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키메라종합연구소 시장예측 조사
일본에서 보급이 가속화되고 있는 광파이버통신이 2010년 ADSL 가입자수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후지키메라종합연구소는 최근 주요 정보통신관련 서비스와 상품의 2010년 시장예측 조사결과에서 이같이 예상했다. 이에 따르면 광파이버를 이용한 브로드밴드 등이 급속히 보급돼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 사회의 실현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로드밴드 통신=2010년 말 브로드밴드통신의 총 가입자 수는 2004년 말과 비교해 121% 증가한 4220만명으로 예측됐다. 이 가운데 광파이버통신이 큰 폭으로 증가, 2010년 누계 계약 수에서 ADSL에 역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ADSL의 신규가입자수는 올 이후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광파이버와 ADSL간 시장경쟁에서 열쇠를 쥐는 것은 인터넷접속ㆍIP전화ㆍ방송 등 3가지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트리플플레이'인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서도 영화와 TV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서비스하는 `IPTV'는 대용량 광파이버의 장점을 살리는 것으로, IPTV 보급 여부가 향후 브로드밴드 시장의 성장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KDDI와 소프트뱅크 등 통신 대기업들은 이미 통신위성(CS) 프로그램의 다채널 방송과 VOD서비스를 개시한 상태이다. NTT그룹도 푸라라네트웍스가 프로그램제공사업자와 손을 잡고 이같은 서비스를 하고 있는 한편 NTT커뮤니케이션즈도 VOD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VOD로 제공할 수 있는 작품 수에 있어서 비디오나 DVD대여에 못 미치고 있다. 또 지상파디지털방송도 유력한 콘텐츠로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저작권 문제 등이 걸려 있어 IP방송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각 사업자들은 서비스 이용자수를 공개적으로 발표하지는 않고 있지만 현재 수 만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업계 재편을 가속화시킬만한 방송ㆍ통신융합 비즈니스모델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무선IC태그=2010년 무선IC태그 시장 규모는 2004년과 비교해 약 129% 늘어난 143억엔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수량으로는 2억 36만장으로 2004년과 비교해 44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용도로는 식품 등의 생산이력관리와 입ㆍ퇴원관리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무선IC태그를 일부 도입되기 시작한 도서관분야의 경우 올해 실용화가 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생산이력관리와 물류관리 분야에서 IC태그는 아직까지 검증단계다. 경제산업성은 지난해 대형 유통업체인 이온과 미츠코시 등으로 구성된 연구회를 발족했으며 조만간 실제 매장에서 IC태그를 이용한 생산ㆍ물류ㆍ이력관리ㆍ고객용 정보제공서비스를 실시해 효과를 적극적으로 검증할 계획이어서 검증결과에 따라 보급이 한층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이동통신서비스시장의 경우 2010년까지 휴대전화는 3G 이행이 대부분 완료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개인 신규가입자수는 포화상태에 달해 교체수요가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때문에 앞으로 신규가입 확대가 기대되는 곳은 기업용 시장으로 분석했다. 현재 계약건수 가운데 법인의 경우 10% 가량으로 앞으로 30% 정도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또 휴대전화의 경우 향후 데이터통신속도를 향상시킨 `HSDPA' 등 3.5세대 방식이 잇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HSDPA의 최고속도는 14.4Mbps로 NTT도코모 등 현행 3G방식인 WCDMA의 3배에 달한다.
그러나 이동통신서비스의 경우 데이터전송속도 등 향상된 성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얼마만큼 개발해 내느냐에 휴대전화 세대교체의 성공여부가 달려 있다는 게 중론이다.
일본에서 보급이 가속화되고 있는 광파이버통신이 2010년 ADSL 가입자수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후지키메라종합연구소는 최근 주요 정보통신관련 서비스와 상품의 2010년 시장예측 조사결과에서 이같이 예상했다. 이에 따르면 광파이버를 이용한 브로드밴드 등이 급속히 보급돼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 사회의 실현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로드밴드 통신=2010년 말 브로드밴드통신의 총 가입자 수는 2004년 말과 비교해 121% 증가한 4220만명으로 예측됐다. 이 가운데 광파이버통신이 큰 폭으로 증가, 2010년 누계 계약 수에서 ADSL에 역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ADSL의 신규가입자수는 올 이후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광파이버와 ADSL간 시장경쟁에서 열쇠를 쥐는 것은 인터넷접속ㆍIP전화ㆍ방송 등 3가지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트리플플레이'인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서도 영화와 TV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서비스하는 `IPTV'는 대용량 광파이버의 장점을 살리는 것으로, IPTV 보급 여부가 향후 브로드밴드 시장의 성장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KDDI와 소프트뱅크 등 통신 대기업들은 이미 통신위성(CS) 프로그램의 다채널 방송과 VOD서비스를 개시한 상태이다. NTT그룹도 푸라라네트웍스가 프로그램제공사업자와 손을 잡고 이같은 서비스를 하고 있는 한편 NTT커뮤니케이션즈도 VOD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VOD로 제공할 수 있는 작품 수에 있어서 비디오나 DVD대여에 못 미치고 있다. 또 지상파디지털방송도 유력한 콘텐츠로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저작권 문제 등이 걸려 있어 IP방송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각 사업자들은 서비스 이용자수를 공개적으로 발표하지는 않고 있지만 현재 수 만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업계 재편을 가속화시킬만한 방송ㆍ통신융합 비즈니스모델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무선IC태그=2010년 무선IC태그 시장 규모는 2004년과 비교해 약 129% 늘어난 143억엔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수량으로는 2억 36만장으로 2004년과 비교해 44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용도로는 식품 등의 생산이력관리와 입ㆍ퇴원관리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무선IC태그를 일부 도입되기 시작한 도서관분야의 경우 올해 실용화가 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생산이력관리와 물류관리 분야에서 IC태그는 아직까지 검증단계다. 경제산업성은 지난해 대형 유통업체인 이온과 미츠코시 등으로 구성된 연구회를 발족했으며 조만간 실제 매장에서 IC태그를 이용한 생산ㆍ물류ㆍ이력관리ㆍ고객용 정보제공서비스를 실시해 효과를 적극적으로 검증할 계획이어서 검증결과에 따라 보급이 한층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이동통신서비스시장의 경우 2010년까지 휴대전화는 3G 이행이 대부분 완료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개인 신규가입자수는 포화상태에 달해 교체수요가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때문에 앞으로 신규가입 확대가 기대되는 곳은 기업용 시장으로 분석했다. 현재 계약건수 가운데 법인의 경우 10% 가량으로 앞으로 30% 정도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또 휴대전화의 경우 향후 데이터통신속도를 향상시킨 `HSDPA' 등 3.5세대 방식이 잇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HSDPA의 최고속도는 14.4Mbps로 NTT도코모 등 현행 3G방식인 WCDMA의 3배에 달한다.
그러나 이동통신서비스의 경우 데이터전송속도 등 향상된 성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얼마만큼 개발해 내느냐에 휴대전화 세대교체의 성공여부가 달려 있다는 게 중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