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 격차 더 벌리며 선두 질주
가전제품 등 소비재를 중심으로 소비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경기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부유층이 주로 찾는 최고급 제품은 수요가 늘고 있는 반면 서민층이 애용하는 중저가 제품은 감소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이는 것이다.
이 가운데 고급화 바람을 탄 TV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PDP, 프로젝션, TFT-LCD 등 프리미엄급 제품들은 올 봄 혼수시즌을 거치면서 시장을 더욱 확대시켰다. 수십 년째 안방을 지켜온 브라운관 TV가 귀해질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
세계 TV시장은 대형 프리미엄급 제품에 힘입어 2006년까지 연평균 9.8%씩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이중 디지털TV는 연평균 24.6%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제조사들의 디지털TV 수출현황도 반도체 전자부품 등 주력품목의 수출증가율이 지난해 10월부터 하강세인 것과 달리 지속적인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TV브랜드로는 PDP TV로 파브(삼성), 엑스캔버스(LG), 써머스(대우), 소니베가(소니)와 완전평면TV로 플라톤(LG), 명품(삼성) 등이 잘 알려져 있다.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에서 이 브랜드들의 작년 12월부터 4월까지 5개월간 주가를 보면 전반적으로 약하락세다. 파브는 2~3월에 끼워팔기 등 출혈경쟁에도 불구, 2위 엑스캔버스와 격차를 점점 벌이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중하위권 브랜드는 혼전 양상이다. 플라톤은 3월부터 명품을 제친 후 4월 평균 주가가 전년 12월대비 5.79%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명품은 20.2% 하락했다. 뒤를 이어 올 들어 소니베가에게 뒤처졌던 써머스가 4월 들어 5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지숙기자
가전제품 등 소비재를 중심으로 소비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경기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부유층이 주로 찾는 최고급 제품은 수요가 늘고 있는 반면 서민층이 애용하는 중저가 제품은 감소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이는 것이다.
이 가운데 고급화 바람을 탄 TV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PDP, 프로젝션, TFT-LCD 등 프리미엄급 제품들은 올 봄 혼수시즌을 거치면서 시장을 더욱 확대시켰다. 수십 년째 안방을 지켜온 브라운관 TV가 귀해질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
세계 TV시장은 대형 프리미엄급 제품에 힘입어 2006년까지 연평균 9.8%씩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이중 디지털TV는 연평균 24.6%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제조사들의 디지털TV 수출현황도 반도체 전자부품 등 주력품목의 수출증가율이 지난해 10월부터 하강세인 것과 달리 지속적인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TV브랜드로는 PDP TV로 파브(삼성), 엑스캔버스(LG), 써머스(대우), 소니베가(소니)와 완전평면TV로 플라톤(LG), 명품(삼성) 등이 잘 알려져 있다.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에서 이 브랜드들의 작년 12월부터 4월까지 5개월간 주가를 보면 전반적으로 약하락세다. 파브는 2~3월에 끼워팔기 등 출혈경쟁에도 불구, 2위 엑스캔버스와 격차를 점점 벌이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중하위권 브랜드는 혼전 양상이다. 플라톤은 3월부터 명품을 제친 후 4월 평균 주가가 전년 12월대비 5.79%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명품은 20.2% 하락했다. 뒤를 이어 올 들어 소니베가에게 뒤처졌던 써머스가 4월 들어 5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지숙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