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삼성전자 매수세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이틀 연속 급등, 550선을 회복했다.
2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 주말보다 23.20포인트(4.37%) 오른 554.04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개장 초 미국 나스닥 폭등과 한나라당의 국회 등원에 따른 공적자금 국회 통과 기대감 등이 호재로 작용 급등세로 출발했다. 특히 미국 반도체주 급등에 따라 국내 반도체 관련주들이 급등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선물 강세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세에다 대우차 노사 합의 소식까지 겹치면서 지수 상승폭이 갈수록 커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와 현대전자가 각각 11.18%(1만9000원)와 가격제한폭(1080원)까지 오르면서 지수상승을 주도했고, SK텔레콤(1만원), 한국통신(1200원), 한국전력(1300원), 포항제철(2700원)도 모두 상승세를 탔다.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를 각각 1512억원어치와 14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9002만주, 거래대금은 1억9929억원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2068억원어치와 135억원어치씩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02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49개를 포함해 635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 등 183개였으며 보합은 50개였다.
<안길섭기자>
2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 주말보다 23.20포인트(4.37%) 오른 554.04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개장 초 미국 나스닥 폭등과 한나라당의 국회 등원에 따른 공적자금 국회 통과 기대감 등이 호재로 작용 급등세로 출발했다. 특히 미국 반도체주 급등에 따라 국내 반도체 관련주들이 급등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선물 강세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세에다 대우차 노사 합의 소식까지 겹치면서 지수 상승폭이 갈수록 커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와 현대전자가 각각 11.18%(1만9000원)와 가격제한폭(1080원)까지 오르면서 지수상승을 주도했고, SK텔레콤(1만원), 한국통신(1200원), 한국전력(1300원), 포항제철(2700원)도 모두 상승세를 탔다.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를 각각 1512억원어치와 14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9002만주, 거래대금은 1억9929억원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2068억원어치와 135억원어치씩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02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49개를 포함해 635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 등 183개였으며 보합은 50개였다.
<안길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