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던 코스닥이 이달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주가가 상승하면서 향후 시장의 방향을 놓고 참여자들의 전망도 엇갈리고 있다. 특히 국내 증시의 방향타를 쥐고 있는 IT기술주가 지난 4월 이후 이어진 대세 하락국면을 벗어나며 상승세로 전환하는 것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반등인지에 대한 의견차가 심하다.
일각에서는 이번 상승이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메리트 부각에 따른 일시적 반등이며, IT주의 상승역시 순환매 차원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증시 하락을 주도한 글로벌 IT경기 둔화와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 등 기업의 펀더멘털을 악화시켜온 요인의 큰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주가 상승은 언제든 추가 하락으로 기울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또 한쪽에서는 경기하강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경기저점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고, 이는 주가에 탄력을 붙이는 충분한 동인이 된다고 분석한다. 증시 상승에 무게를 두는 한 분석가는 지수 1000포인트 돌파를 앞두고 형성돼온 박스권이 기존의 500∼700에서 700∼900으로 한 단계 레벨 업 되고 있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지난 4월의 900이 박스권의 고점이고, 지난 7월 하락장에서도 굳건히 지켜온 700이 저점이라는 것.
25일 종합주가지수가 3개월여만에 800선을 회복하며 중기적인 상승론에 힘을 더해 줬다. 상승론자들은 증시가 추가하락에 대한 하방경직성을 갖춘 점진적인 상승 기조로 전환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거래소 시장의 이같은 분석과 전망은 중소형 IT주가 대거 포진해 있는 코스닥에 그대로 이입할 수 있다. 코스닥 IT 기술주 상당수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거래소 대형 IT주의 자양분을 받고 자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밀접한 상관성을 갖고 있다. 또 코스닥만의 독자적인 성장 논리도 퇴색했다.
최근 코스닥의 상승은 거래소 시장의 반등과 발을 맞추며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싸다는 가격논리가 큰 요인 중의 하나로 작용했다. 실제 코스닥증권시장이 조사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코스닥 종목의 70%가 주가가 청산가치보다도 낮은 저평가 상태였다.
장부상의 자산가치 대비 현재와 미래의 기업가치를 반영하는 주가가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것으로, 싼 가격의 주식이 많다는 것이다. 실적이 좋으면서도 전체 경기하락에 대한 우려로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은 저평가 IT주들이 상당수 있다는 것이다.
코스닥 시장의 흐름도 종합주가지수가 800을 돌파하며 60일 이동평균선이 놓여 있는 360선을 상향 돌파할 가능성이 커졌다. 또 정부의 내수경기 부양책이 하나씩 가시화되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정부가 장기적립형 주식저축에 대한 비과세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증시 자금유입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에 발맞춰 코스닥의 저평가 IT주에 대한 선취매 시점에 대한 고려가 필요해 보인다. 코스닥의 투자 심리가 회복되며, 수급이 개선되고 있다. 거시적 경제지표의 호전에 대한 확인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중장기적인 매수후 보유 전략이 유효해 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일반 투자자들이 코스닥에서 흘린 눈물을 보상받을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판단이 섣부른 것이 아니길 기대한다.
일각에서는 이번 상승이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메리트 부각에 따른 일시적 반등이며, IT주의 상승역시 순환매 차원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증시 하락을 주도한 글로벌 IT경기 둔화와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 등 기업의 펀더멘털을 악화시켜온 요인의 큰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주가 상승은 언제든 추가 하락으로 기울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또 한쪽에서는 경기하강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경기저점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고, 이는 주가에 탄력을 붙이는 충분한 동인이 된다고 분석한다. 증시 상승에 무게를 두는 한 분석가는 지수 1000포인트 돌파를 앞두고 형성돼온 박스권이 기존의 500∼700에서 700∼900으로 한 단계 레벨 업 되고 있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지난 4월의 900이 박스권의 고점이고, 지난 7월 하락장에서도 굳건히 지켜온 700이 저점이라는 것.
25일 종합주가지수가 3개월여만에 800선을 회복하며 중기적인 상승론에 힘을 더해 줬다. 상승론자들은 증시가 추가하락에 대한 하방경직성을 갖춘 점진적인 상승 기조로 전환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거래소 시장의 이같은 분석과 전망은 중소형 IT주가 대거 포진해 있는 코스닥에 그대로 이입할 수 있다. 코스닥 IT 기술주 상당수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거래소 대형 IT주의 자양분을 받고 자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밀접한 상관성을 갖고 있다. 또 코스닥만의 독자적인 성장 논리도 퇴색했다.
최근 코스닥의 상승은 거래소 시장의 반등과 발을 맞추며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싸다는 가격논리가 큰 요인 중의 하나로 작용했다. 실제 코스닥증권시장이 조사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코스닥 종목의 70%가 주가가 청산가치보다도 낮은 저평가 상태였다.
장부상의 자산가치 대비 현재와 미래의 기업가치를 반영하는 주가가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것으로, 싼 가격의 주식이 많다는 것이다. 실적이 좋으면서도 전체 경기하락에 대한 우려로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은 저평가 IT주들이 상당수 있다는 것이다.
코스닥 시장의 흐름도 종합주가지수가 800을 돌파하며 60일 이동평균선이 놓여 있는 360선을 상향 돌파할 가능성이 커졌다. 또 정부의 내수경기 부양책이 하나씩 가시화되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정부가 장기적립형 주식저축에 대한 비과세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증시 자금유입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에 발맞춰 코스닥의 저평가 IT주에 대한 선취매 시점에 대한 고려가 필요해 보인다. 코스닥의 투자 심리가 회복되며, 수급이 개선되고 있다. 거시적 경제지표의 호전에 대한 확인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중장기적인 매수후 보유 전략이 유효해 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일반 투자자들이 코스닥에서 흘린 눈물을 보상받을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판단이 섣부른 것이 아니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