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중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아파트 분양 물건이 대규모로 나올 예정이다. 특히 인천ㆍ경기 용인ㆍ파주ㆍ양주 등 수도권지역에서는 이 달부터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쏟아져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이번 주(9/22～9/27)에 인천 및 경기지역 6곳에서 1294가구, 지방 4곳에서 1624가구 등 전국 10곳에서 총 7652가구가 공급되는데 조합원 분을 제외한 291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9ㆍ5대책으로 인해 오히려 신규분양 물량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추석 이후로 미뤄둔 물량까지 가세해 분양 물량이 늘어났다. 서울 동시분양도 점차 경쟁률을 회복하고 있고 4개월동안 소강 상태를 보였던 인천 동시분양의 청약접수도 시작된다.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0월에만 전국에서 아파트 6만7천2백74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9월 전국 아파트공급 규모(5만5천7백5가구)보다 17.2%(1만1천5백69가구), 전년 동기(4만4천5백14가구)보다 33.8%(2만2천7백60가구)가 각각 증가한 물량이다.
10월 분양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 8,9월 분양예정이었던 단지들이 경기위축ㆍ사업지연ㆍ추석연휴 등으로 분양시기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서울ㆍ인천ㆍ경기 등 수도권 3만1천3백65가구, 충남 6천6백28가구, 부산 6천3백81가구, 대구 5천3백93가구, 경남 3천5백92가구 등이다. 수도권 분양 물량이 전체 물량의 47%로 서울 3백15가구(9차 동시분양분), 경기 2만9천6백66가구, 인천 1천3백84가구 등이다. 지하철 9호선 연장과 경기 북부지역 광역교통망대책 및 신도시건설 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수도권 서북부지역은 파주와 일산을 중심으로 분양 물량이 많다.
서울지역의 경우 지난 9월(1천47가구)에 비해 공급 물량이 30% 수준으로 급격한 감소세를 보인 반면 경기는 지난 달(2만3천6백46가구)과 비슷한 수준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3만5천9백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는 전달(2만7천9백44가구)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광주광역시가 지방 물량의 절반에 가까운 1만5천4백74가구를 분양, 눈길을 끌고 있다.
유형별로는 분양아파트가 5만9천9백4가구, 임대아파트가 7천3백70가구이다.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는 투기과열지구에서 3만6천1백20가구, 비투기과열지구에서 3만1천1백5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9차 동시분양=영동주공 3단지, 방배동 동광, 가락동 쌍용스윗닷홈 등 인기 단지들이 대거 10차(11월초 청약접수)로 연기돼 8곳 3백15가구가 서울 9차 동시분양을 통해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
남광토건은 송파구 오금동 30번지 일대에서 52평형 46가구를 9차 동시분양을 통해 10월에 공급한다. 인근에 공원이 있어 환경이 쾌적하고, 지하철 3호선 연장(5호선 오금역～3호선 수서역)구간이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환경이 더 나아질 전망이다.
이수건설은 서초구 방배동 981-40번지 일대에서 45～63평형 35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2호선 방배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단지 인근에 산이 있어 환경이 쾌적하다. 신동아건설은 동작구 신대방동 471-3번지 일대에서 총 1백5가구 중 31평～47평형 3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보라매공원이 있고, 지하철2호선 신대방역과 7호선 보라매역이 걸어서 10～15분 거리에 있다.
김진구kjg@asset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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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이번 주(9/22～9/27)에 인천 및 경기지역 6곳에서 1294가구, 지방 4곳에서 1624가구 등 전국 10곳에서 총 7652가구가 공급되는데 조합원 분을 제외한 291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9ㆍ5대책으로 인해 오히려 신규분양 물량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추석 이후로 미뤄둔 물량까지 가세해 분양 물량이 늘어났다. 서울 동시분양도 점차 경쟁률을 회복하고 있고 4개월동안 소강 상태를 보였던 인천 동시분양의 청약접수도 시작된다.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0월에만 전국에서 아파트 6만7천2백74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9월 전국 아파트공급 규모(5만5천7백5가구)보다 17.2%(1만1천5백69가구), 전년 동기(4만4천5백14가구)보다 33.8%(2만2천7백60가구)가 각각 증가한 물량이다.
10월 분양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 8,9월 분양예정이었던 단지들이 경기위축ㆍ사업지연ㆍ추석연휴 등으로 분양시기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서울ㆍ인천ㆍ경기 등 수도권 3만1천3백65가구, 충남 6천6백28가구, 부산 6천3백81가구, 대구 5천3백93가구, 경남 3천5백92가구 등이다. 수도권 분양 물량이 전체 물량의 47%로 서울 3백15가구(9차 동시분양분), 경기 2만9천6백66가구, 인천 1천3백84가구 등이다. 지하철 9호선 연장과 경기 북부지역 광역교통망대책 및 신도시건설 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수도권 서북부지역은 파주와 일산을 중심으로 분양 물량이 많다.
서울지역의 경우 지난 9월(1천47가구)에 비해 공급 물량이 30% 수준으로 급격한 감소세를 보인 반면 경기는 지난 달(2만3천6백46가구)과 비슷한 수준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3만5천9백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는 전달(2만7천9백44가구)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광주광역시가 지방 물량의 절반에 가까운 1만5천4백74가구를 분양, 눈길을 끌고 있다.
유형별로는 분양아파트가 5만9천9백4가구, 임대아파트가 7천3백70가구이다.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는 투기과열지구에서 3만6천1백20가구, 비투기과열지구에서 3만1천1백5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9차 동시분양=영동주공 3단지, 방배동 동광, 가락동 쌍용스윗닷홈 등 인기 단지들이 대거 10차(11월초 청약접수)로 연기돼 8곳 3백15가구가 서울 9차 동시분양을 통해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
남광토건은 송파구 오금동 30번지 일대에서 52평형 46가구를 9차 동시분양을 통해 10월에 공급한다. 인근에 공원이 있어 환경이 쾌적하고, 지하철 3호선 연장(5호선 오금역～3호선 수서역)구간이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환경이 더 나아질 전망이다.
이수건설은 서초구 방배동 981-40번지 일대에서 45～63평형 35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2호선 방배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단지 인근에 산이 있어 환경이 쾌적하다. 신동아건설은 동작구 신대방동 471-3번지 일대에서 총 1백5가구 중 31평～47평형 3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보라매공원이 있고, 지하철2호선 신대방역과 7호선 보라매역이 걸어서 10～15분 거리에 있다.
김진구kjg@asset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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