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싱글커뮤니티인 세이큐피드(www.saycupid.com)는 프리랜서 작가 우승민씨(30)를 최고의 고객으로 추천했다.
MBC의 방송작가로 출발한 우씨는 크레지오닷컴과 서태지컴퍼니에서 웹기획자로 일하다 최근에는 프리랜서로 LG그룹 사보를 만드는데 참여하고 있다.
세이큐피드측은 "사이트내 클럽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회원간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무엇보다 커리어와 인맥을 중요시하는 세이큐피드가 바라는 싱글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우씨를 베스트 유저로 선정했다.
우씨는 올 8월 이 사이트에 가입한 새내기 회원이다. 웹 기획을 위해 사이트를 둘러보다가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 회원이 됐다. 우씨가 가장 먼저 꼽은 세이큐피드의 장점은 회원의 신원이 보장된다는 점. 보통 온라인에는 거짓 정보를 입력하는 경우도 있는데, 세이큐피드는 `신원인증 서비스'를 통해 회원이 공개한 신상 정보를 검증, 결혼 출신 학교 직장의 진실 여부를 가려준다. 이때 신원 인증이 안된 회원정보는 회색으로 표시된다.
또 회원이면 누구나 전회원의 신상 정보를 열람할 수 있어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데 도움이 된다. 보통 미팅 사이트들이 운영진이 회원 정보를 보유하는데 반해, 세이큐피드는 회원의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된 가운데 능동적으로 짝을 찾을 수 있다. 이상형 검색, 매치율, 채팅, 쪽지 등 `솔루션' 측면의 지원도 완벽하다는 것이 우씨의 설명.
하지만 우씨는 세이큐피드가 미팅 사이트로 지칭되는 것을 단호히 거부했다. "단순히 짝짓기를 위해 가입했다면 일찌감치 활동을 접었을 겁니다. 저도 초기에는 혹시 이상형이 있을까 찾아보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이성을 찾기보다 동호회에서 평생 친구를 만드는데 더 열중하고 있습니다. 세이큐피드는 이성, 동성 할 것 없이 외로운 싱글들이 만나 마음의 위안도 얻고 함께 즐겁게 살아가는 `싱글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씨가 클럽 매니저를 맡고 있는 `자취천국'은 자취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회원이 160명, 가입 대기 회원만 10명이 넘는 인기 클럽이다. 회원끼리 `비빔국수 만들기' `전기밥솥 활용기' `DVD 타이틀 싸게 파는 곳' 등 자취 노하우를 공유한다. 질문을 올리면 의사ㆍ약사ㆍ요리사 등 전문가 회원들이 즉시 답을 주기 때문에 회원들의 충성도가 높다. 매주 한번씩 갖는 모임에는 20명 정도가 참가한다. 한강 유람선 번개, 남산 케이블카 모임 등 매번 주제가 바뀌는데 지난주에는 부산 국제영화제에 단체로 다녀오기도 했다. 조만간 김장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세이큐피드는 회비가 3개월에 5만원인 비싼 사이트다. 하지만 유씨는 활동하다보면 이 돈이 절대 아깝지 않다고 강조한다. `클럽활동이 너무 재미있어서 결혼을 못한다'고 불평하는 회원들이 계속 늘고 있는 것이 그 반증이란다.
우씨가 마지막으로 조언하는 화려한 싱글로 사는 비법은 "이성이건 동성이건 사람을 많이 만나라"는 것이다. "싱글 커뮤니티에서 이성만 밝히다가는 금방 지칠 수 있습니다. 사람을 많이 만나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다보면 외롭지 않고 좋은 반려자를 고르는 안목도 얻을 수 있습니다."
MBC의 방송작가로 출발한 우씨는 크레지오닷컴과 서태지컴퍼니에서 웹기획자로 일하다 최근에는 프리랜서로 LG그룹 사보를 만드는데 참여하고 있다.
세이큐피드측은 "사이트내 클럽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회원간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무엇보다 커리어와 인맥을 중요시하는 세이큐피드가 바라는 싱글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우씨를 베스트 유저로 선정했다.
우씨는 올 8월 이 사이트에 가입한 새내기 회원이다. 웹 기획을 위해 사이트를 둘러보다가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 회원이 됐다. 우씨가 가장 먼저 꼽은 세이큐피드의 장점은 회원의 신원이 보장된다는 점. 보통 온라인에는 거짓 정보를 입력하는 경우도 있는데, 세이큐피드는 `신원인증 서비스'를 통해 회원이 공개한 신상 정보를 검증, 결혼 출신 학교 직장의 진실 여부를 가려준다. 이때 신원 인증이 안된 회원정보는 회색으로 표시된다.
또 회원이면 누구나 전회원의 신상 정보를 열람할 수 있어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데 도움이 된다. 보통 미팅 사이트들이 운영진이 회원 정보를 보유하는데 반해, 세이큐피드는 회원의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된 가운데 능동적으로 짝을 찾을 수 있다. 이상형 검색, 매치율, 채팅, 쪽지 등 `솔루션' 측면의 지원도 완벽하다는 것이 우씨의 설명.
하지만 우씨는 세이큐피드가 미팅 사이트로 지칭되는 것을 단호히 거부했다. "단순히 짝짓기를 위해 가입했다면 일찌감치 활동을 접었을 겁니다. 저도 초기에는 혹시 이상형이 있을까 찾아보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이성을 찾기보다 동호회에서 평생 친구를 만드는데 더 열중하고 있습니다. 세이큐피드는 이성, 동성 할 것 없이 외로운 싱글들이 만나 마음의 위안도 얻고 함께 즐겁게 살아가는 `싱글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씨가 클럽 매니저를 맡고 있는 `자취천국'은 자취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회원이 160명, 가입 대기 회원만 10명이 넘는 인기 클럽이다. 회원끼리 `비빔국수 만들기' `전기밥솥 활용기' `DVD 타이틀 싸게 파는 곳' 등 자취 노하우를 공유한다. 질문을 올리면 의사ㆍ약사ㆍ요리사 등 전문가 회원들이 즉시 답을 주기 때문에 회원들의 충성도가 높다. 매주 한번씩 갖는 모임에는 20명 정도가 참가한다. 한강 유람선 번개, 남산 케이블카 모임 등 매번 주제가 바뀌는데 지난주에는 부산 국제영화제에 단체로 다녀오기도 했다. 조만간 김장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세이큐피드는 회비가 3개월에 5만원인 비싼 사이트다. 하지만 유씨는 활동하다보면 이 돈이 절대 아깝지 않다고 강조한다. `클럽활동이 너무 재미있어서 결혼을 못한다'고 불평하는 회원들이 계속 늘고 있는 것이 그 반증이란다.
우씨가 마지막으로 조언하는 화려한 싱글로 사는 비법은 "이성이건 동성이건 사람을 많이 만나라"는 것이다. "싱글 커뮤니티에서 이성만 밝히다가는 금방 지칠 수 있습니다. 사람을 많이 만나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다보면 외롭지 않고 좋은 반려자를 고르는 안목도 얻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