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플래닝 조사 발표
세계 메모리카드시장 규모가 2010년에 현재보다 4배 가량 증가한 2조5000억엔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의 조사업체인 시드플래닝이 최근 발표한 `2005년 메모리카드 및 탑재기기 세계시장과 장래 전망'에 따르면 디지털카메라와 휴대전화 등 데이터 보존용에 쓰이는 메모리카드 세계시장은 앞으로도 견조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조사대상은 SD메모리카드ㆍ메모리스틱ㆍ스마트미디어ㆍ멀티미디어카드ㆍUSB메모리ㆍ콤팩트플래시 등 8가지 타입 20종류이다. 시드플래닝은 2004년 시장규모에 대해 메모리카드는 총 2억5000만장, 금액으로는 65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같은 수치는 5년 전인 1999년과 비교해보면 매수로는 약 13배, 금액으로는 약 10배 늘어난 것이다. 메모리카드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세를 보이며 2010년에는 매수로는 약 13억장, 금액으로는 2조50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매수를 기준으로 한 지역별 시장을 보면 일본이 1억5000만장, 북미가 4억4000만장, 유럽이 3억8000만장, 그리고 기타지역이 3억5000만장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규격과 종류별 동향을 보면 1999년에 메모리카드 전체 시장의 약 53%를 점유했던 콤팩트플래시가 2004년에는 약 11%로 저하되고 2010년에는 이보다 더욱 감소해 1% 이하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1999년에 약 40%를 점유하던 스마트미디어는 2004년에는 약 1%로 시장이 대폭 축소되며 메모리카드 시장에서의 비중이 현저히 떨어졌다.
이에 비해 2000년에 발매되기 시작한 SD메모리는 2004년에 매수로 약 32%를 차지한 데 이어 앞으로도 계속 성장세를 보이며 2010년에는 6억2000만장으로 늘어 전체시장의 약 4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SD메모리에 이어 USB메모리가 3억6000만장, 메모리스틱이 2억4000만장 등으로 시장 내 비중이 커지면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같은 메모리카드의 규격과 종류별 수요는 탑재기기의 수요동향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 메모리카드 탑재기기는 디지털카메라용이 2002년에 약 65%를 차지했다. 그러나 2004년에는 14%로 감소하며 디지털카메라 시장 포화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한편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휴대전화의 경우 2002년에는 약 5%이었던 것이 2004년에는 52%로 급증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드플래닝은 메모리카드 시장의 변수로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저작권보호 대책을 들었다. 메모리카드가 음악과 영상을 포함한 콘텐츠 제공 서비스를 위한 기록매체이기 때문에 앞으로 저작권 보호기술 변화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메모리카드 세계 최대업체인 미국 산디스크 관계자는"2009년에는 소비자들이 디지털카메라용 등 메모리카드를 교체할 필요없이 쓰고 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009년에는 제조기술 고도화 등이 이루어져 용량 1GB 메모리카드의 경우 10달러까지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여 가격수준은 현재의 10분의 1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메모리카드 시장은 앞으로 이 같은 급속한 가격하락이 진행되는 가운데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메모리카드시장 규모가 2010년에 현재보다 4배 가량 증가한 2조5000억엔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의 조사업체인 시드플래닝이 최근 발표한 `2005년 메모리카드 및 탑재기기 세계시장과 장래 전망'에 따르면 디지털카메라와 휴대전화 등 데이터 보존용에 쓰이는 메모리카드 세계시장은 앞으로도 견조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조사대상은 SD메모리카드ㆍ메모리스틱ㆍ스마트미디어ㆍ멀티미디어카드ㆍUSB메모리ㆍ콤팩트플래시 등 8가지 타입 20종류이다. 시드플래닝은 2004년 시장규모에 대해 메모리카드는 총 2억5000만장, 금액으로는 65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같은 수치는 5년 전인 1999년과 비교해보면 매수로는 약 13배, 금액으로는 약 10배 늘어난 것이다. 메모리카드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세를 보이며 2010년에는 매수로는 약 13억장, 금액으로는 2조50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매수를 기준으로 한 지역별 시장을 보면 일본이 1억5000만장, 북미가 4억4000만장, 유럽이 3억8000만장, 그리고 기타지역이 3억5000만장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규격과 종류별 동향을 보면 1999년에 메모리카드 전체 시장의 약 53%를 점유했던 콤팩트플래시가 2004년에는 약 11%로 저하되고 2010년에는 이보다 더욱 감소해 1% 이하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1999년에 약 40%를 점유하던 스마트미디어는 2004년에는 약 1%로 시장이 대폭 축소되며 메모리카드 시장에서의 비중이 현저히 떨어졌다.
이에 비해 2000년에 발매되기 시작한 SD메모리는 2004년에 매수로 약 32%를 차지한 데 이어 앞으로도 계속 성장세를 보이며 2010년에는 6억2000만장으로 늘어 전체시장의 약 4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SD메모리에 이어 USB메모리가 3억6000만장, 메모리스틱이 2억4000만장 등으로 시장 내 비중이 커지면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같은 메모리카드의 규격과 종류별 수요는 탑재기기의 수요동향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 메모리카드 탑재기기는 디지털카메라용이 2002년에 약 65%를 차지했다. 그러나 2004년에는 14%로 감소하며 디지털카메라 시장 포화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한편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휴대전화의 경우 2002년에는 약 5%이었던 것이 2004년에는 52%로 급증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드플래닝은 메모리카드 시장의 변수로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저작권보호 대책을 들었다. 메모리카드가 음악과 영상을 포함한 콘텐츠 제공 서비스를 위한 기록매체이기 때문에 앞으로 저작권 보호기술 변화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메모리카드 세계 최대업체인 미국 산디스크 관계자는"2009년에는 소비자들이 디지털카메라용 등 메모리카드를 교체할 필요없이 쓰고 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009년에는 제조기술 고도화 등이 이루어져 용량 1GB 메모리카드의 경우 10달러까지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여 가격수준은 현재의 10분의 1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메모리카드 시장은 앞으로 이 같은 급속한 가격하락이 진행되는 가운데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