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이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
컴퓨터 전문업체인 성일컴퓨텍(www.sungil.co.kr 대표 이규서)이 저소음 PC로 컴퓨터 시장에 소리없는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저소음 PC는 도서관이나 연구실 등 소음규제가 요구되는 특정분야 뿐만 아니라 소음에 예민한 일반 사용자층을 겨냥한 아이디어 제품.
중앙처리장치(CPU)의 냉각팬으로 열을 식히는 기존 방식과 달리 열전도율을 향상시킨 알루미늄 방열판을 달아 열방출을 쉽게 했으며 2개의 저소음 냉각팬으로 열을 신속히 배출시키는 공기역학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일반 PC에서 발생되는 40dB(데시벨) 수준의 소음을 20dB까지 낮췄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지난 4월부터 자사 데스크톱 PC 브랜드인 제우스(ZEUS)시리즈와 로빈(ROBIN)시리즈에 저소음 기능을 장착해 본격 판매에 들어갔고 해외시장 특히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말까지 2만대 규모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완제품 PC 사업을 시작한 지 불과 2년만에 차별화된 제품을 무기로 한 틈새시장 공략이 주효한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 88년 10월 직원수 10명의 전원공급장치 생산업체로 출발했다.
컴퓨터 핵심부품인 전원공급장치를 모태로 케이스마우스키보드 등 컴퓨터 주변장치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98년에는 완제품 PC사업에 뛰어 들었다. 또 지난해에는 인터넷PC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등 전문업체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물론 어려운 시기도 많았다. IMF를 겪으면서 250여명에 이르던 직원을 170여명 으로 줄여야 했고 최근에는 세진컴퓨터 부도로 인해 납품대금 회수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올해 예상 매출규모는 지난해 450억원보다 66.7% 늘어난 750억원 규모.
이는 그간의 기술 개발력과 품질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활로 모색에 나선 결과다.
또 20여명의 전문연구원을 확보하고 이들의 연구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온 것이 오늘날 회사를 만들었다는 자랑이다.
앞으로 유망 신규사업과 제품개발에 과감히 투자해 종합컴퓨터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굳힐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이규서 사장(41)은 국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가 아직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고객의 다양한 욕구에 부합하는 차별화한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컴퓨터 전문업체인 성일컴퓨텍(www.sungil.co.kr 대표 이규서)이 저소음 PC로 컴퓨터 시장에 소리없는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저소음 PC는 도서관이나 연구실 등 소음규제가 요구되는 특정분야 뿐만 아니라 소음에 예민한 일반 사용자층을 겨냥한 아이디어 제품.
중앙처리장치(CPU)의 냉각팬으로 열을 식히는 기존 방식과 달리 열전도율을 향상시킨 알루미늄 방열판을 달아 열방출을 쉽게 했으며 2개의 저소음 냉각팬으로 열을 신속히 배출시키는 공기역학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일반 PC에서 발생되는 40dB(데시벨) 수준의 소음을 20dB까지 낮췄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지난 4월부터 자사 데스크톱 PC 브랜드인 제우스(ZEUS)시리즈와 로빈(ROBIN)시리즈에 저소음 기능을 장착해 본격 판매에 들어갔고 해외시장 특히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말까지 2만대 규모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완제품 PC 사업을 시작한 지 불과 2년만에 차별화된 제품을 무기로 한 틈새시장 공략이 주효한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 88년 10월 직원수 10명의 전원공급장치 생산업체로 출발했다.
컴퓨터 핵심부품인 전원공급장치를 모태로 케이스마우스키보드 등 컴퓨터 주변장치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98년에는 완제품 PC사업에 뛰어 들었다. 또 지난해에는 인터넷PC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등 전문업체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물론 어려운 시기도 많았다. IMF를 겪으면서 250여명에 이르던 직원을 170여명 으로 줄여야 했고 최근에는 세진컴퓨터 부도로 인해 납품대금 회수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올해 예상 매출규모는 지난해 450억원보다 66.7% 늘어난 750억원 규모.
이는 그간의 기술 개발력과 품질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활로 모색에 나선 결과다.
또 20여명의 전문연구원을 확보하고 이들의 연구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온 것이 오늘날 회사를 만들었다는 자랑이다.
앞으로 유망 신규사업과 제품개발에 과감히 투자해 종합컴퓨터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굳힐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이규서 사장(41)은 국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가 아직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고객의 다양한 욕구에 부합하는 차별화한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