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F 내년 각각 6000억·3000억 투자
핵심망·지능망·멀티미디어 신규수요 기대
SK텔레콤과 KTF가 내년도에 각각 6000억원과 3000억원을 WCDMA사업에 투자하기로 함에 따라 WCDMA관련 솔루션이 모바일 솔루션 업계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서비스업체들의 WCDMA 투자가 본격화되면 핵심망ㆍ지능망ㆍ멀티미디어 분야에 대한 업그레이드와 신규 솔루션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SK텔레콤과 KTF의 내년도 전체 WCDMA 투자 금액인 9000억원 가운데 20%인 1800억원대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텔코웨어ㆍ유엔젤ㆍ인프라밸리 등 핵심망 및 지능망 전문업체들은 관련 솔루션 라인업을 완료하는 한편, 내년도 사업 계획에 WCDMA분야를 적극 반영키로 하는 등 시장 공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WCDMA 핵심망은 기존 CDMA와 WCDMA를 모두 지원하는 듀얼 스택(Dual Stack) 방식의 WCDMA HLR(가입자 이동성 관리), WCDMA AuC(가입자 인증), WCDMA EIR(단말 인증), WCDMA GLR(국제 로밍) 솔루션의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텔코웨어와 소프텔레웨어 등 핵심망 업체들은 이미 듀얼스택 방식의 각종 솔루션을 완비하고 이동통신서비스업체의 투자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텔코웨어의 한 관계자는 "올해 WCDMA 관련 사업은 이통사들의 투자 불확실성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반영되지 못했으나 정부가 나서 투자를 독려하는 만큼 내년부터는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며 "핵심망 솔루션 가운데 이기종 네트워크간 로밍을 해주는 WCDMA GLR 분야에 대한 수요를 특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통사들이 구축한 기존의 지능망도 WCDMA투자로 업그레이드가 예상된다. 지능망은 080ㆍ평생번호ㆍ선불카드ㆍ비기(BiGi) 등과 같은 서비스를 생성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총칭한다.
지능망 솔루션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능망 구성 요소 가운데 SCP(Servic Control Point), IP(Intelligent Peripheral), SMP(Service Management Point), SCE(Service Creation Environment) 등에 대한 개선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대부분의 업체들이 관련 솔루션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WCDMA가 대용량 데이터처리에 강점을 지녔다는 점에서 주문형비디오(VOD)나 멀티미디어 메시징 관련 솔루션 공급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필링크 박성현 사장은 "WCDMA 서비스가 본격화하면 다양한 대용량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등장하는 만큼 멀티미디어 관련 솔루션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며 "이밖에 CDMA와 WCDMA솔루션을 통합하는 시스템통합(SI)성 사업의 발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핵심망·지능망·멀티미디어 신규수요 기대
SK텔레콤과 KTF가 내년도에 각각 6000억원과 3000억원을 WCDMA사업에 투자하기로 함에 따라 WCDMA관련 솔루션이 모바일 솔루션 업계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서비스업체들의 WCDMA 투자가 본격화되면 핵심망ㆍ지능망ㆍ멀티미디어 분야에 대한 업그레이드와 신규 솔루션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SK텔레콤과 KTF의 내년도 전체 WCDMA 투자 금액인 9000억원 가운데 20%인 1800억원대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텔코웨어ㆍ유엔젤ㆍ인프라밸리 등 핵심망 및 지능망 전문업체들은 관련 솔루션 라인업을 완료하는 한편, 내년도 사업 계획에 WCDMA분야를 적극 반영키로 하는 등 시장 공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WCDMA 핵심망은 기존 CDMA와 WCDMA를 모두 지원하는 듀얼 스택(Dual Stack) 방식의 WCDMA HLR(가입자 이동성 관리), WCDMA AuC(가입자 인증), WCDMA EIR(단말 인증), WCDMA GLR(국제 로밍) 솔루션의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텔코웨어와 소프텔레웨어 등 핵심망 업체들은 이미 듀얼스택 방식의 각종 솔루션을 완비하고 이동통신서비스업체의 투자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텔코웨어의 한 관계자는 "올해 WCDMA 관련 사업은 이통사들의 투자 불확실성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반영되지 못했으나 정부가 나서 투자를 독려하는 만큼 내년부터는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며 "핵심망 솔루션 가운데 이기종 네트워크간 로밍을 해주는 WCDMA GLR 분야에 대한 수요를 특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통사들이 구축한 기존의 지능망도 WCDMA투자로 업그레이드가 예상된다. 지능망은 080ㆍ평생번호ㆍ선불카드ㆍ비기(BiGi) 등과 같은 서비스를 생성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총칭한다.
지능망 솔루션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능망 구성 요소 가운데 SCP(Servic Control Point), IP(Intelligent Peripheral), SMP(Service Management Point), SCE(Service Creation Environment) 등에 대한 개선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대부분의 업체들이 관련 솔루션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WCDMA가 대용량 데이터처리에 강점을 지녔다는 점에서 주문형비디오(VOD)나 멀티미디어 메시징 관련 솔루션 공급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필링크 박성현 사장은 "WCDMA 서비스가 본격화하면 다양한 대용량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등장하는 만큼 멀티미디어 관련 솔루션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며 "이밖에 CDMA와 WCDMA솔루션을 통합하는 시스템통합(SI)성 사업의 발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