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본 방송을 개시할 위성방송은 지난해 9월 발사돼 현재 동경 116도 지상 3만 6000km 정지궤도상에 떠있는 무궁화 3호 위성을 통해 이뤄진다. 위성방송은 무궁화 3호 위성에 얹혀있는 DBS(Direct Broadcasting Satellite)방송용 중계기와 통신용중계기를 사용한다.
DBS방송용의 중계기는 120W 출력에 대역폭이 27Mhz에 달해 고선명고화질 방송서비스에 적합하다. 총 6기의 DBS방송용 중계기가 있으며 기당 8개 채널을 서비스할 수 있어 총 48개 채널을 방송할 수 있다. 현재 시험방송 중인 KBS1, KBS2, EBS1, EBS2, 방송대학TV(OUN) 등 5개 채널도 방송용 중계기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통신과 인터넷서비스 등 다목적용으로 확보한 통신용중계기는 최대 45W의 출력에 최대 36Mhz의 대역폭을 낼 수 있으며 무궁화 위성에 총 24기가 실려 있다. 이중 20기가 민간위성인터넷사업자나 유사위성사업자들에게 임대돼 있으며 나머지 4개 중계기를 통해 기당 10개채널씩 총 40개의 고화질고선명 위성방송채널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DBS방송용과 통신용중계기를 합쳐 위성방송 출범과 동시에 88개의 채널서비스가 가능하다. 그러나 위성체를 보유한 한국통신은 위성방송 채널 수요가 늘어나게 되면 기존 통신용중계기를 임대한 사업자들 중 서비스가 지지부진한 채널을 회수해 위성방송용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150개 채널까지 무궁화3호 위성으로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채널을 지원하는 위성서비스에는 전혀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 것이란 얘기다.
DBS용 중계기를 통한 위성방송은 보통 직경 45Cm 정도의 소형안테나로 국내에서 수신이 가능하고, 일본 오오사카와 중국 심양 등에서는 지역에 따라 1.2~2.4m 정도의 안테나로 동경 116도에 안테나 방향을 맞추면 수신이 가능하다. 통신용중계기는 이 보다는 조금 큰 안테나를 필요로 한다. 75m내외의 안테나면 한반도 어디서든 깨끗한 화질의 위성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
<이규화기자>
DBS방송용의 중계기는 120W 출력에 대역폭이 27Mhz에 달해 고선명고화질 방송서비스에 적합하다. 총 6기의 DBS방송용 중계기가 있으며 기당 8개 채널을 서비스할 수 있어 총 48개 채널을 방송할 수 있다. 현재 시험방송 중인 KBS1, KBS2, EBS1, EBS2, 방송대학TV(OUN) 등 5개 채널도 방송용 중계기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통신과 인터넷서비스 등 다목적용으로 확보한 통신용중계기는 최대 45W의 출력에 최대 36Mhz의 대역폭을 낼 수 있으며 무궁화 위성에 총 24기가 실려 있다. 이중 20기가 민간위성인터넷사업자나 유사위성사업자들에게 임대돼 있으며 나머지 4개 중계기를 통해 기당 10개채널씩 총 40개의 고화질고선명 위성방송채널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DBS방송용과 통신용중계기를 합쳐 위성방송 출범과 동시에 88개의 채널서비스가 가능하다. 그러나 위성체를 보유한 한국통신은 위성방송 채널 수요가 늘어나게 되면 기존 통신용중계기를 임대한 사업자들 중 서비스가 지지부진한 채널을 회수해 위성방송용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150개 채널까지 무궁화3호 위성으로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채널을 지원하는 위성서비스에는 전혀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 것이란 얘기다.
DBS용 중계기를 통한 위성방송은 보통 직경 45Cm 정도의 소형안테나로 국내에서 수신이 가능하고, 일본 오오사카와 중국 심양 등에서는 지역에 따라 1.2~2.4m 정도의 안테나로 동경 116도에 안테나 방향을 맞추면 수신이 가능하다. 통신용중계기는 이 보다는 조금 큰 안테나를 필요로 한다. 75m내외의 안테나면 한반도 어디서든 깨끗한 화질의 위성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
<이규화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