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장이 이틀째 하락해 530선대로 밀려났다.
1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38포인트(-2.44%) 하락한 534.00으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전날 선물옵션 만기일로 롤오버된 1400억원 가량의 물량 중 50%에 가까운 700억원 이상이 청산되며 약세 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전날 미국시장에서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더 악화됐다는 소식으로 나스닥이 약세를 보인 것과 국민-주택은행 노조의 합병 반대로 금융권 구조조정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9583만주와 1조6569억원이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9개 등 259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20개 등 551개였으며, 보합은 51개였다. 이날 외국인들은 7일간의 순매수를 마감하고 502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전날에 이어 14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40위 종목 가운데 상승세를 나타낸 종목은 에쓰오일(0.56%)SK글로벌(8.21%)현대중공업(1.70%)기아차(2.83%) 등 4종목에 불과했다. IMT-2000사업자로 선정된 SK텔레콤과 한국통신은 이익 실현 물량 출회로 인해 각각 5.40%와 4.30% 하락했으며,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LG그룹주 또한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안길섭기자>
1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38포인트(-2.44%) 하락한 534.00으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전날 선물옵션 만기일로 롤오버된 1400억원 가량의 물량 중 50%에 가까운 700억원 이상이 청산되며 약세 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전날 미국시장에서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더 악화됐다는 소식으로 나스닥이 약세를 보인 것과 국민-주택은행 노조의 합병 반대로 금융권 구조조정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9583만주와 1조6569억원이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9개 등 259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20개 등 551개였으며, 보합은 51개였다. 이날 외국인들은 7일간의 순매수를 마감하고 502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전날에 이어 14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40위 종목 가운데 상승세를 나타낸 종목은 에쓰오일(0.56%)SK글로벌(8.21%)현대중공업(1.70%)기아차(2.83%) 등 4종목에 불과했다. IMT-2000사업자로 선정된 SK텔레콤과 한국통신은 이익 실현 물량 출회로 인해 각각 5.40%와 4.30% 하락했으며,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LG그룹주 또한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안길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