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가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6일 코스닥시장은 전날 미국 나스닥지수 폭등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강세를 나타냈으나 장 후반 기관의 차익매물이 쏟아져 전날보다 0.58포인트(0.87%) 오른 67.54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거래량은 4억주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8일동안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대대적인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려 장중 한 때 70.60포인트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장 후반 나스닥선물 하락 반전 여파로 지수가 되밀리며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장 막판 차익매물과 경계성 매물이 쏟아지며 4억242만주를 기록, 지난 10월15일 기록한 사상 최대치 3억6841만주를 추월했다. 거래대금은 1조7232억원이었다.
유통서비스업이 6% 가까히 상승해 눈길을 끌었을 뿐 나머지 업종은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벤처지수는 전일대비 2.49포인트(1.80%) 하락한 135.30을 기록했다.
3개 월만에 상한가를 기록한 한통엠다컴을 비롯해 한통프리텔 LG텔레콤 등 통신주들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장을 주도했다. 나머지 지수관련 대형주들은 장초반 일제히 오름세를 탔으나 오후 들어 약세로 전환됐다.
〈남상훈기자〉
6일 코스닥시장은 전날 미국 나스닥지수 폭등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강세를 나타냈으나 장 후반 기관의 차익매물이 쏟아져 전날보다 0.58포인트(0.87%) 오른 67.54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거래량은 4억주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8일동안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대대적인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려 장중 한 때 70.60포인트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장 후반 나스닥선물 하락 반전 여파로 지수가 되밀리며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장 막판 차익매물과 경계성 매물이 쏟아지며 4억242만주를 기록, 지난 10월15일 기록한 사상 최대치 3억6841만주를 추월했다. 거래대금은 1조7232억원이었다.
유통서비스업이 6% 가까히 상승해 눈길을 끌었을 뿐 나머지 업종은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벤처지수는 전일대비 2.49포인트(1.80%) 하락한 135.30을 기록했다.
3개 월만에 상한가를 기록한 한통엠다컴을 비롯해 한통프리텔 LG텔레콤 등 통신주들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장을 주도했다. 나머지 지수관련 대형주들은 장초반 일제히 오름세를 탔으나 오후 들어 약세로 전환됐다.
〈남상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