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파브' 약보합세 유지 LG '엑스캔버스' 발빠른 추격
TV 시장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PDP TV와 프로젝션 TV가 양분하고 있는 대형 TV 시장은 LCD TV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LCD TV 시장은 매년 두 배 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 TV 시장은 PDP TV에 이어 LCD TV 시장을 누가 선점하느냐가 업계의 판도를 가름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디지털 브랜드 지수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 내 TV 품목 브랜드들의 월평균주가(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를 살펴보면, 삼성전자의 `파브'와 LG전자의 `엑스캔버스'가 선두자리를 놓고 겨루고 있는 상황이다. 뒤를 이어 삼성전자의 `명품', 대우전자의 `써머스', LG전자의 `플라톤', 소니코리아의 `소니베가' 등의 순으로 선두를 추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브랜드별로 주가추이를 보면 TV 브랜드에서 줄곧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파브는 작년 11월을 기점으로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엑스캔버스가 강세를 보이고 외국 브랜드들이 선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파브는 지난해 10월 10만7000원을 정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해 1월 평균주가는 9만8700원에 머물러 최고점에 비해 8.41% 하락한 모습이다.
엑스캔버스의 경우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평균 9만9400원으로 최고주가를 기록한 이후 1월 현재 월 평균 9만8000원으로 TV 주가부문 1위인 파브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명품과 써머스는 모두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지만 올 들어 다소 안정세를 회복한 양상이다. 플라톤과 소니베가는 미약하기는 하지만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플라톤은 지난해 10월 최하위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12월을 계기로 소니베가를 다시 추월했다.
이근형기자
TV 시장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PDP TV와 프로젝션 TV가 양분하고 있는 대형 TV 시장은 LCD TV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LCD TV 시장은 매년 두 배 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 TV 시장은 PDP TV에 이어 LCD TV 시장을 누가 선점하느냐가 업계의 판도를 가름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디지털 브랜드 지수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 내 TV 품목 브랜드들의 월평균주가(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를 살펴보면, 삼성전자의 `파브'와 LG전자의 `엑스캔버스'가 선두자리를 놓고 겨루고 있는 상황이다. 뒤를 이어 삼성전자의 `명품', 대우전자의 `써머스', LG전자의 `플라톤', 소니코리아의 `소니베가' 등의 순으로 선두를 추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브랜드별로 주가추이를 보면 TV 브랜드에서 줄곧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파브는 작년 11월을 기점으로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엑스캔버스가 강세를 보이고 외국 브랜드들이 선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파브는 지난해 10월 10만7000원을 정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해 1월 평균주가는 9만8700원에 머물러 최고점에 비해 8.41% 하락한 모습이다.
엑스캔버스의 경우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평균 9만9400원으로 최고주가를 기록한 이후 1월 현재 월 평균 9만8000원으로 TV 주가부문 1위인 파브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명품과 써머스는 모두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지만 올 들어 다소 안정세를 회복한 양상이다. 플라톤과 소니베가는 미약하기는 하지만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플라톤은 지난해 10월 최하위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12월을 계기로 소니베가를 다시 추월했다.
이근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