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숙명여대 정보통신대학원 전자상거래연구실(www.ebiztop.co.kr)과 공동으로 월 2회 온·오프라인 업종별 선두 기업의 웹사이트를 평가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웹사이트를 선정 발표한다. 이번에는 오프라인 업종으로 출발해 온라인까지 진출한 학습지 업체 사이트를 평가 대상으로 삼았다. 국내 학습지 시장의 1.2위를 다투는 대교(대표 이충구)와 교원(대표 장평순)은 오프라인의 회원수를 바탕으로 온라인 교육에 뛰어들어 교육포털 사이트인 에듀피아 (www.edupia.com)와 교원아이(www.kyowni.com)를 운영하고 있다.
이 두 웹사이트 비교평가 결과 에듀피아가 5개 평가 부문 중 웹사이트 구성 및 디자인을 제외한 4개 평가 부문에서 교원아이보다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원아이는 에듀피아에 비해 웹상에서의 정보 검색과 내비게션이션이 월등히 용이했고, 에듀피아는 학생을 위한 정보 뿐아니라 자격증 및 어학관련 정보 등 일반인을 위한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평가 책임자인 숙명여대 문형남 교수는 “두 사이트 모두 커뮤니티 활동 및 회원 개개인을 위한 많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다른 업종 사이트에 비해 돋보였다”고 말했다.
1. 웹 사이트 구성 및 디자인
에듀피아는 강렬한 원색의 여러 가지 색상을 사용하고 이미지를 과다하게 사용해 다소 산만한 느낌을 준다. 콘텐츠 구분을 위해 사각박스를 이용했는데, 여기에 사용한 볼록한 느낌의 엠보싱 효과는 오히려 답답해 보인다. 하지만 유아, 중등, 고등 등 과정별로 구분해 놓은 각각의 페이지들은 각 과정에 어울리는 색상으로 깔끔하게 잘 구분해 놓았다. 교원아이는 사진자료보다는 삽화로 된 포근한 이미지들을 주로 사용했고 산뜻한 연두색 톤의 메뉴바와 메인에 위치한 어린아이 이미지의 적절한 조화로 새싹과도 같은 어린이를 잘 표현하고 있다. 아기자기한 이미지의 적절한 배치와 절제된 색감으로 깔끔하고 차분하다. 전체적으로 폰트의 크기가 작고 색상도 너무 단조로워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점이 아쉽지만 페이지간의 구성이나 텍스트가 조화롭고 통일감을 준다.
에듀피아와 교원아이는 대부분 4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정보에 도달 할 수 있다. 에듀피아의 주메뉴 구성은 유아, 초등, 중등, 고등, 일반, 쇼핑 등으로 아주 깔끔하게 구분돼 있다. 사이버스쿨을 비롯한 부메뉴들은 주메뉴별로 커뮤니티, 엔터테인먼트, 휘트니스 그리고 쇼핑몰이 따로 구성돼 있어 이채로웠으나, 부메뉴에 따른 하위메뉴가 보통 8~10개 정도로 가장 많은 곳은 무려 13개로 구성돼 복잡한 느낌이 든다. 교원아이의 메뉴는 아주 일반적인 형태로 잘 구성돼 있으며, 주메뉴에 커서를 올리면 부메뉴가 펼쳐져 이동이 수월하다.
에듀피아에서는 검색기능을 할 수 있는 창이 따로 없어서 정보를 검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사이트 맵이 메인화면에만 위치하고 있어 정작 필요할 때 사이트 맵을 찾느라 헤맬 우려가 있고, 메인화면으로 돌아가고자 할 경우에도 홈버튼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쇼핑’메뉴에서는 현재의 위치를 알려주는 디렉토리 기능이 있으며, 다른 메뉴에서는 색의 구분으로 현재의 위치를 알려준다. 교원아이는 검색창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원하는 콘텐츠에서의 선택 검색이 가능하여 쉽고 빠르게 정보검색이 가능하며, 각 페이지마다 사이트맵이 있어서 아주 편리하다. 또한, 각각의 페이지마다 디렉토리 기능이 있어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기 쉬우며 각각의 페이지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검색 및 이동의 편리성에서는 많은 점수 차이로 교원아이가 앞섰다.
