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성 찬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 의장·다날 대표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무엇 보다 저작권에 대한 홍보 및 교육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업체들의 불법복제 근절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KIBA) 박성찬 의장은 22일 "민간 주도의 콘텐츠 불법복제 근절 사업을 통해 정품 콘텐츠 유통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한계가 많다"며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홍보 및 교육 활동을 추진해 불법복제에 관한 문제 의식을 갖게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IBA에 따르면 지난해 전반적인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국내 디지털콘텐츠 시장 규모는 6조5000억원 대에 달했다. 특히, 이 산업은 국가경제를 이끌어 갈 9대 신성장 동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불법복제'가 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는 콘텐츠 불법복제 근절 사업을 벌여 왔으나, 단속과 같은 채찍 보다는 홍보 및 교육이 효과적이라고 판단, 연합회 내에 `불법복제방지지원팀'을 구성해
네티즌 대상의 홍보와 교육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와 업계는 디지털콘텐츠를 보호ㆍ육성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통한 감시활동을 주로 펼쳐왔다. 또한 개별 콘텐츠에 대한 기술적 보호조치를 통해 저작권을 보호해 왔으나, 콘텐츠 사용자인 네티즌의 의식수준 향상을 위한 홍보 및 교육활동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성찬 KIBA의장은 이에 대해 "모니터링 활동과 기술적 보호장치를 통한 콘텐츠 불법복제 방지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며, 홍보 및 교육활동을 통해 좀 더 근원적인 의식수준 향상이 어우러져야 콘텐츠 불법복제 방지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는 홍보 활동을 위해 우선 네티즌의 접점이 되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참여 이벤트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콘텐츠 불법복제가 `심각한 범죄'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포스터 및 표어 공모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문 등을 이용한 매체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며, 관련기관의 협조를 통해 TV와 라디오 등에 공익광고를 내보낼 방침이다.
교육사업을 위해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 사이트(www.kiba.or.kr) 내에 불법복제 관련 상담 페이지를 개설, 운영키로 했다. 또 콘텐츠 불법복제 사례 및 관련 법제도 홍보를 위해 온ㆍ오프라인 자료를 발간할 예정이며,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복제 방지관련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콘텐츠 보호 및 올바른 사용 환경을 위해 관련 교재 제작과 교과반영 활동 등을 기획하고 있다.
박 의장은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는 국민 개개인이 양질의 콘텐츠를 적정한 사용료를 지불하고 사용하는 그 날까지, 민간을 대표하는 콘텐츠 불법복제방지 운동본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택수기자@디지털타임스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무엇 보다 저작권에 대한 홍보 및 교육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업체들의 불법복제 근절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KIBA) 박성찬 의장은 22일 "민간 주도의 콘텐츠 불법복제 근절 사업을 통해 정품 콘텐츠 유통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한계가 많다"며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홍보 및 교육 활동을 추진해 불법복제에 관한 문제 의식을 갖게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IBA에 따르면 지난해 전반적인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국내 디지털콘텐츠 시장 규모는 6조5000억원 대에 달했다. 특히, 이 산업은 국가경제를 이끌어 갈 9대 신성장 동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불법복제'가 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는 콘텐츠 불법복제 근절 사업을 벌여 왔으나, 단속과 같은 채찍 보다는 홍보 및 교육이 효과적이라고 판단, 연합회 내에 `불법복제방지지원팀'을 구성해
네티즌 대상의 홍보와 교육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와 업계는 디지털콘텐츠를 보호ㆍ육성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통한 감시활동을 주로 펼쳐왔다. 또한 개별 콘텐츠에 대한 기술적 보호조치를 통해 저작권을 보호해 왔으나, 콘텐츠 사용자인 네티즌의 의식수준 향상을 위한 홍보 및 교육활동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성찬 KIBA의장은 이에 대해 "모니터링 활동과 기술적 보호장치를 통한 콘텐츠 불법복제 방지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며, 홍보 및 교육활동을 통해 좀 더 근원적인 의식수준 향상이 어우러져야 콘텐츠 불법복제 방지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는 홍보 활동을 위해 우선 네티즌의 접점이 되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참여 이벤트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콘텐츠 불법복제가 `심각한 범죄'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포스터 및 표어 공모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문 등을 이용한 매체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며, 관련기관의 협조를 통해 TV와 라디오 등에 공익광고를 내보낼 방침이다.
교육사업을 위해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 사이트(www.kiba.or.kr) 내에 불법복제 관련 상담 페이지를 개설, 운영키로 했다. 또 콘텐츠 불법복제 사례 및 관련 법제도 홍보를 위해 온ㆍ오프라인 자료를 발간할 예정이며,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복제 방지관련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콘텐츠 보호 및 올바른 사용 환경을 위해 관련 교재 제작과 교과반영 활동 등을 기획하고 있다.
박 의장은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는 국민 개개인이 양질의 콘텐츠를 적정한 사용료를 지불하고 사용하는 그 날까지, 민간을 대표하는 콘텐츠 불법복제방지 운동본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택수기자@디지털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