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네트워킹 기술은 댁내의 PC와 프린터 같은 PC 관련 기기를 비롯, TV·냉장고·세탁기 등 가정 내의 모든 가전기기와 이동용 단말기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기기제어 및 정보공유는 물론 각각의 기기를 통해 인터넷에 동시에 접속할 수 있게 한다.
이같은 기술을 집안의 모든 기기에 적용하면 침체돼 있는 가전 시장에 활력소를 불어넣고 나아가서 우리나라 경제를 촉진하게 될 것이다. 시장성 면에서 홈 네트워킹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각광받는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홈 네트워킹 기술이 소개된 지 4년 이상의 세월이 지났으나 이더넷을 사용해 홈 네트워킹을 구현한 사이버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아직 이렇다하게 알려진 경우가 없다. 이처럼 홈 네트워킹 기술이 아직 시장에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는 것은 기술적인 이유라기보다는 유지보수 및 가격 문제 때문이다. 또 현재 가전사들이 생각하는 킬러 애플리케이션(Killer Application)이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도 작용하고 있다.
아울러 멀티미디어 데이터의 전송이 가능해야 하며, 댁내 통신 및 가전 기기의 공통된 접속 규격하에 기기들 사이의 통일된 제어 및 스트리밍 미들웨어를 사용해 상호 운용성을 보장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현실은 이와는 크게 다르다. 우선 홈 네트워킹 기술만 보더라도 홈PNA, PLC(전력선통신), IEEE1394 등 유선 홈 네트워킹을 비롯해 블루투스,UWB(Ulta Wide Band), 바이너리(Binary) CDMA와 IEEE802.15 등과 같은 무선PAN 기술 등 다양하다. 또 IEEE802.11의 무선LAN 기술과 IEEE1394 신호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무선1394 기술 등 무선 홈 네트워킹 기술 등도 있다. 여기에 미들웨어 기술로 하비(HAVi: Home Audio Video interoperability), 지니(Jini), VHN(Versatile Home Network), UPnP(Universal Plug and Play), HNCP(Home Network Conrtol Protocol)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이에 따라 홈 네트워킹 기술의 핵심인 레지던셜게이트웨이(Residential Gateway)에 대한 표준을 정의하는 국제 표준화 단체는 진정한 홈 네트워킹을 위한 공통된 홈 네트워킹 구조하에 전 세계가 인정하는 단일 미들웨어를 국제 표준으로 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필자는 지난 4년 동안 1394포럼 의장을 역임하면서 IPHN(IP-based Home Networking)이라는 한국의 홈 네트워킹 표준을 제정해 왔고, 홈 네트워킹 관련 국제 표준화회의에 참가해 표준화 방안을 제시하고 그 추이를 지켜보아 왔다. 하지만 국제 홈 네트워킹 표준화 활동을 통해 필자가 갖게 된 두려움은 몇년이 걸릴지도 모르는, 아니 어쩌면 영영 불가능할지도 모르는 통합된 국제 표준을 기다리면서 전 세계의 홈 네트워킹 시장은 고사해 버릴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할 일은 자명하다. 한국의 홈 네트워킹 시장만을 고려해도 시장이 충분히 크다는 데에 산업체는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다. 따라서 세계적으로 혼미를 거듭하고 있는 홈 네트워킹 표준화 결과를 기다리다가 좋은 기회를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말고 산·학·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 한국의 표준을 정하는 것이다. 그것도 현재의 우리나라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홈 네트워킹 구조를 정의하고 이에 적합한 가장 핵심적인 기술 몇 가지를 표준화해 나가는 것이다.
