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코스닥시장은 지수 70선을 중심으로 한 조정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스닥지수의 4일 연속하락, 연말 스몰랠리 좌절 등 국내외 악재들로 인해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섬에 따라 이번주 코스닥시장은 큰 폭의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납회일인 26일을 제외하면 이번주가 투자자들이 올해의 포지션을 정리할 수 있는 마지막 기간이다. 특히 연평균 매매비중이 94.3%에 달하는 개인투자가들의 매매패턴이 매우 단기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연말 휴장동안 발생할 수 있는 시장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경계매물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투자자들의 수급여건은 이번주 코스닥시장의 상승 전환에 걸림돌이 될 것이다.
또한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은 제거됐지만 나스닥시장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을 비롯한 기술주의 실적악화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불안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국내투자자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닥지수가 연중 최저수준인 60선대로 하락,바닥권 근접에 따른 반등의 여지도 남아 있으나 업종 대표주가 이미 반등한 후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반전됐기 때문에 반등이 시도되더라도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남상훈기자〉
나스닥지수의 4일 연속하락, 연말 스몰랠리 좌절 등 국내외 악재들로 인해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섬에 따라 이번주 코스닥시장은 큰 폭의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납회일인 26일을 제외하면 이번주가 투자자들이 올해의 포지션을 정리할 수 있는 마지막 기간이다. 특히 연평균 매매비중이 94.3%에 달하는 개인투자가들의 매매패턴이 매우 단기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연말 휴장동안 발생할 수 있는 시장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경계매물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투자자들의 수급여건은 이번주 코스닥시장의 상승 전환에 걸림돌이 될 것이다.
또한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은 제거됐지만 나스닥시장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을 비롯한 기술주의 실적악화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불안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국내투자자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닥지수가 연중 최저수준인 60선대로 하락,바닥권 근접에 따른 반등의 여지도 남아 있으나 업종 대표주가 이미 반등한 후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반전됐기 때문에 반등이 시도되더라도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남상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