팟나노' 등을 받을 수 있으며, 8월 12일 열리는 `그라비티 페스티발 2006' 행사에 전원 초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