2. 콘텐츠
에듀피아는 유아, 초등, 중등, 고등, 일반으로 콘텐츠를 세분하여 각각의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눈높이 제품의 소개 외에도 웹사이트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사이버 배움터 또는 사이버 스쿨이 있어서 교육과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콘텐츠는 유료로 서비스하고 있으나 맛보기나 샘플만으로도 여러가지 콘텐츠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평생교육 포털을 지향한다고 밝히고 있는 에듀피아는 성인들을 위한 페이지를 별도로 마련하고 있는데, 각종 자격증과 관련된 정보와 경영, 어학정보를 제공하고 유료정보인 휘트니스 페이지에서는 건강전문 사이트 수준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원아이는 유아, 초등, 중고등, 학부모 등 네가지로 콘텐츠를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에듀피아와 달리 교원아이는 별도의 상품소개, 교원 Family Site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이트는 게임형태의 온라인 교육이나 교육관련 정보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유아나 초등에서는 사이버교육 콘텐츠가 있지만 중등에서는 논술지도, 학부모는 영어와 인터넷을 제외하고는 교육 뉴스나 교육정보가 주다. 따라서 에듀피아가 그 교육대상의 폭이 넓은 만큼 콘텐츠도 더 다양하다.
에듀피아는 학습시기별로 페이지가 별도로 운영되기 때문에 해당 학습시기에 꼭 필요한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즉 유아에게는 처음 시작하는 학습을 놀이와 연결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초등학생에게는 학년별로 차별화된 내용과 숙제 도우미, 고등학생들에게는 진학·진로 상담, 성인에게는 어학에 관련된 내용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Testi에서는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하고 결과도 조회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교원아이에서는 유아들에게 게임과 같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고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는 초등학생 페이지에는 학년별로 중점과목의 요점정리가 있다.
에듀피아는 새학기를 맞아 새마음 새출발이라는 문구로 메인페이지를 장식하고 새학기 맞이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교원아이는 계절의 변화나 새학기 맞이 이벤트 등은 없으나, 중고등페이지에서 새해맞이 방청소 대작전이 눈에 띄었다. 두 사이트 모두 업데이트된 공지사항 등에는 New아이콘으로 표시되고 있지만 정확한 날짜를 알 수가 없다. 다만 교육뉴스 등에는 날짜를 표기하고 있다.
3. 고객흡인력
에듀피아의 커뮤니티메뉴 안에는 e메일, 동아리, 홈페이지마을, 아바타마을, 대화방, 게시판, 자료실 등 7개의 부메뉴가 있으며 모두 활발하게 운영중이다. 동아리의 경우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활동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진 아바타 마을도 방문자수가 많으며 대화방, 게시판도 이용자들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누고 있어 에듀피아의 상호작용성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주메뉴 중 ‘궁금해요’의 가장 큰 특징은 연령별로 메뉴가 조금씩 달라진다는 것이다.
교원아이의 커뮤니티에는 동호회, 채팅, 친구찾기, 게시판모음이 있다. 동호회는 에듀피아 만큼 많지 않으며, 회원수도 대부분 100명 이하로 규모면에서 비교적 작다. 게시판 이용은 활발한 편이고 진지한 글들이 많아 긍정적으로 평가되었지만 간혹 게시판의 주제와 다른 내용의 게시물들이 올라와 다소 혼란스러웠다.
에듀피아는 예쁜 이미지들과 플래시 그림, 귀엽고 아기자기한 아이콘과 색깔이 가득 차 있어 사이트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매우 흥미있고 즐겁다. 또한 게임, 바둑, 문화, 퀴즈, 동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구성된 엔터테인먼트와 온라인 맞춤 운동서비스인 휘트니스 부분이 이용자에게 많은 흥미를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게임과 퀴즈는 순위까지 매기고 휘트니스에서는 운동정보를 제공받고 나의 건강차트도 작성할 수 있어 흥미를 더해 준다.
교원아이는 에듀피아와 같은 별도의 엔터테인먼트 메뉴는 없지만 테마파크에서 퀴즈!퀴즈!, 글/그림 자랑, E-상장우체국, 배틀퍼즐 등으로 이용자의 흥미를 끌고 있다. 또한 연령별 메뉴마다 귀엽고 예쁜 이미지와 함께 공부 외에 부담없이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있다.
4. 전문성
에듀피아는 회원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마이에듀피아의 메뉴를 서비스하고 있다. MY동아리, MY게시판, MY홈페이지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으며, MY서랍장을 통해 e메일, e카드를 보낼 수 있다. 또한 도우미 답변에서는 사용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모음집을 마련해 사용자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바타 서비스를 제공해 사이버 공간상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교원아이는 마이페이지를 통해 마이 요약노트, 북마크, 그림, 내가 푼 문제, 나의 친구들, 동호회, 나만의 컨텐츠라는 서비스를 볼 수 있다.
