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영원한 뉴스라는 말이있다.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에서 아침에 받아보는 주요 정보중에 기상은 꼭 끼어있다고 한다.
민간분야에서도 기상정보는 갈수록 중요해진다. 기상마케팅이라는 말이 등장한지 오래다.
모피업체나 에어콘을 생산하는 가전업체·빙과류업체 등은 올 겨울 날씨나 내년 여름날씨가 어떨지 예측해야 이에맞춰 제품생산량과 마케팅 전략을 짤 수 있다.
대덕밸리내 충남대 산학연교육연구관 7층에 위치한 첨성대(www.chumsungdae.com 대표이사 이완호)는 기상정보시스템 및 서비스 벤처기업이다.
지난 97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부설 시스템공학연구소 지구환경연구부 이완호 박사(47)가 창업한 이 회사는 종합 지구과학정보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장은 서울대 기상학과를 나와 미국 텍사스 A&M대학에서 기상학 박사학위를 받고 세계적인 해양연구소인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에서 박사후 연수과정을 마친 기상전문가다.
이 회사의 사업영역은 크게 4가지. 기상종합정보시스템 분야 시스템통합(SI) 사업과 민간 기상정보사업, 그래픽 소프트웨어 개발,지구과학 교육용 컨텐츠 개발이다.
SI사업에서 이 회사는 기상청의 종합기상분석시스템과 방재기상정보시스템, 국지 악기상 조기예보체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공군기상전대의 공군기상정보시스템과 해군작전사령부의 해군통합기상정보체계 구축 사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6월에는 농업진흥청의 농업기상정보 통합관리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수주해 오는 11월 완료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국내의 대표적인 기상분야 시스템 구축에서 한몫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 회사는 또 인터넷으로 실시간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기상정보서비스인 ‘w365.com‘을 개설해 지난해 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기상청이 운용하는 450여개 무인자동기상관측시스템과 연계해 각 지역의 기상상태를 10분단위로 정확하게 알 수 있어 하루평균 1만명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높다.
날씨가 좋지 않은 악천후때는 하루 방문객수가 2만명을 넘는다.
이 회사는 현재 이마트·한국통신인포게이트 등 6곳에 기상정보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의 최대 주력 상품은 오랫동안 제품 안정화 작업을 거친 범용 그래픽 패키지 SW인 ‘GGLIB‘.
이미지 생성에 강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 이 패키지 소프트웨어는 곧 해외로 수출될 예정이다.
일본의 지구환경솔루션 개발회사인 CRC솔루션에 베타버전을 보내 테스트를 받고 있는데 반응이 좋아 이 회사의 유통채널을 통해 현지 판매 가능성이 높다.
또 프랑스의 대기성분관측장비 전문업체인 램텍(Remtek)도 자사 하드웨어에 이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접목시켰으면 좋겠다는 의향을 내비치고 있다.
이밖에 지구과학 교육용 컨텐츠 사업에도 내년부터 뛰어들 계획이다. 현재 기상전문 컨텐츠를 개발중에 있는데 내년초 유아용에서 고등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는 기상전문 컨텐츠를 개발해 기상전문인터넷 서비스인 w365.com을 통해 유료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현재로서는 시장이 협소한 기상정보를 수익모델로 하고 있어 급격한 매출증가는 일어나지 않고있다.
“교통·레저·건설·방송 등 산업전반에 걸쳐 유료기상정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기업별 특화된 기상정보서비스로 승부한다면 충분히 도전해볼만합니다.”
이완호 사장은 “올해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기상정보시스템 틈새시장 개발에 적극 뛰어들어 지구과학 전문기업을 지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042-822-6063)
<대전〓조규환기자>
* 회사일반현황
자본금 4억7000만원
직원수 20명
2000년 매출액 7억4000만원
2001년 매출목표 10억원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에서 아침에 받아보는 주요 정보중에 기상은 꼭 끼어있다고 한다.
민간분야에서도 기상정보는 갈수록 중요해진다. 기상마케팅이라는 말이 등장한지 오래다.
모피업체나 에어콘을 생산하는 가전업체·빙과류업체 등은 올 겨울 날씨나 내년 여름날씨가 어떨지 예측해야 이에맞춰 제품생산량과 마케팅 전략을 짤 수 있다.
대덕밸리내 충남대 산학연교육연구관 7층에 위치한 첨성대(www.chumsungdae.com 대표이사 이완호)는 기상정보시스템 및 서비스 벤처기업이다.
지난 97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부설 시스템공학연구소 지구환경연구부 이완호 박사(47)가 창업한 이 회사는 종합 지구과학정보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장은 서울대 기상학과를 나와 미국 텍사스 A&M대학에서 기상학 박사학위를 받고 세계적인 해양연구소인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에서 박사후 연수과정을 마친 기상전문가다.
이 회사의 사업영역은 크게 4가지. 기상종합정보시스템 분야 시스템통합(SI) 사업과 민간 기상정보사업, 그래픽 소프트웨어 개발,지구과학 교육용 컨텐츠 개발이다.
SI사업에서 이 회사는 기상청의 종합기상분석시스템과 방재기상정보시스템, 국지 악기상 조기예보체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공군기상전대의 공군기상정보시스템과 해군작전사령부의 해군통합기상정보체계 구축 사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6월에는 농업진흥청의 농업기상정보 통합관리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수주해 오는 11월 완료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국내의 대표적인 기상분야 시스템 구축에서 한몫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 회사는 또 인터넷으로 실시간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기상정보서비스인 ‘w365.com‘을 개설해 지난해 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기상청이 운용하는 450여개 무인자동기상관측시스템과 연계해 각 지역의 기상상태를 10분단위로 정확하게 알 수 있어 하루평균 1만명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높다.
날씨가 좋지 않은 악천후때는 하루 방문객수가 2만명을 넘는다.
이 회사는 현재 이마트·한국통신인포게이트 등 6곳에 기상정보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의 최대 주력 상품은 오랫동안 제품 안정화 작업을 거친 범용 그래픽 패키지 SW인 ‘GGLIB‘.
이미지 생성에 강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 이 패키지 소프트웨어는 곧 해외로 수출될 예정이다.
일본의 지구환경솔루션 개발회사인 CRC솔루션에 베타버전을 보내 테스트를 받고 있는데 반응이 좋아 이 회사의 유통채널을 통해 현지 판매 가능성이 높다.
또 프랑스의 대기성분관측장비 전문업체인 램텍(Remtek)도 자사 하드웨어에 이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접목시켰으면 좋겠다는 의향을 내비치고 있다.
이밖에 지구과학 교육용 컨텐츠 사업에도 내년부터 뛰어들 계획이다. 현재 기상전문 컨텐츠를 개발중에 있는데 내년초 유아용에서 고등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는 기상전문 컨텐츠를 개발해 기상전문인터넷 서비스인 w365.com을 통해 유료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현재로서는 시장이 협소한 기상정보를 수익모델로 하고 있어 급격한 매출증가는 일어나지 않고있다.
“교통·레저·건설·방송 등 산업전반에 걸쳐 유료기상정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기업별 특화된 기상정보서비스로 승부한다면 충분히 도전해볼만합니다.”
이완호 사장은 “올해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기상정보시스템 틈새시장 개발에 적극 뛰어들어 지구과학 전문기업을 지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042-822-6063)
<대전〓조규환기자>
* 회사일반현황
자본금 4억7000만원
직원수 20명
2000년 매출액 7억4000만원
2001년 매출목표 10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