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4', 애슬론과17만원대 격차
컴퓨터 시장은 지금 두뇌 전쟁중이다. PC의 두뇌인 중앙처리장치(CPU)를 두고 전문기업인 인텔과 AMD간에 `더 빠르고 강력한` 성능 경쟁이 뜨겁기 때문이다.
인텔은 지속적인 신버전 프로세서 출시, 정기적인 가격인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왔다. 반면 AMD는 고성능 프로세서 양산 문제 등으로 인해 영업활동이 다소 위축돼 왔다. 그러나 최근 양측이 무선이라는 이머징 마켓을 두고 다시 불붙을 태세다.
인텔이 무선 노트북 PC용 `센트리노' 기술을 내놓고 무선CPU 분야 1위 굳히기에 나선 가운데, AMD는 `모바일애슬론'을 선보인데 이어 최초의 32 64비트 겸용 CPU 옵테론(Opteron)을 내놓았다.
브랜드스톡(www.brnadstock.co.kr)에서 CPU 품목 브랜드들의 주가는 지난해 12월부터 4월까지 약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 인텔 `펜티엄4'는 `애슬론'과 시종 많은 격차를 두고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펜티엄4는 12월 월평균 최고가인 25만5000원을 보였지만 지속적으로 하락, 3월에는 최저가인 18만2000원을 기록했다. 4월에는 소폭 상승 18만7000원을 기록했으며, 5월 들어 평균 23만3000원으로 크게 올랐다.
애슬론은 2월 8만4400원의 평균 최고가를 달성, 약하락하며 4월 7만400원으로 월 최저가를 보였다. 이달 들어서도 하락, 현재 평균 6만9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애슬론의 이같은 약세는 펜티엄4 제품과 성능면에서 큰 차이가 없지만 제품 내구성이나 AS가 기대에 못미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AMD 제품을 중심으로 클럭속도를 높이는 `오버클럭킹' 붐이 일면서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여전히 일반 소비자는 펜티엄4를 선호하는 모습이다.
한지숙기자
컴퓨터 시장은 지금 두뇌 전쟁중이다. PC의 두뇌인 중앙처리장치(CPU)를 두고 전문기업인 인텔과 AMD간에 `더 빠르고 강력한` 성능 경쟁이 뜨겁기 때문이다.
인텔은 지속적인 신버전 프로세서 출시, 정기적인 가격인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왔다. 반면 AMD는 고성능 프로세서 양산 문제 등으로 인해 영업활동이 다소 위축돼 왔다. 그러나 최근 양측이 무선이라는 이머징 마켓을 두고 다시 불붙을 태세다.
인텔이 무선 노트북 PC용 `센트리노' 기술을 내놓고 무선CPU 분야 1위 굳히기에 나선 가운데, AMD는 `모바일애슬론'을 선보인데 이어 최초의 32 64비트 겸용 CPU 옵테론(Opteron)을 내놓았다.
브랜드스톡(www.brnadstock.co.kr)에서 CPU 품목 브랜드들의 주가는 지난해 12월부터 4월까지 약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 인텔 `펜티엄4'는 `애슬론'과 시종 많은 격차를 두고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펜티엄4는 12월 월평균 최고가인 25만5000원을 보였지만 지속적으로 하락, 3월에는 최저가인 18만2000원을 기록했다. 4월에는 소폭 상승 18만7000원을 기록했으며, 5월 들어 평균 23만3000원으로 크게 올랐다.
애슬론은 2월 8만4400원의 평균 최고가를 달성, 약하락하며 4월 7만400원으로 월 최저가를 보였다. 이달 들어서도 하락, 현재 평균 6만9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애슬론의 이같은 약세는 펜티엄4 제품과 성능면에서 큰 차이가 없지만 제품 내구성이나 AS가 기대에 못미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AMD 제품을 중심으로 클럭속도를 높이는 `오버클럭킹' 붐이 일면서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여전히 일반 소비자는 펜티엄4를 선호하는 모습이다.
한지숙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