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윤·김정일 지음/부키
1990년대 중반 이후 세계적으로 인터넷이 일반화되면서, 이를 이용한 e비즈니스가 등장했다. 이후 미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에 e비즈니스의 열풍이 몰아 닥쳤다. 그러나 2000년을 전후하여 절정으로 치달은 그 열풍은 경기 후퇴와 함께 수익 창출 면에서 기대했던 수준을 만족시키지 못함에 따라 급속히 식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도 한 때 ‘묻지마 투자’가 극성에 달한 일을 기억할 것이다. 엄청난 가능성을 보고 뛰어들고, 투자했던 그 열풍은 세계 추세와 마찬가지로 사그라들면서 거품이 본격적으로 빠지기 시작했다. 지나친 기대는 그만큼 큰 실망을 가져오는 법일까. 현재에 와서 e비즈니스는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차세대 시장으로서의 무한한 잠재력으로 각광받던 e비즈니스는 단지 지나친 기대에서 나온 신기루에 불과했던 것일까.
대학과 오프라인 기업에서 경영이론과 실전 경험을 쌓은 후 오랫동안 e비즈니스 분야에 종사해온 주진윤과 김정일은 공동으로 저술한 ‘가치 창출의 e마켓’(부키)에서 e비즈니스는 절대 신기루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저자들은 오히려 e비즈니스 산업이 최근 2년 동안 내실을 다지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인터넷 거품론이나 무용론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해마다 200%가 넘는 고도의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가트너 그룹은 1998년도에 500억 달러 규모에 불과했던 세계 e마켓 시장이 1999년도에는 1450억 달러, 2000년도에는 4030억 달러, 2001년도에는 9530억 달러를 기록했고, 올해는 2조1800억 달러로 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e마켓은 21세기 세계 경제의 방향을 결정할 핵심 산업으로 꾸준히,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e마켓이 세계 경제의 주도권을 잡게 되는 논리적, 이론적 근거를 “수확 체증의 법칙”에서 찾고 있다. 오프라인 산업의 경우, 사용자가 규모의 경제를 초월하는 상황이 되면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느는 “수확 체감의 법칙”이 작용하지만 인터넷 인프라에 구축된 정보 경제 네트워크는 정반대로,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가치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매출이 늘면 원가 부담이 늘어나는 오프라인 산업과는 달리, e비즈니스는 매출이 늘어도 추가적인 비용 부담이 그다지 크지 않다.
저자들은 국내의 e비즈니스가 거품이 빠지면서 본격적으로 성장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사라진 많은 e비즈니스 기업들과 달리 현재 살아남은 기업들은 이러한 성장기를 절호의 기회로 삼아 전략적으로 잘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들이 경험하고 응용하여 적용한 ‘성장기의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전략’과 ‘성공·실패 요인’, ‘가치 창출 기법’ 등과 같은 다양한 e비즈니스 전략과 기법을 자세하게 설명함으로써 경영자들이 성공적인 e비즈니스를 이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세계적으로 인터넷이 일반화되면서, 이를 이용한 e비즈니스가 등장했다. 이후 미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에 e비즈니스의 열풍이 몰아 닥쳤다. 그러나 2000년을 전후하여 절정으로 치달은 그 열풍은 경기 후퇴와 함께 수익 창출 면에서 기대했던 수준을 만족시키지 못함에 따라 급속히 식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도 한 때 ‘묻지마 투자’가 극성에 달한 일을 기억할 것이다. 엄청난 가능성을 보고 뛰어들고, 투자했던 그 열풍은 세계 추세와 마찬가지로 사그라들면서 거품이 본격적으로 빠지기 시작했다. 지나친 기대는 그만큼 큰 실망을 가져오는 법일까. 현재에 와서 e비즈니스는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차세대 시장으로서의 무한한 잠재력으로 각광받던 e비즈니스는 단지 지나친 기대에서 나온 신기루에 불과했던 것일까.
대학과 오프라인 기업에서 경영이론과 실전 경험을 쌓은 후 오랫동안 e비즈니스 분야에 종사해온 주진윤과 김정일은 공동으로 저술한 ‘가치 창출의 e마켓’(부키)에서 e비즈니스는 절대 신기루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저자들은 오히려 e비즈니스 산업이 최근 2년 동안 내실을 다지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인터넷 거품론이나 무용론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해마다 200%가 넘는 고도의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가트너 그룹은 1998년도에 500억 달러 규모에 불과했던 세계 e마켓 시장이 1999년도에는 1450억 달러, 2000년도에는 4030억 달러, 2001년도에는 9530억 달러를 기록했고, 올해는 2조1800억 달러로 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e마켓은 21세기 세계 경제의 방향을 결정할 핵심 산업으로 꾸준히,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e마켓이 세계 경제의 주도권을 잡게 되는 논리적, 이론적 근거를 “수확 체증의 법칙”에서 찾고 있다. 오프라인 산업의 경우, 사용자가 규모의 경제를 초월하는 상황이 되면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느는 “수확 체감의 법칙”이 작용하지만 인터넷 인프라에 구축된 정보 경제 네트워크는 정반대로,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가치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매출이 늘면 원가 부담이 늘어나는 오프라인 산업과는 달리, e비즈니스는 매출이 늘어도 추가적인 비용 부담이 그다지 크지 않다.
저자들은 국내의 e비즈니스가 거품이 빠지면서 본격적으로 성장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사라진 많은 e비즈니스 기업들과 달리 현재 살아남은 기업들은 이러한 성장기를 절호의 기회로 삼아 전략적으로 잘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들이 경험하고 응용하여 적용한 ‘성장기의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전략’과 ‘성공·실패 요인’, ‘가치 창출 기법’ 등과 같은 다양한 e비즈니스 전략과 기법을 자세하게 설명함으로써 경영자들이 성공적인 e비즈니스를 이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