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서비스가 주류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통신업계에서는 3G기술을 발전시켜 광통신망 수준의 통신속도를 낼 수 있는 차세대 휴대전화서비스 개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차세대 휴대전화서비스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가 유럽과 아시아 이동통신사업자들을 참여시키는 `수퍼3G' 구상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 경쟁업체인 KDDI는 유선통신과의 융합을 내건 `울트라3G' 구상으로 대항에 나서며 양분되어 있는 상태이다. 두 진영 모두 5년 후 실용화를 목표로 국내외 통신사업자들과 관련업체들과의 제휴를 도모하고 있다. 또 두 진영 모두 2007년에 새로운 휴대전화 기본사양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휴대전화서비스는 아날로그방식의 1세대, 디지털 방식의 2세대로 진화해왔다. 통신속도가 2G의 수백 배나 빠른 것이 현재의 3G방식이다. 도코모의 `포마(FOMA)', KDDI au의 `CDMA 1X WIN' 등이 이에 해당한다.
현재 일본에서는 3G서비스 보급이 상당수준 이루어지면서 뒤를 이을 차세대 서비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두 진영 모두 현재의 수십 배 가량 빠른 속도를 목표로 하고 있어 차세대 서비스는 통신속도가 지금보다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기술이 실현되면 TV수준의 고화질 동영상 첨부 메일을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수퍼3G 진영은 도코모 이외에 유럽을 중심으로 한 25개사가 참여, 지난해 출범했다. 일본과 유럽을 중심으로 개발된 포마 기술을 이용한 통신방식을 사용하며 표준으로 채용되는 지역이 확대되면 도코모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자들은 해외출장이나 여행시에도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을 누리게 된다. 도코모측은 이용 가능한 국가의 수에서 울트라 진영을 압도한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울트라3G 진영은 KDDI와 북미 중심의 29개사가 참여해 올 5월부터 새로운 통신방식 규격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특히 KDDI는 유선과의 융합을 내세우며 유선통신망을 가진 강점을 최대한 살려 광통신망ㆍ무선랜 등 장소에 따른 최적의 통신수단으로 비용절감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KDDI 관계자는 밖에서는 휴대전화로 통화하면서 집에 도착하면 자동적으로 TV전화로 전환되는 등의 통신방식을 원활하게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업자가 이처럼 시스템 고도화에 힘을 쏟고 있는 배경에는 일본 국내 휴대전화 이용자수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어 통화수입 증대를 기대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일본은 도코모가 2001년 포마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3G 이행이 앞선 국가로 8월말 기준 휴대전화 총 계약자수 8883만건 가운데 3G가 3676건을 차지했다.
차세대 휴대전화서비스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가 유럽과 아시아 이동통신사업자들을 참여시키는 `수퍼3G' 구상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 경쟁업체인 KDDI는 유선통신과의 융합을 내건 `울트라3G' 구상으로 대항에 나서며 양분되어 있는 상태이다. 두 진영 모두 5년 후 실용화를 목표로 국내외 통신사업자들과 관련업체들과의 제휴를 도모하고 있다. 또 두 진영 모두 2007년에 새로운 휴대전화 기본사양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휴대전화서비스는 아날로그방식의 1세대, 디지털 방식의 2세대로 진화해왔다. 통신속도가 2G의 수백 배나 빠른 것이 현재의 3G방식이다. 도코모의 `포마(FOMA)', KDDI au의 `CDMA 1X WIN' 등이 이에 해당한다.
현재 일본에서는 3G서비스 보급이 상당수준 이루어지면서 뒤를 이을 차세대 서비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두 진영 모두 현재의 수십 배 가량 빠른 속도를 목표로 하고 있어 차세대 서비스는 통신속도가 지금보다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기술이 실현되면 TV수준의 고화질 동영상 첨부 메일을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수퍼3G 진영은 도코모 이외에 유럽을 중심으로 한 25개사가 참여, 지난해 출범했다. 일본과 유럽을 중심으로 개발된 포마 기술을 이용한 통신방식을 사용하며 표준으로 채용되는 지역이 확대되면 도코모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자들은 해외출장이나 여행시에도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을 누리게 된다. 도코모측은 이용 가능한 국가의 수에서 울트라 진영을 압도한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울트라3G 진영은 KDDI와 북미 중심의 29개사가 참여해 올 5월부터 새로운 통신방식 규격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특히 KDDI는 유선과의 융합을 내세우며 유선통신망을 가진 강점을 최대한 살려 광통신망ㆍ무선랜 등 장소에 따른 최적의 통신수단으로 비용절감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KDDI 관계자는 밖에서는 휴대전화로 통화하면서 집에 도착하면 자동적으로 TV전화로 전환되는 등의 통신방식을 원활하게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업자가 이처럼 시스템 고도화에 힘을 쏟고 있는 배경에는 일본 국내 휴대전화 이용자수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어 통화수입 증대를 기대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일본은 도코모가 2001년 포마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3G 이행이 앞선 국가로 8월말 기준 휴대전화 총 계약자수 8883만건 가운데 3G가 3676건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