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교보증권 수석연구원
심텍은 D램 시장 호황에 따른 영향으로 2000년까지 연평균 32.5%의 고성장세를 기록했다. 그러다가 2001년과 2002년 전반적인 IT 경기 침체에 따른 D램 및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시황 악화 등으로 매출 감소와 더불어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큰 폭의 실적 악화를 기록했다. 하지만 2003년 이후 잠재부실 제거를 통해 흑자기조가 정착됐으며, 2004년에는 국내 상장 PCB 업체 중 가장 높은 매출액 증가율(65.6%)과 주가상승률(67.3%)을 기록했다.
심텍의 가장 큰 장점은 D램 모듈용 PCB 시장에서 삼성전자ㆍ하이닉스ㆍ마이크론ㆍ인피니온 등 4대 메이저 업체에 모두 납품하는 유일한 업체이면서 PCB 제품 중 가장 성장성이 높은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시장에도 조기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시장의 경우 D램이 DDR1에서 DDR2로 전환되면서 패키징 방법이 기존 리드프레임에서 BOC(Board On Chip) 형태로 변경됨에 따라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PCB 업체 중에서는 삼성전기와 심텍 만이 BOC를 생산하고 있다.
2004년 이 회사의 매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와 휴대폰용 기판이 2005년에도 성장축이 될 전망이다. 특히 DDR2 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기존 BOC 거래선인 하이닉스 외에 마이크론과 인피니온에 대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에 대한 납품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또한 휴대폰용 기판의 경우 LG전자, 모토로라 등 기존 거래선에 대한 납품 확대와 신규 거래선 확보에 따른 영향으로 고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0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1.7% 증가한 208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2004년 10월부터 본격 가동된 신규 라인의 가동률 확대와 수율 안정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74.6% 증가한 198억원, 영업이익률은 9.5%에 달할 전망이다.
심텍의 주가는 연초대비 20.0% 상승해 같은 기간동안 코스닥 지수대비 4.0%포인트의 초과 하락률을 기록했다. 2ㆍ4분기 계절적인 요인으로 실적 개선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 IT 경기 회복에 따른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 DDR2 시장 확대와 더불어 기존 거래선인 하이닉스 외에 마이크론ㆍ삼성전자 등에 대한 BOC 납품이 가시화될 것이다. 또한 2005년과 2006년 예상 실적 기준 가치(Valuation) 지표가 PCB 업종평균대비 현저하게 저평가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시점에서 투자가 유망한 것으로 판단된다.
심텍은 D램 시장 호황에 따른 영향으로 2000년까지 연평균 32.5%의 고성장세를 기록했다. 그러다가 2001년과 2002년 전반적인 IT 경기 침체에 따른 D램 및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시황 악화 등으로 매출 감소와 더불어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큰 폭의 실적 악화를 기록했다. 하지만 2003년 이후 잠재부실 제거를 통해 흑자기조가 정착됐으며, 2004년에는 국내 상장 PCB 업체 중 가장 높은 매출액 증가율(65.6%)과 주가상승률(67.3%)을 기록했다.
심텍의 가장 큰 장점은 D램 모듈용 PCB 시장에서 삼성전자ㆍ하이닉스ㆍ마이크론ㆍ인피니온 등 4대 메이저 업체에 모두 납품하는 유일한 업체이면서 PCB 제품 중 가장 성장성이 높은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시장에도 조기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시장의 경우 D램이 DDR1에서 DDR2로 전환되면서 패키징 방법이 기존 리드프레임에서 BOC(Board On Chip) 형태로 변경됨에 따라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PCB 업체 중에서는 삼성전기와 심텍 만이 BOC를 생산하고 있다.
2004년 이 회사의 매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와 휴대폰용 기판이 2005년에도 성장축이 될 전망이다. 특히 DDR2 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기존 BOC 거래선인 하이닉스 외에 마이크론과 인피니온에 대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에 대한 납품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또한 휴대폰용 기판의 경우 LG전자, 모토로라 등 기존 거래선에 대한 납품 확대와 신규 거래선 확보에 따른 영향으로 고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0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1.7% 증가한 208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2004년 10월부터 본격 가동된 신규 라인의 가동률 확대와 수율 안정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74.6% 증가한 198억원, 영업이익률은 9.5%에 달할 전망이다.
심텍의 주가는 연초대비 20.0% 상승해 같은 기간동안 코스닥 지수대비 4.0%포인트의 초과 하락률을 기록했다. 2ㆍ4분기 계절적인 요인으로 실적 개선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 IT 경기 회복에 따른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 DDR2 시장 확대와 더불어 기존 거래선인 하이닉스 외에 마이크론ㆍ삼성전자 등에 대한 BOC 납품이 가시화될 것이다. 또한 2005년과 2006년 예상 실적 기준 가치(Valuation) 지표가 PCB 업종평균대비 현저하게 저평가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시점에서 투자가 유망한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