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전자단지내 전자랜드가 시행키로 했던 야간 연장영업이 내부 의견갈등으로 인해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전자랜드측은 최근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 2시간 늘려 직장인들이 퇴근후 야간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혀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일부 업체들이 반발하는 등 내부 의견조율에 실패해 사업추진이 불투명하게 된 실정이다. 2층 수입가전매장 상인들은 직원들을 야근시키거나 야근직원을 새로 뽑아야 하는데 이에 대한 반발이 만만치 않다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권영화 전자랜드상우회장은 한 층이라도 반대하면 야간영업은 이뤄질 수 없다며 관계자들과 계속 의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컴퓨터 프로그램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던 용산전자랜드 삼성전자 대리점 리더스씨앤씨 감사 김모(42)씨가 최근 MS사와 합의 끝에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매장에 컴퓨터를 구매하러 온 손님에게 무료로 MS 오피스 프로그램을 모두 3700여개(시가 17억3700여만원 상당)를 저작권자 허락없이 불법복제해 준 혐의로 구속됐었다. 그러나 용산 컴퓨터 매장상인들은 김씨가 구속되는 과정에 함정수사가 있었다고 강하게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MS측이 소비자로 가장한 학생을 고용해 의도적인 컴퓨터 구매로 프로그램 복제를 시켰다는 주장이다. 상인들은 불법복제에 대한 경계를 하면서도 MS측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 지난달 말 발족한 용산전자상가 가전도매상인협의회(회장 정석동이하 용도협)가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용도협은 용산상가내 도매업을 주로 하는 80여개 매장이 모여 상가 활성화를 도모하고 공동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설립된 모임. 최근 부도를 내고 물품대금을 지급하지 않는 소매업자들이 많이 발생하자 이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또 공동대량구매를 통한 시장가격 하향조정, 공동물류센터 건립 등 사업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국제전자센터 1층 분양권 문제를 놓고 지난달 23일 물리적 충돌까지 벌였던 시장사업협동조합과 신원종합개발이 이번에는 법정소송에 들어갔다. 조합측은 지난 3월 1층 임대인 오케이엔터테인먼트와 체결한 계약서에 첨단테마파크를 입점시킨다고 계약을 맺었을 뿐 레스토랑패스트푸드점 얘기는 없었다며 지난달 20일 서울지방법원에 가처분금지 신청을 냈다. 이에 대해 신원종합개발측은 당초 1층은 판매시설로 허가를 받았지만 임대비용이 워낙 높아 마땅한 사용자가 없어 상가 활성화 차원에서 이벤트 장소로 제공했을 뿐이라며 지난달 25일 법원에 가처분금지 무효신청을 냈다.
테크노마트 23층 국내 가전매장에서는 이달 말까지 TV냉장고세탁기 등 9개 가전제품에 대한 특별할인전을 실시한다. 제품별 판매가격은 삼성 29인치 TV(CT29T2) 49만원, 대우세탁기(103MT) 46만원, 대우디지털냉장고(5280QB 520리터) 74만원, LG오디오(FX4CD) 22만원, 케녹스카메라(105T) 21만5000원, 태광오디오 53만원 등이다.
<생활유통팀>
○지난 12일 컴퓨터 프로그램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던 용산전자랜드 삼성전자 대리점 리더스씨앤씨 감사 김모(42)씨가 최근 MS사와 합의 끝에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매장에 컴퓨터를 구매하러 온 손님에게 무료로 MS 오피스 프로그램을 모두 3700여개(시가 17억3700여만원 상당)를 저작권자 허락없이 불법복제해 준 혐의로 구속됐었다. 그러나 용산 컴퓨터 매장상인들은 김씨가 구속되는 과정에 함정수사가 있었다고 강하게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MS측이 소비자로 가장한 학생을 고용해 의도적인 컴퓨터 구매로 프로그램 복제를 시켰다는 주장이다. 상인들은 불법복제에 대한 경계를 하면서도 MS측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 지난달 말 발족한 용산전자상가 가전도매상인협의회(회장 정석동이하 용도협)가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용도협은 용산상가내 도매업을 주로 하는 80여개 매장이 모여 상가 활성화를 도모하고 공동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설립된 모임. 최근 부도를 내고 물품대금을 지급하지 않는 소매업자들이 많이 발생하자 이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또 공동대량구매를 통한 시장가격 하향조정, 공동물류센터 건립 등 사업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국제전자센터 1층 분양권 문제를 놓고 지난달 23일 물리적 충돌까지 벌였던 시장사업협동조합과 신원종합개발이 이번에는 법정소송에 들어갔다. 조합측은 지난 3월 1층 임대인 오케이엔터테인먼트와 체결한 계약서에 첨단테마파크를 입점시킨다고 계약을 맺었을 뿐 레스토랑패스트푸드점 얘기는 없었다며 지난달 20일 서울지방법원에 가처분금지 신청을 냈다. 이에 대해 신원종합개발측은 당초 1층은 판매시설로 허가를 받았지만 임대비용이 워낙 높아 마땅한 사용자가 없어 상가 활성화 차원에서 이벤트 장소로 제공했을 뿐이라며 지난달 25일 법원에 가처분금지 무효신청을 냈다.
테크노마트 23층 국내 가전매장에서는 이달 말까지 TV냉장고세탁기 등 9개 가전제품에 대한 특별할인전을 실시한다. 제품별 판매가격은 삼성 29인치 TV(CT29T2) 49만원, 대우세탁기(103MT) 46만원, 대우디지털냉장고(5280QB 520리터) 74만원, LG오디오(FX4CD) 22만원, 케녹스카메라(105T) 21만5000원, 태광오디오 53만원 등이다.
<생활유통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