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내 회계처리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더존디지털웨어. 이 회사는 고가로 판매되는 자사 회계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유통시킨다. 더존디지털웨어의 1만5000여 온라인 고객들은 경영·회계상의 업무를 처리할때 마다 온라인 채널에 접속해 이 회사의 회계 프로그램을 자신의 PC로 끌어와 업무를 처리한다.
결과적으로, 고객사들로서는 고가의 회계 프로그램을 일일이 구입하지 않고 값싸고 편리하게 회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고 실제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업체도 번거롭게 유통채널을 거치지 않고 수많은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다.
소프트온넷(www.softonnet.com 대표 송동호)은 일반 기업체나 SW개발업체들이 확보하고 있는 SW 프로그램을 직원들이나 일반 네티즌들이 다운로딩이나 설치작업을 거치지 않고도 서버에서 서비스 받아 자신의 PC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인 지!스트림(Z!Stream)은 앞서 예로 들었던 더존디지털웨어가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추지 않고도 고객들에게 SW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또 반대로 일반 PC사용자들로서도 고가의 프로그램 구입과 설치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원하는 프로그램을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특히 이 제품은 사용자가 다운로딩이나 설치작업을 거치지 않고도 원하는 프로그램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원클릭 주문형SW 솔루션이다.
소프트온넷의 창업자인 송동호 사장은 지난 98년 한국항공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재직, 대학내 SW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최초 지스트림을 개발했다.
송 사장이 당시 개발한 기술은 그 이후, 항공대를 비롯해 30개 대학에서 채택됐고, 일반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영업을 시작한 이후부터는 삼성전자, 포항제철 등 대기업에서 교육용 또는 기업내 전사적 SW 지원프로그램으로 구축돼 운영중이다.
더존디지털웨어나 CAD 전문업체인 서두로직 등에도 공급돼, 이들 업체들의 SW상품을 온라인상으로 유통시키는데 활용되고 있다.
인터넷 활용과 초고속통신 인프라 구축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국내 시장에서 지스트림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이제는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회사 설립때 가장 주안점을 두었던 부문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국내 SW유통시장의 취약성때문에 미국이나 유럽시장에 눈을 돌린 측면도 있었지만, IT부문의 최고 시장인 미국에서 승부를 해야 세계적인 기업으로 커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송 사장은 98년과 99년도에 교육정보화시장이 크게 성장해 사업적인 기반을 이루고 2000년 투자유치를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해외지사 개설에 나섰다.
미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일본의 후지전자와는 소프트온넷재팬 법인을 공동 출범시켰다.
해외 시장을 겨냥한 공격적인 투자 덕분에 올해 50억원 규모의 매출액중 50% 이상을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거뒀다. 내년도에도 전체 매출액 200억원중에 60% 이상을 해외 수출부문에서 기록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현지 업체들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추진, 미국의 경영회계 전문업체인 액택(ACCTAC)과도 제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고 미국의 전사적 통합플랫폼 업체인 컴퓨터어쏘시에이터와도 제휴를 맺고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IT인프라가 완비돼 있고 인구밀도가 큰 아시아 주요 도시를 공동 공략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미국은 물론 세계적인 네트워크망을 구축하고 있는 벤처캐피털로부터 외자유치도 고려중이다.
“교과서적인 벤처가 되려고 합니다. 작고 효율적인 경영, 그리고 무리수를 두지 않는 경영을 통해서도 스타벤처로 커 나갈 수 있다는 모델을 제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송 사장은 소프트온넷을 결과 뿐만 아니라 과정 자체로도 모범이 될만한 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스타벤처로 커 나가는데 스스로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언제나 경영전문가를 영입하겠다고밝혔다.
<최경섭기자>
결과적으로, 고객사들로서는 고가의 회계 프로그램을 일일이 구입하지 않고 값싸고 편리하게 회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고 실제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업체도 번거롭게 유통채널을 거치지 않고 수많은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다.
소프트온넷(www.softonnet.com 대표 송동호)은 일반 기업체나 SW개발업체들이 확보하고 있는 SW 프로그램을 직원들이나 일반 네티즌들이 다운로딩이나 설치작업을 거치지 않고도 서버에서 서비스 받아 자신의 PC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인 지!스트림(Z!Stream)은 앞서 예로 들었던 더존디지털웨어가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추지 않고도 고객들에게 SW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또 반대로 일반 PC사용자들로서도 고가의 프로그램 구입과 설치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원하는 프로그램을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특히 이 제품은 사용자가 다운로딩이나 설치작업을 거치지 않고도 원하는 프로그램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원클릭 주문형SW 솔루션이다.
소프트온넷의 창업자인 송동호 사장은 지난 98년 한국항공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재직, 대학내 SW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최초 지스트림을 개발했다.
송 사장이 당시 개발한 기술은 그 이후, 항공대를 비롯해 30개 대학에서 채택됐고, 일반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영업을 시작한 이후부터는 삼성전자, 포항제철 등 대기업에서 교육용 또는 기업내 전사적 SW 지원프로그램으로 구축돼 운영중이다.
더존디지털웨어나 CAD 전문업체인 서두로직 등에도 공급돼, 이들 업체들의 SW상품을 온라인상으로 유통시키는데 활용되고 있다.
인터넷 활용과 초고속통신 인프라 구축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국내 시장에서 지스트림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이제는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회사 설립때 가장 주안점을 두었던 부문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국내 SW유통시장의 취약성때문에 미국이나 유럽시장에 눈을 돌린 측면도 있었지만, IT부문의 최고 시장인 미국에서 승부를 해야 세계적인 기업으로 커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송 사장은 98년과 99년도에 교육정보화시장이 크게 성장해 사업적인 기반을 이루고 2000년 투자유치를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해외지사 개설에 나섰다.
미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일본의 후지전자와는 소프트온넷재팬 법인을 공동 출범시켰다.
해외 시장을 겨냥한 공격적인 투자 덕분에 올해 50억원 규모의 매출액중 50% 이상을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거뒀다. 내년도에도 전체 매출액 200억원중에 60% 이상을 해외 수출부문에서 기록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현지 업체들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추진, 미국의 경영회계 전문업체인 액택(ACCTAC)과도 제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고 미국의 전사적 통합플랫폼 업체인 컴퓨터어쏘시에이터와도 제휴를 맺고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IT인프라가 완비돼 있고 인구밀도가 큰 아시아 주요 도시를 공동 공략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미국은 물론 세계적인 네트워크망을 구축하고 있는 벤처캐피털로부터 외자유치도 고려중이다.
“교과서적인 벤처가 되려고 합니다. 작고 효율적인 경영, 그리고 무리수를 두지 않는 경영을 통해서도 스타벤처로 커 나갈 수 있다는 모델을 제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송 사장은 소프트온넷을 결과 뿐만 아니라 과정 자체로도 모범이 될만한 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스타벤처로 커 나가는데 스스로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언제나 경영전문가를 영입하겠다고밝혔다.
<최경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