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신비느끼며웃음도함께…
일본 게임과 우리나라 게임을 비교하면 여러가지 차이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유난히 격차를 보이는 것이 게임소재와 구성이다. 일본 개발사는 다양한 소재와 구성을 통해 독특한 시스템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이에 비해 국내 업체는 소재의 폭이 좁고 한정적이다.
특히 국내 업체는 하나의 히트게임이 나오면 그 형태와 설정을 슬며시 바꿔버린 아류작을 만들어낸다. 만드는 데 급급할 뿐 참신하고 독창적인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를 찾아보기 힘들다. 나름대로 사정이야 있겠지만 `독창성의 결여'는 국산 게임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다.
이러한 문제는 실제 국산 패키지게임시장이 불황기를 맞고 있는 데 한 원인이 되기도 했다. 게임 사용자는 뻔한 구성과 시스템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매력이 없는 데 돈을 지불할 리 만무하다.
최근엔 패키지시장이 불황기를 거치고 있는데도 몇몇 신생개발사에 의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가득한 게임이 나오고 있다. 뒤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어쨌든 고무적인 현상이며 이런 시도가 계속된다면 국산 패키지게임시장의 불황도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새롭고 참신한 게임의 지속적인 출시야말로 국산 게임에 등을 돌린 게이머를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기 때문이다.
최근에 나온 `테일즈 오브 윈디랜드'(뭉클 엔터테인먼트 제작) 또한 이러한 맥락을 이어가는 게임 중의 하나다. `윈디랜드'의 특징은 카툰 랜더링방식으로 구현한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이다.
카툰 렌더링은 최근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그래픽기법이다. 이 방식은 기존 2D그래픽의 섬세함과 3D그래픽의 다양함을 적절히 섞어 보는 이로 하여금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게 해준다.
`윈디랜드'는 이러한 카툰 렌더링방식을 사용해 양질의 그래픽을 구현하고 있다. 그래픽뿐만 아니라 게임 전반에 걸친 재치 넘치는 대사나 상황 연출도 볼 만하다. 뭉클은 이 게임에서 캐릭터 연출로만 재미와 완성도를 상당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사냥과 재배를 적절히 조화시킨 게임시스템도 독특하다. 게임에서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전투나 사냥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게임에서는 폭력을 배제한 채 아이템을 스스로 가꾸고 노력해서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국산 게임에서는 발견할 수 없던 아이디어다.
기존 RPG게임처럼 몬스터나 NPC에게서 아이템을 강탈하는 대신 자신이 스스로 노력해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교육적인 기능도 한다. 이런 재배와 채집게임은 `마리의 아틀리에'나 `목장이야기'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여성 사용자나 기존 RPG에 식상한 사용자에게 적합할 것으로 본다.
이 외에도 `윈디랜드'는 신생개발사의 처녀작이라고 보기에는 상당히 안정적이다. 기존의 국산 게임이 수많은 버그로 인해 리콜사태까지 벌어진 것을 기억해 보면 개발사의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일본 게임과 우리나라 게임을 비교하면 여러가지 차이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유난히 격차를 보이는 것이 게임소재와 구성이다. 일본 개발사는 다양한 소재와 구성을 통해 독특한 시스템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이에 비해 국내 업체는 소재의 폭이 좁고 한정적이다.
특히 국내 업체는 하나의 히트게임이 나오면 그 형태와 설정을 슬며시 바꿔버린 아류작을 만들어낸다. 만드는 데 급급할 뿐 참신하고 독창적인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를 찾아보기 힘들다. 나름대로 사정이야 있겠지만 `독창성의 결여'는 국산 게임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다.
이러한 문제는 실제 국산 패키지게임시장이 불황기를 맞고 있는 데 한 원인이 되기도 했다. 게임 사용자는 뻔한 구성과 시스템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매력이 없는 데 돈을 지불할 리 만무하다.
최근엔 패키지시장이 불황기를 거치고 있는데도 몇몇 신생개발사에 의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가득한 게임이 나오고 있다. 뒤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어쨌든 고무적인 현상이며 이런 시도가 계속된다면 국산 패키지게임시장의 불황도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새롭고 참신한 게임의 지속적인 출시야말로 국산 게임에 등을 돌린 게이머를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기 때문이다.
최근에 나온 `테일즈 오브 윈디랜드'(뭉클 엔터테인먼트 제작) 또한 이러한 맥락을 이어가는 게임 중의 하나다. `윈디랜드'의 특징은 카툰 랜더링방식으로 구현한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이다.
카툰 렌더링은 최근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그래픽기법이다. 이 방식은 기존 2D그래픽의 섬세함과 3D그래픽의 다양함을 적절히 섞어 보는 이로 하여금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게 해준다.
`윈디랜드'는 이러한 카툰 렌더링방식을 사용해 양질의 그래픽을 구현하고 있다. 그래픽뿐만 아니라 게임 전반에 걸친 재치 넘치는 대사나 상황 연출도 볼 만하다. 뭉클은 이 게임에서 캐릭터 연출로만 재미와 완성도를 상당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사냥과 재배를 적절히 조화시킨 게임시스템도 독특하다. 게임에서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전투나 사냥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게임에서는 폭력을 배제한 채 아이템을 스스로 가꾸고 노력해서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국산 게임에서는 발견할 수 없던 아이디어다.
기존 RPG게임처럼 몬스터나 NPC에게서 아이템을 강탈하는 대신 자신이 스스로 노력해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교육적인 기능도 한다. 이런 재배와 채집게임은 `마리의 아틀리에'나 `목장이야기'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여성 사용자나 기존 RPG에 식상한 사용자에게 적합할 것으로 본다.
이 외에도 `윈디랜드'는 신생개발사의 처녀작이라고 보기에는 상당히 안정적이다. 기존의 국산 게임이 수많은 버그로 인해 리콜사태까지 벌어진 것을 기억해 보면 개발사의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