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연재게임 `에이션트…` 돌풍
PC게임 새 수익모델 주목
`PC게임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어 간다.'
국내 최초의 연재게임 `에이션트 블루'를 개발한 ROG(대표 홍요한)는 게임 시장에 새로운 장르인 연재게임을 도입했다. 1세대 업체들 마저 PC게임을 포기하고 온라인 게임에 `올인' 할 때 ROG는 연재 형식의 온라인 PC게임으로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것. 이 게임은 침체돼 있는 PC게임 시장에 활력소가 됐다는 평가다.
에이션트 블루는 이 회사의 첫 작품으로, 작년 11월 1화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화를 선보였고 앞으로 3화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1화의 경우 서비스 5일만에 다운로드 건수가 10만건을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에이션트 블루'만으로 총 15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웬만한 온라인게임의 1년치 매출에 해당하는 액수다.
`에이션트 블루'가 이처럼 주목받고 있는 것은 국내 PC 게임시장이 온라인 게임으로의 집중과 불법복제 사이트의 창궐로 인해 존폐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희망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연재형 롤플레잉게임이라는 독특한 서비스 방식과 온라인 서버와 연동되는 게임 플레이 방식을 채택해 PC게임도 불법복제에서 안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홍요한 사장은 "에이션트 블루는 국내 최초로 스토리 단위로 서비스되는 연재게임"이라며 "이 게임이 온라인게임의 단순한 레벨 업에 식상해 하며 몰입할 수 있는 PC게임에 목말라 있던 게이머에게 적절하게 파고들었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01년 8월 금강기획에서 마이클 잭슨 서울 투어 등 굵직한 이벤트를 담당했던 홍 사장과 개발자 한 명 이렇게 단 둘이서 시작했다. 출범 초 어려운 회사 재정 때문에 12명의 직원들이 다른 회사에서 파견근무를 하고 밤에 모여서 개발한 작품이 에이션트 블루다. 홍 사장이 직접 오프라인 이벤트를 대행하면서 회사 운영 자금과 개발비 등을 충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ROG는 불과 3년 만에 직원 32명중 개발인력이 25명인 탄탄한 게임개발 업체로 자리잡았다.
ROG는 현재 에이션트 블루의 차기작인 `아크사인'을 개발하고 있다. 에이션트 블루에서 PC게임의 새 수익 모델을 만들어 냈던 것처럼 올 상반기 중에 모습을 드러낼 아크사인에서도 온라인게임의 새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 게임은 레벨업 중심의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롤플레잉게임(MMORPG)의 단순성을 극복해 PC게임과 같은 액션과 퀘스트 중심의 게임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커뮤니티 플레이를 기반으로 PC게임과 같은 몰입도 높은 플레이 방식을 구현, 온라인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다.
홍 사장은 "개발자들이 정말 개발하고 싶은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회사로 인식하기를 바란다"며 "사용자들이 영화 한편을 감상하듯 문화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C게임 새 수익모델 주목
`PC게임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어 간다.'
국내 최초의 연재게임 `에이션트 블루'를 개발한 ROG(대표 홍요한)는 게임 시장에 새로운 장르인 연재게임을 도입했다. 1세대 업체들 마저 PC게임을 포기하고 온라인 게임에 `올인' 할 때 ROG는 연재 형식의 온라인 PC게임으로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것. 이 게임은 침체돼 있는 PC게임 시장에 활력소가 됐다는 평가다.
에이션트 블루는 이 회사의 첫 작품으로, 작년 11월 1화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화를 선보였고 앞으로 3화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1화의 경우 서비스 5일만에 다운로드 건수가 10만건을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에이션트 블루'만으로 총 15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웬만한 온라인게임의 1년치 매출에 해당하는 액수다.
`에이션트 블루'가 이처럼 주목받고 있는 것은 국내 PC 게임시장이 온라인 게임으로의 집중과 불법복제 사이트의 창궐로 인해 존폐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희망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연재형 롤플레잉게임이라는 독특한 서비스 방식과 온라인 서버와 연동되는 게임 플레이 방식을 채택해 PC게임도 불법복제에서 안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홍요한 사장은 "에이션트 블루는 국내 최초로 스토리 단위로 서비스되는 연재게임"이라며 "이 게임이 온라인게임의 단순한 레벨 업에 식상해 하며 몰입할 수 있는 PC게임에 목말라 있던 게이머에게 적절하게 파고들었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01년 8월 금강기획에서 마이클 잭슨 서울 투어 등 굵직한 이벤트를 담당했던 홍 사장과 개발자 한 명 이렇게 단 둘이서 시작했다. 출범 초 어려운 회사 재정 때문에 12명의 직원들이 다른 회사에서 파견근무를 하고 밤에 모여서 개발한 작품이 에이션트 블루다. 홍 사장이 직접 오프라인 이벤트를 대행하면서 회사 운영 자금과 개발비 등을 충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ROG는 불과 3년 만에 직원 32명중 개발인력이 25명인 탄탄한 게임개발 업체로 자리잡았다.
ROG는 현재 에이션트 블루의 차기작인 `아크사인'을 개발하고 있다. 에이션트 블루에서 PC게임의 새 수익 모델을 만들어 냈던 것처럼 올 상반기 중에 모습을 드러낼 아크사인에서도 온라인게임의 새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 게임은 레벨업 중심의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롤플레잉게임(MMORPG)의 단순성을 극복해 PC게임과 같은 액션과 퀘스트 중심의 게임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커뮤니티 플레이를 기반으로 PC게임과 같은 몰입도 높은 플레이 방식을 구현, 온라인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다.
홍 사장은 "개발자들이 정말 개발하고 싶은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회사로 인식하기를 바란다"며 "사용자들이 영화 한편을 감상하듯 문화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