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게시판관리 고객감동 이끌어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별의별 아양을 다 떨면서 호객행위를 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대부분 한번 팔면 끝이라고 생각하죠."
옥션(www.auction.co.kr)에 인터넷 패션잡화 가게를 차린 은희승 은빛나라 사장(39)은 인터넷 쇼핑몰 사업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으로 불성실을 꼽는다. 그는 오프라인에서 고객에게 하듯이 인터넷에서 똑같은 자세로 판매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은 사장은 "인터넷에서 고객에게 보여줄 수 있는 친절은 게시판을 통해 꼼꼼히 답변하는 것"이라며 "실제 눈으로 볼 수 없는 인터넷 공간에서 고객들은 한마디의 성실한 답변에 감동받는다"고 말했다.
은 사장은 올 초 오프라인 패션 매장 5곳 중 4곳을 정리하고 인터넷 쇼핑몰을 시작한 후 인터넷에서 4억~5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현재 그는 면제품을 중심으로 한 영캐주얼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면제품은 흔히 `운동복`으로 불리는 것으로, 인터넷상에서 은 사장이 처음 개척한 영역이다.
"저가 제품이라 택배비용을 제외하면 사실 몇 백원밖에 남지 않죠. 그러나 수량만 어느 정도 늘어나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은 사장은 저가 제품을 팔면서도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눈덩이' 이론으로 설명했다. 물건이 싸면 사람들이 한번씩 클릭하고, 그 수가 100명을 넘어서면 고객들은 값이 더 싸지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그냥 산다는 것이다.
은 사장은 지난 86년 보험회사에 입사해 근무하다 98년에 오프라인 옷가게를 차렸다. IMF 외환위기로 1년 정도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후 지인들의 도움으로 오프라인에서는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90년대 후반부터 불어닥친 인터넷 열풍으로 매출이 감소하기 시작했고, 이에 지난해 과감히 오프라인 매장을 정리하고 인터넷 사업에 뛰어들었다.
"내가 먼저 알아야겠다고 생각해 모든 것을 혼자서 해결했습니다. 남들이 만들어 놓은 홈페이지나 쇼핑몰을 방문하면서 꼼꼼하게 살피고 이를 모방해 모든 것을 다 해 봤습니다."
은 사장은 인터넷 쇼핑몰을 시작하면서 인터넷을 처음 접했다고 한다. 그러나 인터넷을 모르고 장사를 하면 결국 안 될 것이라고 판단, 포토숍에서부터 홈페이지 꾸미기 등 모든 것을 스스로 공부했다.
은 사장은 "인터넷 쇼핑몰 운영은 자본도 필요 없고 사무실도 필요 없어, 독립해서 돈을 벌고 싶으면 도전해 볼만하다"며 "대신 조금 힘들다고 그만두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충고했다.
은 사장은 경기도 부천지역에 오프라인 매장을 갖고 있다. 그가 성공하는 것을 보고 주위의 많은 상인들이 인터넷에 도전하지만 이 가운데 70~80%는 조금 힘들다고 금세 포기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은 사장은 "인터넷 쇼핑몰 운영은 절대로 곁다리 식으로 해서는 안된다"며 "정직과 성실만 있으면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은 사장은 내년부터 은빛나라를 법인으로 전환하고 독자 브랜드도 만들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별의별 아양을 다 떨면서 호객행위를 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대부분 한번 팔면 끝이라고 생각하죠."
옥션(www.auction.co.kr)에 인터넷 패션잡화 가게를 차린 은희승 은빛나라 사장(39)은 인터넷 쇼핑몰 사업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으로 불성실을 꼽는다. 그는 오프라인에서 고객에게 하듯이 인터넷에서 똑같은 자세로 판매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은 사장은 "인터넷에서 고객에게 보여줄 수 있는 친절은 게시판을 통해 꼼꼼히 답변하는 것"이라며 "실제 눈으로 볼 수 없는 인터넷 공간에서 고객들은 한마디의 성실한 답변에 감동받는다"고 말했다.
은 사장은 올 초 오프라인 패션 매장 5곳 중 4곳을 정리하고 인터넷 쇼핑몰을 시작한 후 인터넷에서 4억~5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현재 그는 면제품을 중심으로 한 영캐주얼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면제품은 흔히 `운동복`으로 불리는 것으로, 인터넷상에서 은 사장이 처음 개척한 영역이다.
"저가 제품이라 택배비용을 제외하면 사실 몇 백원밖에 남지 않죠. 그러나 수량만 어느 정도 늘어나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은 사장은 저가 제품을 팔면서도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눈덩이' 이론으로 설명했다. 물건이 싸면 사람들이 한번씩 클릭하고, 그 수가 100명을 넘어서면 고객들은 값이 더 싸지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그냥 산다는 것이다.
은 사장은 지난 86년 보험회사에 입사해 근무하다 98년에 오프라인 옷가게를 차렸다. IMF 외환위기로 1년 정도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후 지인들의 도움으로 오프라인에서는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90년대 후반부터 불어닥친 인터넷 열풍으로 매출이 감소하기 시작했고, 이에 지난해 과감히 오프라인 매장을 정리하고 인터넷 사업에 뛰어들었다.
"내가 먼저 알아야겠다고 생각해 모든 것을 혼자서 해결했습니다. 남들이 만들어 놓은 홈페이지나 쇼핑몰을 방문하면서 꼼꼼하게 살피고 이를 모방해 모든 것을 다 해 봤습니다."
은 사장은 인터넷 쇼핑몰을 시작하면서 인터넷을 처음 접했다고 한다. 그러나 인터넷을 모르고 장사를 하면 결국 안 될 것이라고 판단, 포토숍에서부터 홈페이지 꾸미기 등 모든 것을 스스로 공부했다.
은 사장은 "인터넷 쇼핑몰 운영은 자본도 필요 없고 사무실도 필요 없어, 독립해서 돈을 벌고 싶으면 도전해 볼만하다"며 "대신 조금 힘들다고 그만두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충고했다.
은 사장은 경기도 부천지역에 오프라인 매장을 갖고 있다. 그가 성공하는 것을 보고 주위의 많은 상인들이 인터넷에 도전하지만 이 가운데 70~80%는 조금 힘들다고 금세 포기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은 사장은 "인터넷 쇼핑몰 운영은 절대로 곁다리 식으로 해서는 안된다"며 "정직과 성실만 있으면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은 사장은 내년부터 은빛나라를 법인으로 전환하고 독자 브랜드도 만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