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분석' IT 매니저 최대 관심
자원기획·고객관계 프로그램 주력
MS도 시장진출 치열한 경쟁 예상
최근들어 기업들의 수익분석, 업무관리 등 각종 데이터분석 프로그램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면서 이른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소프트웨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데이터분석 소프트웨어가 출현한 것은 오래 전이지만 효용성과 공신력,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한 것은 최근이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BI 업체로는 피플소프트, SAP, 지벨시스템, 코그노스, 비즈니스오브젝트 등이 있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가 BI 시장에 뛰어들어 앞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애드 혹 퀘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액티브뷰즈의 인수를 계기로 SQL서버 데이터베이스의 BI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겠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브뷰즈 기술을 적용해 SQL 서버에 리포팅 서비스기술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전자결제와 지불시스템 업체인 토탈시스템즈서비스는 현재 액티브뷰즈의 `SQL 리포팅 서비시스'를 활용해 거래데이터들을 수집하고 고객들에 대한 명세표를 작성해 나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는 앞으로 토탈시스템즈에 그래픽 퀘리 툴을 제공해 고객들의 자료검색을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기업들에게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BI 분야는 수익성 분석이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그룹이 미국내 260명 IT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BI 구매순위에 있어 수익성 분석이 전체 5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기업업무관리 55%, 공급관리 분석 42%, 기업활동비용 38%, 고객관리분석(CRM) 33%, 공급자관계분석 29%, 기타 15% 등 순이었다.
이와는 별개로 BI 업체들은 기업자원기획과 고객관계관리 응용프로그램들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아직 수익성 분석이나 고객관리시스템만큼 주목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가장 관심있는 부문이 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가트너그룹 분석가인 하워드 드레스너는 내년에 SAP 고객의 70% 정도가 의사결정지원을 위해 SAP BW라 불리는 기업자원기획 프로그램인 `SAP 데이터웨어하우스 시스템'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반해 지벨의 분석응용프로그램인 지벨어낼리틱스는 지난해 80%의 판매신장률을 보일 정도로 빠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응용프로그램은 지난해 지벨 전체매출의 20%를 차지해 효자상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온라인 마케팅서비스 제공업체인 링크셰어의 BIㆍ분석분야 수석부사장 마이클 마티노프는 "10TB 자료들을 분석하기 위해 지벨의 엔터프라이즈 어낼리틱스 플랫폼 기반의 고객관리 응용프로그램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형 BI는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전체적인 시장확대로 인해 동종기업들의 수익성은 높아가고 있는 추세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 3월말로 끝난 2003~2004회계연도 동안 전체매출액이 이전 회계연도에 비해 31% 신장된 4910만달러를 기록했다. 비즈니스오브젝트는 지난 회계연도중 매출규모가 이전 회계연도에 비해 무려 83% 증가한 2억1700만달러에 달했다. 이중 상당부분은 버나드 라이어토드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지적했듯이 크리스탈디시즌 인수효과에 기인하지만 부문별로 보면 기업형 BI 응용프로그램의 신장세가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자원기획·고객관계 프로그램 주력
MS도 시장진출 치열한 경쟁 예상
최근들어 기업들의 수익분석, 업무관리 등 각종 데이터분석 프로그램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면서 이른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소프트웨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데이터분석 소프트웨어가 출현한 것은 오래 전이지만 효용성과 공신력,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한 것은 최근이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BI 업체로는 피플소프트, SAP, 지벨시스템, 코그노스, 비즈니스오브젝트 등이 있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가 BI 시장에 뛰어들어 앞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애드 혹 퀘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액티브뷰즈의 인수를 계기로 SQL서버 데이터베이스의 BI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겠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브뷰즈 기술을 적용해 SQL 서버에 리포팅 서비스기술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전자결제와 지불시스템 업체인 토탈시스템즈서비스는 현재 액티브뷰즈의 `SQL 리포팅 서비시스'를 활용해 거래데이터들을 수집하고 고객들에 대한 명세표를 작성해 나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는 앞으로 토탈시스템즈에 그래픽 퀘리 툴을 제공해 고객들의 자료검색을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기업들에게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BI 분야는 수익성 분석이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그룹이 미국내 260명 IT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BI 구매순위에 있어 수익성 분석이 전체 5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기업업무관리 55%, 공급관리 분석 42%, 기업활동비용 38%, 고객관리분석(CRM) 33%, 공급자관계분석 29%, 기타 15% 등 순이었다.
이와는 별개로 BI 업체들은 기업자원기획과 고객관계관리 응용프로그램들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아직 수익성 분석이나 고객관리시스템만큼 주목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가장 관심있는 부문이 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가트너그룹 분석가인 하워드 드레스너는 내년에 SAP 고객의 70% 정도가 의사결정지원을 위해 SAP BW라 불리는 기업자원기획 프로그램인 `SAP 데이터웨어하우스 시스템'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반해 지벨의 분석응용프로그램인 지벨어낼리틱스는 지난해 80%의 판매신장률을 보일 정도로 빠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응용프로그램은 지난해 지벨 전체매출의 20%를 차지해 효자상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온라인 마케팅서비스 제공업체인 링크셰어의 BIㆍ분석분야 수석부사장 마이클 마티노프는 "10TB 자료들을 분석하기 위해 지벨의 엔터프라이즈 어낼리틱스 플랫폼 기반의 고객관리 응용프로그램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형 BI는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전체적인 시장확대로 인해 동종기업들의 수익성은 높아가고 있는 추세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 3월말로 끝난 2003~2004회계연도 동안 전체매출액이 이전 회계연도에 비해 31% 신장된 4910만달러를 기록했다. 비즈니스오브젝트는 지난 회계연도중 매출규모가 이전 회계연도에 비해 무려 83% 증가한 2억1700만달러에 달했다. 이중 상당부분은 버나드 라이어토드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지적했듯이 크리스탈디시즌 인수효과에 기인하지만 부문별로 보면 기업형 BI 응용프로그램의 신장세가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