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는 회사의 장부로 평가 받는다’
소프트와이즈(www.softwise.co.kr)를 대표적인 인터넷 정보검색 전문업체로 키운 김완혁 사장은 ‘회계장부’ 중심의 경영을 하는 CEO로 정평이 나 있다.
닷컴업체들이 회사의 기업가치를 제시할때 따라붙는 미래 성장가능성 보다도 당장 현실에서 수익을 극대화 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김 사장은 강조한다.
김 사장의 ‘회계장부’ 경영철학은 그가 지난 98년 거의 쓰러지다시피한 소프트와이즈를 일으켜 세운 기본 철학이 됐다.
지난 94년 출범한 소프트와이즈는 97년 IMF와 함께 급격한 매출감소와 잦은 인력이동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98년 소프트와이즈의 ‘구원투수’로 김 사장이 CEO에 취임할 당시만 해도 이 회사는 1년 매출 3억원에 누적적자는 10억원을 상회하는 파산직전의 회사가 돼 있었다.
비상체제를 탈출하기 위해 김 사장이 채택한 방법은 수익사업을 확대하는 것.
단순히 검색엔진을 공급하는 기존의 사업에서 벗어나 그룹웨어나 각종 경영정보시스템 등과 연동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거나 정보검색 아웃소싱사업, 고객관계관리시스템(CRM), ASP 등의 다양한 호스팅사업을 전개한 것이다.
미국 뉴욕에서 신발을 팔던 ‘족(足)쟁이’ 장사꾼 기질을 발휘하면서 취임이후 야후코리아를 비롯해 디지털조선일보, 네띠앙, 프리챌, 청와대, 정보통신부, 한국투자신탁, 산업은행 등에 속속 정보검색 솔루션을 제공하고 또 이들에게 서비스를 대행해 주고 있다.
현재 인터넷 포털서비스업체를 중심으로 상당수의 공공기관, 언론사, 금융권 등이 이 회사가 개발한 정보검색엔진인 ‘소프트봇’을 채택하고 있고 실제 검색서비스를 대행받고 있는 곳도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렇듯 사업내용을 매출중심의 수익구도로 전환하고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전개한 끝에 지난 2000년 12월 만성적인 누적적자 기조를 흑자로 전환하고 현재까지 연속흑자 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이제 경영상태가 안정권에 접어들면서 소프트와이즈는 올 하반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각 업체에 정보검색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대행할 수 있는 ASP사업을 9월부터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주요 공공기관에 대한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포털업체나 일반 기업체에 공급된 정보검색 엔진을 중심으로 MIS, ASP, CRM 등 관련사업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160여대의 정보검색 엔진을 300∼500개로 확대하고 내부적으로는 삼일회계법인이나 PwC등 국내외 유명 컨설팅 업체들 동원해 경영자문을 받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독일의 한 벤처캐피털업체인 비디엘 기업에 일부 투자를 진행하는 등 해외 진출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할 계획이다.
영업 및 마케팅 강화, 설비투자 확대를 위해 내부적으로는 올 하반기에 투자유치도 검토하고 있다.
“정보검색 사업은 업무상 인터넷 종합기술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인터넷 각 부분의 다양한 기술들을 습득하고 각각의 사업영역을 전문화 하는데 많은 투자를 전개할 방침입니다.”며 “웹메일 솔루션사업을 전개중인 기업을 한차례 분사한데 이어 각 부문에 필요한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각각 전문화·분사시키는 작업도 활발히 할 생각입니다” 김 사장은 정보검색 사업을 전문화 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영역이나 기술들을 갖춰 해당 분야에서는 최고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최경섭기자>
* 회사현황
자본금 19억원
종업원수 41명
2000년매출액 18억원
2001년매출목표 50억원
소프트와이즈(www.softwise.co.kr)를 대표적인 인터넷 정보검색 전문업체로 키운 김완혁 사장은 ‘회계장부’ 중심의 경영을 하는 CEO로 정평이 나 있다.
닷컴업체들이 회사의 기업가치를 제시할때 따라붙는 미래 성장가능성 보다도 당장 현실에서 수익을 극대화 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김 사장은 강조한다.
김 사장의 ‘회계장부’ 경영철학은 그가 지난 98년 거의 쓰러지다시피한 소프트와이즈를 일으켜 세운 기본 철학이 됐다.
지난 94년 출범한 소프트와이즈는 97년 IMF와 함께 급격한 매출감소와 잦은 인력이동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98년 소프트와이즈의 ‘구원투수’로 김 사장이 CEO에 취임할 당시만 해도 이 회사는 1년 매출 3억원에 누적적자는 10억원을 상회하는 파산직전의 회사가 돼 있었다.
비상체제를 탈출하기 위해 김 사장이 채택한 방법은 수익사업을 확대하는 것.
단순히 검색엔진을 공급하는 기존의 사업에서 벗어나 그룹웨어나 각종 경영정보시스템 등과 연동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거나 정보검색 아웃소싱사업, 고객관계관리시스템(CRM), ASP 등의 다양한 호스팅사업을 전개한 것이다.
미국 뉴욕에서 신발을 팔던 ‘족(足)쟁이’ 장사꾼 기질을 발휘하면서 취임이후 야후코리아를 비롯해 디지털조선일보, 네띠앙, 프리챌, 청와대, 정보통신부, 한국투자신탁, 산업은행 등에 속속 정보검색 솔루션을 제공하고 또 이들에게 서비스를 대행해 주고 있다.
현재 인터넷 포털서비스업체를 중심으로 상당수의 공공기관, 언론사, 금융권 등이 이 회사가 개발한 정보검색엔진인 ‘소프트봇’을 채택하고 있고 실제 검색서비스를 대행받고 있는 곳도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렇듯 사업내용을 매출중심의 수익구도로 전환하고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전개한 끝에 지난 2000년 12월 만성적인 누적적자 기조를 흑자로 전환하고 현재까지 연속흑자 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이제 경영상태가 안정권에 접어들면서 소프트와이즈는 올 하반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각 업체에 정보검색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대행할 수 있는 ASP사업을 9월부터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주요 공공기관에 대한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포털업체나 일반 기업체에 공급된 정보검색 엔진을 중심으로 MIS, ASP, CRM 등 관련사업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160여대의 정보검색 엔진을 300∼500개로 확대하고 내부적으로는 삼일회계법인이나 PwC등 국내외 유명 컨설팅 업체들 동원해 경영자문을 받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독일의 한 벤처캐피털업체인 비디엘 기업에 일부 투자를 진행하는 등 해외 진출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할 계획이다.
영업 및 마케팅 강화, 설비투자 확대를 위해 내부적으로는 올 하반기에 투자유치도 검토하고 있다.
“정보검색 사업은 업무상 인터넷 종합기술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인터넷 각 부분의 다양한 기술들을 습득하고 각각의 사업영역을 전문화 하는데 많은 투자를 전개할 방침입니다.”며 “웹메일 솔루션사업을 전개중인 기업을 한차례 분사한데 이어 각 부문에 필요한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각각 전문화·분사시키는 작업도 활발히 할 생각입니다” 김 사장은 정보검색 사업을 전문화 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영역이나 기술들을 갖춰 해당 분야에서는 최고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최경섭기자>
* 회사현황
자본금 19억원
종업원수 41명
2000년매출액 18억원
2001년매출목표 50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