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조합 강자 변신구조 '독특'
출시 이후 수년이 흐른 지금까지 지속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는 `포켓 몬스터'는 게임에 삽입되는 재미 요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전 게임들이 대부분 조건반사나 스토리 텔링 같은 감각과 감성적인 측면에서 접근했다면 `포켓 몬스터'는 `수집'이라는 새로운 재미 요소를 발굴해냈다.
수집에 대한 재미는 강력한 커뮤니티를 유발시켰고 파생 제품의 확산을 몰고 왔다. 또 주기적으로 이뤄진 새로운 몬스터의 추가는 사용자의 수집욕을 더욱 자극했고, 연관 상품의 확장과 함게 라이프 사이클이 길어지는 효과를 낳았다.
최근 국내서 새롭게 선보인 온라인게임 믹스마스터(www.mixmasteronline.com)는 이러한 `포켓 몬스터'의 전략을 따르고 있다. 다양한 모습으로 성장하는 몬스터와 주기적으로 추가되는 몬스터는 `포켓 몬스터'의 진화 구조와 매우 흡사하다.
하지만 `믹스마스터'는 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믹스'(mix)라는 개념이 도입돼 있다. 이것이 기존의 `포켓 몬스터'류의 게임과 차별화되는 요소이다. 일본의 `포켓 몬스터'가 진화의 개념을 도입한 콘텐츠였다면, `믹스마스터'는 조합의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믹스마스터'에서는 몬스터를 육성한 후 보다 강하고 뛰어난 몬스터를 얻기 위해 기존의 몬스터를 조합해 새로운 몬스터를 만들어 내야 한다. 획일적인 진화의 방식을 택하기보다 사용자 선택(조합)에 따라 이뤄지는 진화이기 때문에 게임에 대한 몰입도는 높아진다. 수집과 진화의 재미 외에 `도박'의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몬스터의 비중을 둔 `믹스마스터'의 세계관은 수집을 기반으로 하는 일반 게임처럼 상당히 단순하고 간결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게임 시나리오 상에서 보이는 신과 인간과 몬스터들의 관계 설정이 설득력이 없고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집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은 스토리에 큰 비중을 두지 않기 때문에, 빈약한 세계관이나 시나리오가 결점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게임의 핵심인 몬스터들의 그래픽은 매우 수준 높게 제작됐다는 점에서 개발사의 저력을 느낄 수 있다. 개발사는 세밀한 그래픽과 다양한 동작으로 각각의 몬스터들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다. 게임 속 설정인 짐승계, 식물계, 악마계가 잘 형상화돼 있어 게임의 재미 요소가 되고 있다.
단지 `포켓 몬스터'나 `디지몬' 같은 게임의 경우 색채에 따른 몬스터의 정의와 구분이 명확한데 비해 `믹스마스터'는 색감에 따른 캐릭터 배치법을 이용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몬스터들의 성격 구분이 모호해지는 느낌이 없지 않다.
요컨대 참신한 기획에 근거해 수준 높은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믹스마스터'는 수작임에는 틀림없다. 게다가 이 게임에는 성공한 게임의 핵심 요소들이 삽입돼 있다. 어디서 본 것 같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그러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할 수록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앞으로 새로운 몬스터와 새로운 조합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다면 `믹스마스터'는 그 어느 온라인게임보다 높은 인기와 수명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출시 이후 수년이 흐른 지금까지 지속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는 `포켓 몬스터'는 게임에 삽입되는 재미 요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전 게임들이 대부분 조건반사나 스토리 텔링 같은 감각과 감성적인 측면에서 접근했다면 `포켓 몬스터'는 `수집'이라는 새로운 재미 요소를 발굴해냈다.
수집에 대한 재미는 강력한 커뮤니티를 유발시켰고 파생 제품의 확산을 몰고 왔다. 또 주기적으로 이뤄진 새로운 몬스터의 추가는 사용자의 수집욕을 더욱 자극했고, 연관 상품의 확장과 함게 라이프 사이클이 길어지는 효과를 낳았다.
최근 국내서 새롭게 선보인 온라인게임 믹스마스터(www.mixmasteronline.com)는 이러한 `포켓 몬스터'의 전략을 따르고 있다. 다양한 모습으로 성장하는 몬스터와 주기적으로 추가되는 몬스터는 `포켓 몬스터'의 진화 구조와 매우 흡사하다.
하지만 `믹스마스터'는 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믹스'(mix)라는 개념이 도입돼 있다. 이것이 기존의 `포켓 몬스터'류의 게임과 차별화되는 요소이다. 일본의 `포켓 몬스터'가 진화의 개념을 도입한 콘텐츠였다면, `믹스마스터'는 조합의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믹스마스터'에서는 몬스터를 육성한 후 보다 강하고 뛰어난 몬스터를 얻기 위해 기존의 몬스터를 조합해 새로운 몬스터를 만들어 내야 한다. 획일적인 진화의 방식을 택하기보다 사용자 선택(조합)에 따라 이뤄지는 진화이기 때문에 게임에 대한 몰입도는 높아진다. 수집과 진화의 재미 외에 `도박'의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몬스터의 비중을 둔 `믹스마스터'의 세계관은 수집을 기반으로 하는 일반 게임처럼 상당히 단순하고 간결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게임 시나리오 상에서 보이는 신과 인간과 몬스터들의 관계 설정이 설득력이 없고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집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은 스토리에 큰 비중을 두지 않기 때문에, 빈약한 세계관이나 시나리오가 결점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게임의 핵심인 몬스터들의 그래픽은 매우 수준 높게 제작됐다는 점에서 개발사의 저력을 느낄 수 있다. 개발사는 세밀한 그래픽과 다양한 동작으로 각각의 몬스터들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다. 게임 속 설정인 짐승계, 식물계, 악마계가 잘 형상화돼 있어 게임의 재미 요소가 되고 있다.
단지 `포켓 몬스터'나 `디지몬' 같은 게임의 경우 색채에 따른 몬스터의 정의와 구분이 명확한데 비해 `믹스마스터'는 색감에 따른 캐릭터 배치법을 이용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몬스터들의 성격 구분이 모호해지는 느낌이 없지 않다.
요컨대 참신한 기획에 근거해 수준 높은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믹스마스터'는 수작임에는 틀림없다. 게다가 이 게임에는 성공한 게임의 핵심 요소들이 삽입돼 있다. 어디서 본 것 같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그러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할 수록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앞으로 새로운 몬스터와 새로운 조합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다면 `믹스마스터'는 그 어느 온라인게임보다 높은 인기와 수명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