에듀피아의 경우 온라인 맞춤 운동서비스인 휘트니스를 통해 여러 가지 운동 정보를 볼 수 있다. 나의 건강차트, 운동처방센터, 전문클리닉 등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또한 눈길을 끄는 것이 엔터테인먼트 메뉴로 게임, 바둑, 문화, 퀴즈, 동화, 도서, 애니메이션 등 제공되는 메뉴가 다양하고 흥미롭다. 금주의 공연 등에서는 클래식공연, 연극, 무용 등 다양한 문화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교원아이의 테마파크에서는 E-상장우체국, 배틀퍼즈, 만화, 심리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에듀피아와 교원아이는 모두 회원들을 위한 맞춤서비스 뿐만 아니라 교육정보 사이트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에듀피아가 고객들을 배려한 여러가지 세심한 맞춤서비스로 눈길을 끌었고, 교원아이보다 좀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5. 비즈니스 기능
에듀피아는 유아, 초등, 중등, 고등은 물론 일반인을 위한 영어, 컴퓨터 및 경영전반에 세미나 소식 등의 콘텐츠가 구성돼 있어 정보가 풍부했다. 교원아이는 유아, 초등, 중고등으로 분류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학부모 콘텐츠가 눈에 띄었으며, 간략한 영어와 컴퓨터 정보를 제공하는 학부모 평생교육과 문화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에듀피아의 경우 일반인에 대한 콘텐츠 구성으로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점에서 교원아이보다 콘텐츠의 수익성 연결 면에서 앞섰다.
에듀피아는 휘트니스라는 맞춤 운동처방서비스를 유료로 운영하고 있고, 유료회원이 되면 운동처방센터 뿐만 아니라 전문 클리닉, 레포츠, 운동 상담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휘트니스쇼핑이 있어 운동 기구 등을 인터넷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에듀피아는 종합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는데, 전문 쇼핑몰 못지않게 교육상품, 놀이상품, 캐릭터상품 등 다양한 상품이 카테고리별로 구비되어 있다.
교원아이는 쇼핑몰을 운영하지 않으나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여러 가지 경품행사를 하고 있다. 에듀피아도 LG카드와 제휴를 맺어 제휴카드를 발급하고 여러 가지 혜택을 준다. 두 사이트 모두 마케팅 부분에서는 이벤트 내용이 유사하고 광고의 경우 전문 외부광고보다는 자사 상품 광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두 웹사이트 비교평가 결과 에듀피아가 5개 평가 부문 중 웹사이트 구성 및 디자인을 제외한 4개 평가 부문에서 교원아이보다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원아이는 에듀피아에 비해 웹상에서의 정보 검색과 내비게션이션이 월등히 용이했고, 에듀피아는 학생을 위한 정보 뿐아니라 자격증 및 어학관련 정보 등 일반인을 위한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평가 책임자인 숙명여대 문형남 교수는 “두 사이트 모두 커뮤니티 활동 및 회원 개개인을 위한 많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다른 업종 사이트에 비해 돋보였다”고 말했다.
1. 웹 사이트 구성 및 디자인
에듀피아는 강렬한 원색의 여러 가지 색상을 사용하고 이미지를 과다하게 사용해 다소 산만한 느낌을 준다. 콘텐츠 구분을 위해 사각박스를 이용했는데, 여기에 사용한 볼록한 느낌의 엠보싱 효과는 오히려 답답해 보인다. 하지만 유아, 중등, 고등 등 과정별로 구분해 놓은 각각의 페이지들은 각 과정에 어울리는 색상으로 깔끔하게 잘 구분해 놓았다. 교원아이는 사진자료보다는 삽화로 된 포근한 이미지들을 주로 사용했고 산뜻한 연두색 톤의 메뉴바와 메인에 위치한 어린아이 이미지의 적절한 조화로 새싹과도 같은 어린이를 잘 표현하고 있다. 아기자기한 이미지의 적절한 배치와 절제된 색감으로 깔끔하고 차분하다. 전체적으로 폰트의 크기가 작고 색상도 너무 단조로워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점이 아쉽지만 페이지간의 구성이나 텍스트가 조화롭고 통일감을 준다.