이 표준을 ISO(국제표준기구) 혹은 IEC(국제전자기술위원회) 등과 같은 국제 표준화 기구에 상정하면 오히려 우리의 기술이 세계의 디펙토스탠더드(사실상 표준)로 확정될 날도 머지 않을 것으로 본다. 대부분의 국제적인 표준화 단체가 지향하는 특허에 대한 방향은 RAND(Reasonable and Non-Discriminatory), 즉 특허 기술 요구에 대해 합리적이고 비차별적으로 적용하기만 하면 표준 제안자의 특허를 인정받을 수 있는 정책을 채택하므로 퀄컴과 같은 특허를 통한 경제적인 혜택을 우리나라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이같은 기술을 집안의 모든 기기에 적용하면 침체돼 있는 가전 시장에 활력소를 불어넣고 나아가서 우리나라 경제를 촉진하게 될 것이다. 시장성 면에서 홈 네트워킹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각광받는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홈 네트워킹 기술이 소개된 지 4년 이상의 세월이 지났으나 이더넷을 사용해 홈 네트워킹을 구현한 사이버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아직 이렇다하게 알려진 경우가 없다. 이처럼 홈 네트워킹 기술이 아직 시장에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는 것은 기술적인 이유라기보다는 유지보수 및 가격 문제 때문이다. 또 현재 가전사들이 생각하는 킬러 애플리케이션(Killer Application)이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도 작용하고 있다.
아울러 멀티미디어 데이터의 전송이 가능해야 하며, 댁내 통신 및 가전 기기의 공통된 접속 규격하에 기기들 사이의 통일된 제어 및 스트리밍 미들웨어를 사용해 상호 운용성을 보장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현실은 이와는 크게 다르다. 우선 홈 네트워킹 기술만 보더라도 홈PNA, PLC(전력선통신), IEEE1394 등 유선 홈 네트워킹을 비롯해 블루투스,UWB(Ulta Wide Band), 바이너리(Binary) CDMA와 IEEE802.15 등과 같은 무선PAN 기술 등 다양하다. 또 IEEE802.11의 무선LAN 기술과 IEEE1394 신호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무선1394 기술 등 무선 홈 네트워킹 기술 등도 있다. 여기에 미들웨어 기술로 하비(HAVi: Home Audio Video interoperability), 지니(Jini), VHN(Versatile Home Network), UPnP(Universal Plug and Play), HNCP(Home Network Conrtol Protocol)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이에 따라 홈 네트워킹 기술의 핵심인 레지던셜게이트웨이(Residential Gateway)에 대한 표준을 정의하는 국제 표준화 단체는 진정한 홈 네트워킹을 위한 공통된 홈 네트워킹 구조하에 전 세계가 인정하는 단일 미들웨어를 국제 표준으로 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필자는 지난 4년 동안 1394포럼 의장을 역임하면서 IPHN(IP-based Home Networking)이라는 한국의 홈 네트워킹 표준을 제정해 왔고, 홈 네트워킹 관련 국제 표준화회의에 참가해 표준화 방안을 제시하고 그 추이를 지켜보아 왔다. 하지만 국제 홈 네트워킹 표준화 활동을 통해 필자가 갖게 된 두려움은 몇년이 걸릴지도 모르는, 아니 어쩌면 영영 불가능할지도 모르는 통합된 국제 표준을 기다리면서 전 세계의 홈 네트워킹 시장은 고사해 버릴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할 일은 자명하다. 한국의 홈 네트워킹 시장만을 고려해도 시장이 충분히 크다는 데에 산업체는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다. 따라서 세계적으로 혼미를 거듭하고 있는 홈 네트워킹 표준화 결과를 기다리다가 좋은 기회를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말고 산·학·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 한국의 표준을 정하는 것이다. 그것도 현재의 우리나라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홈 네트워킹 구조를 정의하고 이에 적합한 가장 핵심적인 기술 몇 가지를 표준화해 나가는 것이다.
이 표준을 ISO(국제표준기구) 혹은 IEC(국제전자기술위원회) 등과 같은 국제 표준화 기구에 상정하면 오히려 우리의 기술이 세계의 디펙토스탠더드(사실상 표준)로 확정될 날도 머지 않을 것으로 본다. 대부분의 국제적인 표준화 단체가 지향하는 특허에 대한 방향은 RAND(Reasonable and Non-Discriminatory), 즉 특허 기술 요구에 대해 합리적이고 비차별적으로 적용하기만 하면 표준 제안자의 특허를 인정받을 수 있는 정책을 채택하므로 퀄컴과 같은 특허를 통한 경제적인 혜택을 우리나라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