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인터넷시대. 첨단기술의 흐름이 웹(Web)으로 몰리고 있다. 하루게 다르게 웹 기반의 신기술이 개발되고 다양한 솔루션이 쏟아진다. 디지털타임스에서는 아직 시장성이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웹의 혁신을 선도할, 그리고 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국내외의 새로운 인터넷 신기술 및 신제품을 본지 기자와 테크니컬 컬럼니스트들이 함께 발굴해 기업들의 e비즈니스 구축에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잘 자, 내 꿈 꿔 케이 아이 에스 에스 등 한 이동통신 업체의 광고로 더 유명한 통합메시징시스템(UMS;Unified Messaging System) 기술. 그러나 당초 기대만큼 시장은 활성화되지 못했다. 복잡한 버튼조작과 불필요하게 많은 번호들로 인해 인터넷 및 기계조작에 미숙한 기성세대로부터 외면당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새로 등장한 것이 음성 UMS 기술이다. 이는 음성전화이메일팩스 등 모든 형태의 메시지를 인터넷 환경에서 시간이나 장소 또는 단말기의 구애 없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UMS의 장점에 음성인식(Auto Speech Recognition) 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그동안 UMS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돼 온 사용상의 번거로움을 음성으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현재 가장 크게 주목받는 기술중의 하나이다.
현재 이러한 음성UMS 솔루션은 국내외 여러 기업이 출시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웰컴넷(www.wellcommnet.com 대표 서경하)이 개발한 SUMS는 다양한 첨단 기능을 부가해 편리성을 강조한 대표적인 제품이다. 종전 UMS의 기본 기능에 화자인증(Speaker Verification)과 음성명령인식 기능을 추가한 이 제품을 이용하면 음성메일을 전화로 들을 수 있으며, 전화버튼이나 키보드를 누르지 않고도 말 몇 마디로 메일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음성을 그대로 텍스트 메일로 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국어 메일 번역 등 각종 부가서비스도 가능하다.
DTMF(Dual Tone Multi Frequency)가 지원되지 않는 다이얼식 전화기만 갖고도 음성을 통해 UMS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손을 쓰지 않고(Hands Free) 통화할 수 있어 장애인이나 카폰을 사용하는 경우와 같이 손을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든 종류의 메시지를 청취할 수 있다. 또한 부호, 색상, 알파벳 문자 등 숫자로 표현하지 못하는 어휘를 음성을 이용해 전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의 인터넷 접속시간을 반으로 단축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음성 UMS 기술은 음성명령을 인식하고 특정인의 음성이 맞는지 확인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음성을 텍스트메일로 직접 받아 쓸 수 있는 음성 받아쓰기 기능이나 다국어 음성인식 기능등이 앞으로 추가되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민옥기자>
<편집자 주>
잘 자, 내 꿈 꿔 케이 아이 에스 에스 등 한 이동통신 업체의 광고로 더 유명한 통합메시징시스템(UMS;Unified Messaging System) 기술. 그러나 당초 기대만큼 시장은 활성화되지 못했다. 복잡한 버튼조작과 불필요하게 많은 번호들로 인해 인터넷 및 기계조작에 미숙한 기성세대로부터 외면당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새로 등장한 것이 음성 UMS 기술이다. 이는 음성전화이메일팩스 등 모든 형태의 메시지를 인터넷 환경에서 시간이나 장소 또는 단말기의 구애 없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UMS의 장점에 음성인식(Auto Speech Recognition) 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그동안 UMS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돼 온 사용상의 번거로움을 음성으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현재 가장 크게 주목받는 기술중의 하나이다.
현재 이러한 음성UMS 솔루션은 국내외 여러 기업이 출시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웰컴넷(www.wellcommnet.com 대표 서경하)이 개발한 SUMS는 다양한 첨단 기능을 부가해 편리성을 강조한 대표적인 제품이다. 종전 UMS의 기본 기능에 화자인증(Speaker Verification)과 음성명령인식 기능을 추가한 이 제품을 이용하면 음성메일을 전화로 들을 수 있으며, 전화버튼이나 키보드를 누르지 않고도 말 몇 마디로 메일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음성을 그대로 텍스트 메일로 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국어 메일 번역 등 각종 부가서비스도 가능하다.
DTMF(Dual Tone Multi Frequency)가 지원되지 않는 다이얼식 전화기만 갖고도 음성을 통해 UMS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손을 쓰지 않고(Hands Free) 통화할 수 있어 장애인이나 카폰을 사용하는 경우와 같이 손을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든 종류의 메시지를 청취할 수 있다. 또한 부호, 색상, 알파벳 문자 등 숫자로 표현하지 못하는 어휘를 음성을 이용해 전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의 인터넷 접속시간을 반으로 단축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음성 UMS 기술은 음성명령을 인식하고 특정인의 음성이 맞는지 확인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음성을 텍스트메일로 직접 받아 쓸 수 있는 음성 받아쓰기 기능이나 다국어 음성인식 기능등이 앞으로 추가되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민옥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