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차해소모임' 전병헌 대표의원
"정보격차 문제가 바로 나의 문제이자 우리의 문제입니다"
빈부격차 못지 않게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정보격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출범한 정보격차해소를위한국회연구모임(이하 격차해소모임)의 대표의원인 전병헌 열린우리당 의원은 "5년 전의 정보소외계층이 지금도 정보소외계층"이라며 "지금부터라도 문제해결을 모색하지 않으면 훨씬 심각한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월 발족한 `격차해소모임'은 전병헌 대표의원과 김선미 책임연구의원을 중심으로 현재 48명이 참여하고 있는 국회연구단체다. 이 모임은 사회적 불평등이 정보화 시대를 맞아 새로운 불평등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입법차원에서 노력과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탄생한 것.
전 의원은 "지난 15대 국회에 국회전자민주주의연구회라는 연구모임이 있었는데 제한된 영역에서의 분산된 운영과 피상적인 참여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 모임이 만들어졌다"고 소개했다.
이 모임은 월 1회 정례 정책간담회를 갖고 있으며, 정부부처의 정보격차 해소사업에 대한 정책방향과 전략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토론회를 갖고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행자부？정통부？농림부 등과 함께 정보화 마을을 조성키 위해 245억원을 투입할 것이라는 정책도 발표했다.
전 의원은 얼마 전 세종대왕은 IT대왕이라는 칼럼을 읽은 적이 있다며 한글정보화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한글 인터넷주소와 한글이메일주소가 정보격차 해소에 얼마나 큰 기여를 하고 있는지 모른다"며 "다만 영어로 된 인터넷 주소는 표준화가 돼 있지만 한글주소는 그렇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최근 정보격차가 빈부격차에 의한 것뿐 아니라 정보접근성 문제로 넘어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사회적 합의'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전 의원은 "장애인의 경우 정보에 접근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현재보다 속도는 10%가 떨어지고, 비용은 10%가 더 들어가더라도 이로 인해 우리 이웃의 삶이 나아진다면 기꺼이 동참하려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정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도 함께 병행돼야 할 것"이라며 "정보를 찾는 방법이 서툴러 정보를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보격차 문제가 바로 나의 문제이자 우리의 문제입니다"
빈부격차 못지 않게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정보격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출범한 정보격차해소를위한국회연구모임(이하 격차해소모임)의 대표의원인 전병헌 열린우리당 의원은 "5년 전의 정보소외계층이 지금도 정보소외계층"이라며 "지금부터라도 문제해결을 모색하지 않으면 훨씬 심각한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월 발족한 `격차해소모임'은 전병헌 대표의원과 김선미 책임연구의원을 중심으로 현재 48명이 참여하고 있는 국회연구단체다. 이 모임은 사회적 불평등이 정보화 시대를 맞아 새로운 불평등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입법차원에서 노력과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탄생한 것.
전 의원은 "지난 15대 국회에 국회전자민주주의연구회라는 연구모임이 있었는데 제한된 영역에서의 분산된 운영과 피상적인 참여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 모임이 만들어졌다"고 소개했다.
이 모임은 월 1회 정례 정책간담회를 갖고 있으며, 정부부처의 정보격차 해소사업에 대한 정책방향과 전략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토론회를 갖고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행자부？정통부？농림부 등과 함께 정보화 마을을 조성키 위해 245억원을 투입할 것이라는 정책도 발표했다.
전 의원은 얼마 전 세종대왕은 IT대왕이라는 칼럼을 읽은 적이 있다며 한글정보화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한글 인터넷주소와 한글이메일주소가 정보격차 해소에 얼마나 큰 기여를 하고 있는지 모른다"며 "다만 영어로 된 인터넷 주소는 표준화가 돼 있지만 한글주소는 그렇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최근 정보격차가 빈부격차에 의한 것뿐 아니라 정보접근성 문제로 넘어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사회적 합의'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전 의원은 "장애인의 경우 정보에 접근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현재보다 속도는 10%가 떨어지고, 비용은 10%가 더 들어가더라도 이로 인해 우리 이웃의 삶이 나아진다면 기꺼이 동참하려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정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도 함께 병행돼야 할 것"이라며 "정보를 찾는 방법이 서툴러 정보를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