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510선에 겨우 턱걸이했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31포인트(-0.45%) 하락한 511.90으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개장 초 미국 나스닥지수가 경기둔화 우려감으로 7일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되며 폭락해 지수 500선이 무너진 채 출발했다. 환율급등과 은행노조 파업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연기금펀드가 매수주문을 내면서 장을 지지, 낙폭이 빠르게 좁혀졌고, 정부의 500선 지지의지를 확인한 투자자들의 반발 매수주문도 유입돼 약보합권으로 마감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9030만주와 1조6655억원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7억원어치와 374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으며 개인도 46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그러나 LG전자가 CSFB에 자사주 1364억원어치를 매도한 부분을 제외하면 실제 외국인은 순매도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28개를 포함해 234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51개 등 562개였으며 보합은 41개였다.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현대전자는 이날도 630원(13.73%) 하락해 시가총액 상위 16위로 추락했다. 주택은행과 국민은행은 파업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근 급락에 따른 반등으로 각각 850원(3.05%)과 350원(2.36%)이 상승했다.
<안길섭기자>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31포인트(-0.45%) 하락한 511.90으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개장 초 미국 나스닥지수가 경기둔화 우려감으로 7일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되며 폭락해 지수 500선이 무너진 채 출발했다. 환율급등과 은행노조 파업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연기금펀드가 매수주문을 내면서 장을 지지, 낙폭이 빠르게 좁혀졌고, 정부의 500선 지지의지를 확인한 투자자들의 반발 매수주문도 유입돼 약보합권으로 마감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9030만주와 1조6655억원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7억원어치와 374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으며 개인도 46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그러나 LG전자가 CSFB에 자사주 1364억원어치를 매도한 부분을 제외하면 실제 외국인은 순매도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28개를 포함해 234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51개 등 562개였으며 보합은 41개였다.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현대전자는 이날도 630원(13.73%) 하락해 시가총액 상위 16위로 추락했다. 주택은행과 국민은행은 파업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근 급락에 따른 반등으로 각각 850원(3.05%)과 350원(2.36%)이 상승했다.
<안길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