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애그리게이터(CAㆍContent Aggregator)는 말 그대로 `콘텐츠'를 `수집'해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콘텐츠의 종류와 내용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다. 수집 대상은 웹용 콘텐츠일 수도 있고 모바일 콘텐츠나 방송 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다.
IT전문가를 위한 웹서비스 전문 포털업체인 `웹서비스닷컴(searchWebServices.com)'에 따르면 CA란 `재사용이나 판매를 목적으로 다양한 `웹 콘텐츠(애플리케이션도 포함)'를 수집하는 사업자'를 일컫는다. 단순히 콘텐츠를 수집해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신디게이트를 통해 사용자 요구에 맞게 콘텐츠를 가공해 제공할 수도 있다.
이같은 정의에 `웹 콘텐츠' 대신 `방송 콘텐츠'나 `모바일 콘텐츠'를 바꿔 넣으면 관련 분야 CA에 대한 설명이 된다.
외국에서는 인터넷의 등장과 함께 CA에 대한 인식이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무선인터넷 보편화와 디지털 TV방송 서비스 개시에 따라 모바일과 방송 등 타 분야로 CA개념과 비즈니스 모델이 확산되는 추세다.
우리나라에서 CA라는 용어가 본격 회자되기 시작한 것은 이동통신을 이용한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활성화될 무렵인 2001년경이다. 이동통신사들은 무선인터넷 환경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 제공업체(CP)와 직접 협력 관계를 맺고 모바일 콘텐츠를 개발했다. 하지만 CP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무선인터넷 관련 기술과 표준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이를 직접 관리하는데 한계를 느끼자 자연스럽게 CA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마스터 CP'로도 불리는 CA들은 콘텐츠를 무선인터넷 환경과 고객 기호에 맞게 재구성하는 역할을 담당하면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최일선에서 이끌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통신사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등을 위해 콘텐츠를 수집, 관리 대행하는 전문업체들도 등장했다.
방송분야에서는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는 올해부터 CA를 표방하는 업체들이 속속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디지털 케이블TV의 핵심 서비스 가운데 하나로 `주문형비디오(VOD)'가 선보이면서 기존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외에 별도의 VOD 콘텐츠 수집과 편집, 유통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CA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다.
방송CA는 우선 영화, 음악, 드라마 등 각종 방송용 프로그램을 수집하고 VOD 서비스에 알맞은 형태로 재가공한 다음 케이블TV방송사업자(SO)나 디지털미디어센터(DMC)에 송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단순히 VOD 판권을 확보해 곧장 서비스 사업자에게 넘기는 대신, CA들은 VOD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VOD 콘텐츠 상품을 기획ㆍ 가공ㆍ 편집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한다.
이에 따라 CA로 성공하려면 디지털저작권보호(DRM), 스트리밍, 인코딩 등 디지털 콘텐츠 관련 기술과 함께 시청자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상품화하는 마케팅 능력과 기획력까지 갖춰야 한다.
방송ㆍ통신 융합에 따라 웹, 모바일, 방송 등 각종 매체와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움직이는 `전천후 콘텐츠 애그리게이터'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이 `전천후 CA'는 하나의 콘텐츠를 TV나 PC, 휴대폰 등 다양한 환경에서 볼 수 있도록 가공해 공급함으로써 그야말로 `원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Use)'를 실현하게 될 것이다. 방송ㆍ통신 융합에 따라 CA의 정의와 역할도 변해가는 것이다.
IT전문가를 위한 웹서비스 전문 포털업체인 `웹서비스닷컴(searchWebServices.com)'에 따르면 CA란 `재사용이나 판매를 목적으로 다양한 `웹 콘텐츠(애플리케이션도 포함)'를 수집하는 사업자'를 일컫는다. 단순히 콘텐츠를 수집해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신디게이트를 통해 사용자 요구에 맞게 콘텐츠를 가공해 제공할 수도 있다.
이같은 정의에 `웹 콘텐츠' 대신 `방송 콘텐츠'나 `모바일 콘텐츠'를 바꿔 넣으면 관련 분야 CA에 대한 설명이 된다.
외국에서는 인터넷의 등장과 함께 CA에 대한 인식이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무선인터넷 보편화와 디지털 TV방송 서비스 개시에 따라 모바일과 방송 등 타 분야로 CA개념과 비즈니스 모델이 확산되는 추세다.
우리나라에서 CA라는 용어가 본격 회자되기 시작한 것은 이동통신을 이용한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활성화될 무렵인 2001년경이다. 이동통신사들은 무선인터넷 환경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 제공업체(CP)와 직접 협력 관계를 맺고 모바일 콘텐츠를 개발했다. 하지만 CP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무선인터넷 관련 기술과 표준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이를 직접 관리하는데 한계를 느끼자 자연스럽게 CA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마스터 CP'로도 불리는 CA들은 콘텐츠를 무선인터넷 환경과 고객 기호에 맞게 재구성하는 역할을 담당하면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최일선에서 이끌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통신사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등을 위해 콘텐츠를 수집, 관리 대행하는 전문업체들도 등장했다.
방송분야에서는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는 올해부터 CA를 표방하는 업체들이 속속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디지털 케이블TV의 핵심 서비스 가운데 하나로 `주문형비디오(VOD)'가 선보이면서 기존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외에 별도의 VOD 콘텐츠 수집과 편집, 유통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CA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다.
방송CA는 우선 영화, 음악, 드라마 등 각종 방송용 프로그램을 수집하고 VOD 서비스에 알맞은 형태로 재가공한 다음 케이블TV방송사업자(SO)나 디지털미디어센터(DMC)에 송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단순히 VOD 판권을 확보해 곧장 서비스 사업자에게 넘기는 대신, CA들은 VOD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VOD 콘텐츠 상품을 기획ㆍ 가공ㆍ 편집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한다.
이에 따라 CA로 성공하려면 디지털저작권보호(DRM), 스트리밍, 인코딩 등 디지털 콘텐츠 관련 기술과 함께 시청자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상품화하는 마케팅 능력과 기획력까지 갖춰야 한다.
방송ㆍ통신 융합에 따라 웹, 모바일, 방송 등 각종 매체와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움직이는 `전천후 콘텐츠 애그리게이터'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이 `전천후 CA'는 하나의 콘텐츠를 TV나 PC, 휴대폰 등 다양한 환경에서 볼 수 있도록 가공해 공급함으로써 그야말로 `원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Use)'를 실현하게 될 것이다. 방송ㆍ통신 융합에 따라 CA의 정의와 역할도 변해가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