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공학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 이는 ▲2001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2배로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 평균인 23배에 비해 낮고 ▲2001년 국내 정보기술 부문 성장률 둔화가 예상되지만 2000년과 2001년 주당순이익(EPS)이 각각 20%, 31% 증가할 전망이며 ▲2000년 영업이익률이 30%로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 평균인 21%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3개월간 정보공학의 주가는 코스닥지수 대비 13% 하락했지만 최근 1개월간은 코스닥 지수 대비 8% 상승했다. 이는 그동안 기술주에 대한 동반 하락이 마무리되고, 이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보공학의 34분기 매출액은 102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상반기 70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영업이익률은 상반기 31%에서 34분기 13%로 하락해 수익성이 둔화되었다. 원인는 ▲지난 9월 호텔 정보인프라 구축을 위해 매출 총이익률이 10%로 낮은 하드웨어 매출이 36억원 발생했고 ▲34분기에만 30명의 인원이 신규 채용돼 인건비 비중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9월까지 총 매출액은 172억원을 기록해 99년 연간 매출액 151억원을 넘어섰는데, 이는 ▲건설교통부식품의약청 등 정부 부처로의 그룹웨어 매출이 증가했고 ▲금융권으로의 리포트 디자이너 매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44분기 수익성은 34분기보다 높을 전망인데 ▲34분기에 발생한 하드웨어 매출은 1회성으로 그칠 전망이고 ▲매출총이익률이 75%로 높은 교육부 관련 매출이 34분기에 20억원이 발생했던데 비해 44분기에만 50억원 이상 발생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한편 정보공학의 EPS는 2000년 20%, 2001년 31% 증가할 전망인데 이는 ▲매출총이익률이 65%나 되는 e솔루션 부문 매출 비중이 1999년 16%, 2000년 28%, 2001년 34%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고 ▲매출총이익률이 10%로 낮은 하드웨어 매출이 2000년에 일회성으로 끝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특히 정보공학의 매출액은 2000년 95%, 2001년 17%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교육부 정보화 관련 매출이 2000년 100억원, 2001년 90억원 규모로 확정돼 있고 ▲공공기관의 전자정부 구현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e솔루션 부문(그룹웨어, ASP) 매출액이 2000년 84억원(전년대비 248% 증가), 2001년 118억원(+41%)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정보공학은 지난 3월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해 첨단 기술 획득 및 제품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고, 해외 전문 컨설팅기업인 IRG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정보보안 및 검색엔진 제품 수출을 추진 중에 있다. 수출은 2001년 상반기에 가시화될 전망이다. 또 국내 무선인터넷 및 B2B솔루션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인 유비퀵스사와 B2B 솔루션 개발업체인 인텔리전스웨어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제품 통합 작업을 하고 있으며 2001년 하반기 이후 매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정보공학에 대한 투자 리스크는 ▲2001년 교육 정보화 사업이 마무리돼 여타 사업부의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매출액 증가율이 둔화될 수 있고 ▲공공부문 매출비중이 80%나 되기 때문에 민간시장으로의 성공적 진입 여부가 관건이다.
<삼성증권 양철민 수석연구원>
최근 3개월간 정보공학의 주가는 코스닥지수 대비 13% 하락했지만 최근 1개월간은 코스닥 지수 대비 8% 상승했다. 이는 그동안 기술주에 대한 동반 하락이 마무리되고, 이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보공학의 34분기 매출액은 102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상반기 70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영업이익률은 상반기 31%에서 34분기 13%로 하락해 수익성이 둔화되었다. 원인는 ▲지난 9월 호텔 정보인프라 구축을 위해 매출 총이익률이 10%로 낮은 하드웨어 매출이 36억원 발생했고 ▲34분기에만 30명의 인원이 신규 채용돼 인건비 비중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9월까지 총 매출액은 172억원을 기록해 99년 연간 매출액 151억원을 넘어섰는데, 이는 ▲건설교통부식품의약청 등 정부 부처로의 그룹웨어 매출이 증가했고 ▲금융권으로의 리포트 디자이너 매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44분기 수익성은 34분기보다 높을 전망인데 ▲34분기에 발생한 하드웨어 매출은 1회성으로 그칠 전망이고 ▲매출총이익률이 75%로 높은 교육부 관련 매출이 34분기에 20억원이 발생했던데 비해 44분기에만 50억원 이상 발생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한편 정보공학의 EPS는 2000년 20%, 2001년 31% 증가할 전망인데 이는 ▲매출총이익률이 65%나 되는 e솔루션 부문 매출 비중이 1999년 16%, 2000년 28%, 2001년 34%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고 ▲매출총이익률이 10%로 낮은 하드웨어 매출이 2000년에 일회성으로 끝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특히 정보공학의 매출액은 2000년 95%, 2001년 17%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교육부 정보화 관련 매출이 2000년 100억원, 2001년 90억원 규모로 확정돼 있고 ▲공공기관의 전자정부 구현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e솔루션 부문(그룹웨어, ASP) 매출액이 2000년 84억원(전년대비 248% 증가), 2001년 118억원(+41%)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정보공학은 지난 3월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해 첨단 기술 획득 및 제품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고, 해외 전문 컨설팅기업인 IRG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정보보안 및 검색엔진 제품 수출을 추진 중에 있다. 수출은 2001년 상반기에 가시화될 전망이다. 또 국내 무선인터넷 및 B2B솔루션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인 유비퀵스사와 B2B 솔루션 개발업체인 인텔리전스웨어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제품 통합 작업을 하고 있으며 2001년 하반기 이후 매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정보공학에 대한 투자 리스크는 ▲2001년 교육 정보화 사업이 마무리돼 여타 사업부의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매출액 증가율이 둔화될 수 있고 ▲공공부문 매출비중이 80%나 되기 때문에 민간시장으로의 성공적 진입 여부가 관건이다.
<삼성증권 양철민 수석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