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의 가장 인기있는 음악클럽 ’루비 스카이(Ruby Skye)’에서 사람들의 흥을 돋구는 것은 턴테이블과 무도장만이 아니다. 7.2m 너비의 스크린에 비디오자키(VJ)가 음악에 맞추어 만들어내는 복잡한 3차원 영상 또한 손님들의 흥을 돋구는 중요한 요소다.
음악에 맞추어 움직이는 영상이 클럽이나 콘서트에 둥장한 것이 최근의 일은 아니다. 제퍼슨 에어플레인 같은 악단들이 이 도시를 지배하면서 일종의 움직이는 배경영상이 등장한 것은 꽤 오래 전의 일이다. 그러나 노트북 컴퓨터나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 같은 하드웨어가 성능이 더 좋아지고 또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VJ는 쇼의 필수불가결한 일부분이 되었다.
전에는 비디오 카세트 리코더에 의존했던 VJ들은 이제 거대한 용량의 하드 드라이브나 하드디스크 리코더에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닷컴 산업의 침체도 그들에게 도움이 되었다. 한때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에 사용되던 비디오 프로젝터들의 중고품을 구입해 음악에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VJ들은 또 즉석에서 비디오를 혼합하거나 그 속도를 바꿀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이용할 수 있다.
루비 스카이의 VJ 라이언 탠디는 밤이면 발코니의 높은 자리에서 춤추는 손님들을 내려다보면서 비디오를 혼합해서 보여준다. 많은 VJ들이 그렇듯이 탠디(25)도 기술적 능력과 디자인 재능을 겸비하고 있다. 그는 ’리퀴드 머큐리(www.liquidmercury.com)’라는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클럽의 흥행담당자들이 그의 영상을 보고 싶다고 하는 바람에 1년 반 전부터 본격적으로 VJ 일을 하기 시작했다.
“전에는 VJ는 물론이고 DJ까지도 한구석에 처박혀 있었죠. 아무도 그들이 누구인지 몰랐습니다.” 그의 말이다. “하지만 이제 사정이 달라졌지요. 사람들은 이제 음악과 비디오 아티스트 모두에 관심을 갖습니다.”
탠디는 쇼가 있기 전 몇 시간을 도시의 풍경이나 자연경치 등 오리지널 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사용한다. 그는 또한 청중들에게 영상효과를 더해줄 다양한 미술적 효과를 연습하기도 한다. 루비 스카이 쇼에서 그는 노트북에 담긴 영상들을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비디오 프로젝터로 거대한 스크린에 투사한다.
VJ의 스크린이 클럽의 벽보다 훨씬 더 큰 경우도 있다. 캐나다의 음악그룹 러쉬(Rush)는 금년에 가진 북아메리카 순회공연에 VJ 제임스 엘리스를 대동했는데, 그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 크기의 스크린에 그가 준비한 영상들을 투사하곤 했다.
엘리스는 비디오의 내용이 노래와 잘 어울렸다고 말한다. 데리버티브(Derivative)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나온 팀이 러쉬가 순회공연에서 부를 노래 가운데 11곡을 위한 비디오와 애니메이션을 특별제작하기위해 두 달의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디지털 기기들은 대부분 새로운 것이지만, 시각효과와 록음악의 결합은 록음악 자체만큼이나 오래된 것이다. 많은 VJ들은 샌프란시스코의 필모어 웨스트나 뉴욕의 필모어 이스트 같은 홀에서 생음악에 사이키델릭 라이트 쇼가 곁들여졌던 1960년대 후반에서 그들의 뿌리를 찾으려 한다.
음악에 맞추어 움직이는 영상이 클럽이나 콘서트에 둥장한 것이 최근의 일은 아니다. 제퍼슨 에어플레인 같은 악단들이 이 도시를 지배하면서 일종의 움직이는 배경영상이 등장한 것은 꽤 오래 전의 일이다. 그러나 노트북 컴퓨터나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 같은 하드웨어가 성능이 더 좋아지고 또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VJ는 쇼의 필수불가결한 일부분이 되었다.
전에는 비디오 카세트 리코더에 의존했던 VJ들은 이제 거대한 용량의 하드 드라이브나 하드디스크 리코더에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닷컴 산업의 침체도 그들에게 도움이 되었다. 한때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에 사용되던 비디오 프로젝터들의 중고품을 구입해 음악에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VJ들은 또 즉석에서 비디오를 혼합하거나 그 속도를 바꿀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이용할 수 있다.
루비 스카이의 VJ 라이언 탠디는 밤이면 발코니의 높은 자리에서 춤추는 손님들을 내려다보면서 비디오를 혼합해서 보여준다. 많은 VJ들이 그렇듯이 탠디(25)도 기술적 능력과 디자인 재능을 겸비하고 있다. 그는 ’리퀴드 머큐리(www.liquidmercury.com)’라는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클럽의 흥행담당자들이 그의 영상을 보고 싶다고 하는 바람에 1년 반 전부터 본격적으로 VJ 일을 하기 시작했다.
“전에는 VJ는 물론이고 DJ까지도 한구석에 처박혀 있었죠. 아무도 그들이 누구인지 몰랐습니다.” 그의 말이다. “하지만 이제 사정이 달라졌지요. 사람들은 이제 음악과 비디오 아티스트 모두에 관심을 갖습니다.”
탠디는 쇼가 있기 전 몇 시간을 도시의 풍경이나 자연경치 등 오리지널 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사용한다. 그는 또한 청중들에게 영상효과를 더해줄 다양한 미술적 효과를 연습하기도 한다. 루비 스카이 쇼에서 그는 노트북에 담긴 영상들을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비디오 프로젝터로 거대한 스크린에 투사한다.
VJ의 스크린이 클럽의 벽보다 훨씬 더 큰 경우도 있다. 캐나다의 음악그룹 러쉬(Rush)는 금년에 가진 북아메리카 순회공연에 VJ 제임스 엘리스를 대동했는데, 그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 크기의 스크린에 그가 준비한 영상들을 투사하곤 했다.
엘리스는 비디오의 내용이 노래와 잘 어울렸다고 말한다. 데리버티브(Derivative)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나온 팀이 러쉬가 순회공연에서 부를 노래 가운데 11곡을 위한 비디오와 애니메이션을 특별제작하기위해 두 달의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디지털 기기들은 대부분 새로운 것이지만, 시각효과와 록음악의 결합은 록음악 자체만큼이나 오래된 것이다. 많은 VJ들은 샌프란시스코의 필모어 웨스트나 뉴욕의 필모어 이스트 같은 홀에서 생음악에 사이키델릭 라이트 쇼가 곁들여졌던 1960년대 후반에서 그들의 뿌리를 찾으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