에듀피아와 교원아이는 대부분 4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정보에 도달 할 수 있다. 에듀피아의 주메뉴 구성은 유아, 초등, 중등, 고등, 일반, 쇼핑 등으로 아주 깔끔하게 구분돼 있다. 사이버스쿨을 비롯한 부메뉴들은 주메뉴별로 커뮤니티, 엔터테인먼트, 휘트니스 그리고 쇼핑몰이 따로 구성돼 있어 이채로웠으나, 부메뉴에 따른 하위메뉴가 보통 8~10개 정도로 가장 많은 곳은 무려 13개로 구성돼 복잡한 느낌이 든다. 교원아이의 메뉴는 아주 일반적인 형태로 잘 구성돼 있으며, 주메뉴에 커서를 올리면 부메뉴가 펼쳐져 이동이 수월하다.
에듀피아에서는 검색기능을 할 수 있는 창이 따로 없어서 정보를 검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사이트 맵이 메인화면에만 위치하고 있어 정작 필요할 때 사이트 맵을 찾느라 헤맬 우려가 있고, 메인화면으로 돌아가고자 할 경우에도 홈버튼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쇼핑’메뉴에서는 현재의 위치를 알려주는 디렉토리 기능이 있으며, 다른 메뉴에서는 색의 구분으로 현재의 위치를 알려준다. 교원아이는 검색창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원하는 콘텐츠에서의 선택 검색이 가능하여 쉽고 빠르게 정보검색이 가능하며, 각 페이지마다 사이트맵이 있어서 아주 편리하다. 또한, 각각의 페이지마다 디렉토리 기능이 있어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기 쉬우며 각각의 페이지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검색 및 이동의 편리성에서는 많은 점수 차이로 교원아이가 앞섰다.
2. 콘텐츠
에듀피아는 유아, 초등, 중등, 고등, 일반으로 콘텐츠를 세분하여 각각의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눈높이 제품의 소개 외에도 웹사이트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사이버 배움터 또는 사이버 스쿨이 있어서 교육과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콘텐츠는 유료로 서비스하고 있으나 맛보기나 샘플만으로도 여러가지 콘텐츠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평생교육 포털을 지향한다고 밝히고 있는 에듀피아는 성인들을 위한 페이지를 별도로 마련하고 있는데, 각종 자격증과 관련된 정보와 경영, 어학정보를 제공하고 유료정보인 휘트니스 페이지에서는 건강전문 사이트 수준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원아이는 유아, 초등, 중고등, 학부모 등 네가지로 콘텐츠를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에듀피아와 달리 교원아이는 별도의 상품소개, 교원 Family Site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이트는 게임형태의 온라인 교육이나 교육관련 정보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유아나 초등에서는 사이버교육 콘텐츠가 있지만 중등에서는 논술지도, 학부모는 영어와 인터넷을 제외하고는 교육 뉴스나 교육정보가 주다. 따라서 에듀피아가 그 교육대상의 폭이 넓은 만큼 콘텐츠도 더 다양하다.
에듀피아는 학습시기별로 페이지가 별도로 운영되기 때문에 해당 학습시기에 꼭 필요한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즉 유아에게는 처음 시작하는 학습을 놀이와 연결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초등학생에게는 학년별로 차별화된 내용과 숙제 도우미, 고등학생들에게는 진학·진로 상담, 성인에게는 어학에 관련된 내용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Testi에서는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하고 결과도 조회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교원아이에서는 유아들에게 게임과 같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고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는 초등학생 페이지에는 학년별로 중점과목의 요점정리가 있다.
에듀피아는 새학기를 맞아 새마음 새출발이라는 문구로 메인페이지를 장식하고 새학기 맞이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교원아이는 계절의 변화나 새학기 맞이 이벤트 등은 없으나, 중고등페이지에서 새해맞이 방청소 대작전이 눈에 띄었다. 두 사이트 모두 업데이트된 공지사항 등에는 New아이콘으로 표시되고 있지만 정확한 날짜를 알 수가 없다. 다만 교육뉴스 등에는 날짜를 표기하고 있다.
3. 고객흡인력
에듀피아의 커뮤니티메뉴 안에는 e메일, 동아리, 홈페이지마을, 아바타마을, 대화방, 게시판, 자료실 등 7개의 부메뉴가 있으며 모두 활발하게 운영중이다. 동아리의 경우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활동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진 아바타 마을도 방문자수가 많으며 대화방, 게시판도 이용자들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누고 있어 에듀피아의 상호작용성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주메뉴 중 ‘궁금해요’의 가장 큰 특징은 연령별로 메뉴가 조금씩 달라진다는 것이다.
