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중심 변신…4분기 주가 상승 기대해 볼만
구자종 한국투자증권 교대역 지점 차장
IT 하드웨어 유통을 위주로 성장해 온 코오롱정보통신은 지난 3년간의 구조조정을 통해 단순 하드웨어 유통에서 벗어나 수익성 중심의 변신하는 마무리 단계를 맞고 있어, 이에 따른 결과가 기업 가치와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코오롱정보통신의 주가는 3000원대 초반으로 액면가 5000원에 비하면 상당히 저평가 돼 있는 상태이다. 현재 코오롱정보통신의 자산가치는 1만8000원대이고 보수적으로 접근해도 1만5000원대이다. 2？4분기말 현재 약 350억원의 현금 및 예금을 보유하고 있어, 이 가치만으로도 주당 8750원 정도인 셈이다.
2005년도 상반기 경영실적을 보면 우선 매출이 500억원 수준으로 전년에 비해 50% 감소했다. 반면, 매출이익률은 13%대로 작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해 매출이익은 작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매출액의 감소는 수익성이 낮은 사업 부문의 축소 및 한계 사업 정리 등 구조조정에 의해 발생했으며 하반기에도 이는 지속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IBM과의 협력 사업인 AAP(Authorized Assembler Program)사업 분야의 매출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AAP는 서버를 부품 단위로 수입해 국내에서 조립한 후 완성품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또한 2년 전부터 신규 수익 사업으로 추진해 온 솔루션 사업 분야도 안정화됨에 따라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
한편 신규 수익 사업으로 유비쿼터스 분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자체 U-시티 프로젝트, U-헬스케어, 스마트홈 분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올해 매출은 1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조조정 막바지로 상반기 공표 손익은 적자를 기록했으나, 실질적인 사업 수익성은 개선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구자종 한국투자증권 교대역 지점 차장
IT 하드웨어 유통을 위주로 성장해 온 코오롱정보통신은 지난 3년간의 구조조정을 통해 단순 하드웨어 유통에서 벗어나 수익성 중심의 변신하는 마무리 단계를 맞고 있어, 이에 따른 결과가 기업 가치와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코오롱정보통신의 주가는 3000원대 초반으로 액면가 5000원에 비하면 상당히 저평가 돼 있는 상태이다. 현재 코오롱정보통신의 자산가치는 1만8000원대이고 보수적으로 접근해도 1만5000원대이다. 2？4분기말 현재 약 350억원의 현금 및 예금을 보유하고 있어, 이 가치만으로도 주당 8750원 정도인 셈이다.
2005년도 상반기 경영실적을 보면 우선 매출이 500억원 수준으로 전년에 비해 50% 감소했다. 반면, 매출이익률은 13%대로 작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해 매출이익은 작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매출액의 감소는 수익성이 낮은 사업 부문의 축소 및 한계 사업 정리 등 구조조정에 의해 발생했으며 하반기에도 이는 지속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IBM과의 협력 사업인 AAP(Authorized Assembler Program)사업 분야의 매출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AAP는 서버를 부품 단위로 수입해 국내에서 조립한 후 완성품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또한 2년 전부터 신규 수익 사업으로 추진해 온 솔루션 사업 분야도 안정화됨에 따라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
한편 신규 수익 사업으로 유비쿼터스 분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자체 U-시티 프로젝트, U-헬스케어, 스마트홈 분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올해 매출은 1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조조정 막바지로 상반기 공표 손익은 적자를 기록했으나, 실질적인 사업 수익성은 개선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