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대표적인 국산 PC서버 제조업체로서 자리를 잡았다. 단순히 국산 업체로서 선두위치에 오른 것이 아니라 외산 PC서버 업체들과 어깨들과 나란히 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시장점유율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올들어 월평균 400~500대 가량의 PC서버를 판매하고 있다. 올 7월까지 판매대수가 30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컴팩코리아를 제외한 대다수의 주요 PC서버 업체들이 경기침체와 IT투자 감소로 인해 아주 어렵게 월평균 판매대수 500대를 넘기고 있는 것과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는 수치이다. PC서버 시장에서 선두권을 바짝 뒤쫓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특히 공공망과 닷컴 시장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낸다. 이미 지난해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독주하던 교육망 시장에서 근소한 차로 2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올해도 전남교육청에 300여대, 서울시 교육청에 700여대를 공급하며 확실한 입지를 굳혔다. 또 육군본부에도 200여대를 공급하며 공공망 시장에서는 그 어떤 업체들보다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지난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가 올들어 아주 어려움을 겪었던 닷컴시장에서도 400대가 넘는 판매대수를 기록해 ‘경기침체와 상관없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최근들어 국내 PC서버의 선두주자인 삼성전자보다도 경쟁력이 더 높다라는 평가까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가 삼성그룹 계열사를 기반으로 판매대수를 높이고 있는 것과 달리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억척스럽게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보지 못하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것에 대해서도 ‘소극적인 삼성전자와는 비교된다’라며 업계 전문가들은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가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후한 인상을 받는 또 다른 이유는 국산 서버 역사상 유례없이 해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90년대 후반부터 해외 컴퓨터장비 관련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는 등 해외마케팅에 주력해왔다. 이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대기업위주의 국산서버 업체들이 주전산기 사업에 사실상 실패하면서 국내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고 국산서버에 대해서 좋지않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을 감안해 해외시장에서 먼저 성공해 국산서버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었던 것이다.
이같은 전략은 올들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미국 현지법인인 유니와이드USA(대표 박헌하)가 미 공군의 서버 납품대상업체로 선정돼, 자사가 개발한 초박형 서버 ‘720R’을 납품했는가 하면, 중동지역 총판사인 테크컴퓨터센터를 통해 시리아 정부와 100여대의 PC서버 공급계약을 맺었다. 또한 일본의 시스템통합(SI) 및 무료 인터넷 전화업체인 BIS사와 200만달러 상당의 서버 및 스토리지 공급 대행계약을 맺었고, 인도 뉴델리 소재 BTN인포테크사와 100만달러 상당의 제품 수출 대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같은 해외시장에서의 실적은 과거 국산서버로서는 상상치도 못할 일이며, PC에 이어 PC서버도 국산제품이 글로벌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 계기가 되고 있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올들어 랙형 초박형 PC서버와 ’스콜피온’이라는 홈서버를 내놓는 등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어 향후 시장입지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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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올들어 월평균 400~500대 가량의 PC서버를 판매하고 있다. 올 7월까지 판매대수가 30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컴팩코리아를 제외한 대다수의 주요 PC서버 업체들이 경기침체와 IT투자 감소로 인해 아주 어렵게 월평균 판매대수 500대를 넘기고 있는 것과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는 수치이다. PC서버 시장에서 선두권을 바짝 뒤쫓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특히 공공망과 닷컴 시장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낸다. 이미 지난해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독주하던 교육망 시장에서 근소한 차로 2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올해도 전남교육청에 300여대, 서울시 교육청에 700여대를 공급하며 확실한 입지를 굳혔다. 또 육군본부에도 200여대를 공급하며 공공망 시장에서는 그 어떤 업체들보다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지난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가 올들어 아주 어려움을 겪었던 닷컴시장에서도 400대가 넘는 판매대수를 기록해 ‘경기침체와 상관없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최근들어 국내 PC서버의 선두주자인 삼성전자보다도 경쟁력이 더 높다라는 평가까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가 삼성그룹 계열사를 기반으로 판매대수를 높이고 있는 것과 달리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억척스럽게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보지 못하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것에 대해서도 ‘소극적인 삼성전자와는 비교된다’라며 업계 전문가들은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가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후한 인상을 받는 또 다른 이유는 국산 서버 역사상 유례없이 해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90년대 후반부터 해외 컴퓨터장비 관련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는 등 해외마케팅에 주력해왔다. 이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대기업위주의 국산서버 업체들이 주전산기 사업에 사실상 실패하면서 국내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고 국산서버에 대해서 좋지않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을 감안해 해외시장에서 먼저 성공해 국산서버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었던 것이다.
이같은 전략은 올들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미국 현지법인인 유니와이드USA(대표 박헌하)가 미 공군의 서버 납품대상업체로 선정돼, 자사가 개발한 초박형 서버 ‘720R’을 납품했는가 하면, 중동지역 총판사인 테크컴퓨터센터를 통해 시리아 정부와 100여대의 PC서버 공급계약을 맺었다. 또한 일본의 시스템통합(SI) 및 무료 인터넷 전화업체인 BIS사와 200만달러 상당의 서버 및 스토리지 공급 대행계약을 맺었고, 인도 뉴델리 소재 BTN인포테크사와 100만달러 상당의 제품 수출 대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같은 해외시장에서의 실적은 과거 국산서버로서는 상상치도 못할 일이며, PC에 이어 PC서버도 국산제품이 글로벌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 계기가 되고 있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올들어 랙형 초박형 PC서버와 ’스콜피온’이라는 홈서버를 내놓는 등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어 향후 시장입지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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