교원아이의 커뮤니티에는 동호회, 채팅, 친구찾기, 게시판모음이 있다. 동호회는 에듀피아 만큼 많지 않으며, 회원수도 대부분 100명 이하로 규모면에서 비교적 작다. 게시판 이용은 활발한 편이고 진지한 글들이 많아 긍정적으로 평가되었지만 간혹 게시판의 주제와 다른 내용의 게시물들이 올라와 다소 혼란스러웠다.
에듀피아는 예쁜 이미지들과 플래시 그림, 귀엽고 아기자기한 아이콘과 색깔이 가득 차 있어 사이트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매우 흥미있고 즐겁다. 또한 게임, 바둑, 문화, 퀴즈, 동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구성된 엔터테인먼트와 온라인 맞춤 운동서비스인 휘트니스 부분이 이용자에게 많은 흥미를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게임과 퀴즈는 순위까지 매기고 휘트니스에서는 운동정보를 제공받고 나의 건강차트도 작성할 수 있어 흥미를 더해 준다.
교원아이는 에듀피아와 같은 별도의 엔터테인먼트 메뉴는 없지만 테마파크에서 퀴즈!퀴즈!, 글/그림 자랑, E-상장우체국, 배틀퍼즐 등으로 이용자의 흥미를 끌고 있다. 또한 연령별 메뉴마다 귀엽고 예쁜 이미지와 함께 공부 외에 부담없이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있다.
4. 전문성
에듀피아는 회원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마이에듀피아의 메뉴를 서비스하고 있다. MY동아리, MY게시판, MY홈페이지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으며, MY서랍장을 통해 e메일, e카드를 보낼 수 있다. 또한 도우미 답변에서는 사용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모음집을 마련해 사용자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바타 서비스를 제공해 사이버 공간상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교원아이는 마이페이지를 통해 마이 요약노트, 북마크, 그림, 내가 푼 문제, 나의 친구들, 동호회, 나만의 컨텐츠라는 서비스를 볼 수 있다.
에듀피아의 경우 온라인 맞춤 운동서비스인 휘트니스를 통해 여러 가지 운동 정보를 볼 수 있다. 나의 건강차트, 운동처방센터, 전문클리닉 등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또한 눈길을 끄는 것이 엔터테인먼트 메뉴로 게임, 바둑, 문화, 퀴즈, 동화, 도서, 애니메이션 등 제공되는 메뉴가 다양하고 흥미롭다. 금주의 공연 등에서는 클래식공연, 연극, 무용 등 다양한 문화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교원아이의 테마파크에서는 E-상장우체국, 배틀퍼즈, 만화, 심리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에듀피아와 교원아이는 모두 회원들을 위한 맞춤서비스 뿐만 아니라 교육정보 사이트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에듀피아가 고객들을 배려한 여러가지 세심한 맞춤서비스로 눈길을 끌었고, 교원아이보다 좀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5. 비즈니스 기능
에듀피아는 유아, 초등, 중등, 고등은 물론 일반인을 위한 영어, 컴퓨터 및 경영전반에 세미나 소식 등의 콘텐츠가 구성돼 있어 정보가 풍부했다. 교원아이는 유아, 초등, 중고등으로 분류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학부모 콘텐츠가 눈에 띄었으며, 간략한 영어와 컴퓨터 정보를 제공하는 학부모 평생교육과 문화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에듀피아의 경우 일반인에 대한 콘텐츠 구성으로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점에서 교원아이보다 콘텐츠의 수익성 연결 면에서 앞섰다.
에듀피아는 휘트니스라는 맞춤 운동처방서비스를 유료로 운영하고 있고, 유료회원이 되면 운동처방센터 뿐만 아니라 전문 클리닉, 레포츠, 운동 상담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휘트니스쇼핑이 있어 운동 기구 등을 인터넷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에듀피아는 종합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는데, 전문 쇼핑몰 못지않게 교육상품, 놀이상품, 캐릭터상품 등 다양한 상품이 카테고리별로 구비되어 있다.
교원아이는 쇼핑몰을 운영하지 않으나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여러 가지 경품행사를 하고 있다. 에듀피아도 LG카드와 제휴를 맺어 제휴카드를 발급하고 여러 가지 혜택을 준다. 두 사이트 모두 마케팅 부분에서는 이벤트 내용이 유사하고 광고의 경우 전문 외부광고보다는 자사 상품 광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