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시장은 이제 막 형성됐기 때문에 월등하게 뛰어난 나라는 없습니다.
자본력과 노하우가 있는 미국을 제외하면 모두 비슷한 수준입니다.
3D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의 성장잠재력은 매우 높습니다.”
3D 애니메이션 전문업체 에펙스디지탈의 심혁 사장(38)이 방송 프로덕션 일을 하면서 보았던 것은 3D 애니메이션계에서의 틈새시장이었다.
‘다이너소어’ 같은 고품질의 3D를 만들기에는 자금이 부족하고, 자금이 회수되기까지 버틸 만한 여력이 없다.
특히 전세계를 대상으로 배급하고 마케팅할 수 있을 만한 회사가 국내에는 전무하다.
하지만 3D 기술력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수준이고 3D 인프라는 애니메이션 외에 특수효과·게임 등 다른 소스로 활용할 수 있다.
그는 이런 판단으로 방송용 3D 애니메이션을 선택했다.
그는 경영학과 출신답게 철저하게 사업성에 따라 회사를 운영한다.
자체 제작물인 ‘삐까뽀 친구들’과 ‘환상마을 토포토포’의 아시아 판권을 독일 ZDF TV의 아시아 지사인 Kenny & Co.에 10만달러에 양도한 것도 당장 제작비에 투입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과 이름없는 한국의 업체를 세계에 알릴 기회라는 계산이 작용했다.
일단 이름이 알려진 후에는 공동제작과 사전판매 형태로 제작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현재 제작중인 ‘브레맨음악대’와 ‘키누’는 이전 작품과 달리 기획단계에서 투자를 받을 계획이다.
“투자를 받아 제작을 진행한 다음에는 포스트마케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입니다.
현재 국내에 사전기획 등의 인프라는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포스트마케팅은 아직 구축돼 있지 않습니다.”
현재 프랑스·영국·중국 등과 공동기획 및 공동제작 등에 관해 논의를 활발히 벌이고 있는 그는 방송계에서 쌓은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자체적으로 배급까지 할 계획이다.
또 국내 캐릭터 유통시장이 아직 제대로 형성돼 있지 않아 자사의 캐릭터 상품을 충분히 유통시킬 수 없다고 보고 자체적으로 캐릭터 유통망도 뚫을 계획이다.
올해 안에 롯데마그넷·이마트 등의 대형 할인점에 자사 것뿐 아니라 타사의 캐릭터 제품도 취급하는 유통망을 세울 계획이다.
자본력과 노하우가 있는 미국을 제외하면 모두 비슷한 수준입니다.
3D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의 성장잠재력은 매우 높습니다.”
3D 애니메이션 전문업체 에펙스디지탈의 심혁 사장(38)이 방송 프로덕션 일을 하면서 보았던 것은 3D 애니메이션계에서의 틈새시장이었다.
‘다이너소어’ 같은 고품질의 3D를 만들기에는 자금이 부족하고, 자금이 회수되기까지 버틸 만한 여력이 없다.
특히 전세계를 대상으로 배급하고 마케팅할 수 있을 만한 회사가 국내에는 전무하다.
하지만 3D 기술력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수준이고 3D 인프라는 애니메이션 외에 특수효과·게임 등 다른 소스로 활용할 수 있다.
그는 이런 판단으로 방송용 3D 애니메이션을 선택했다.
그는 경영학과 출신답게 철저하게 사업성에 따라 회사를 운영한다.
자체 제작물인 ‘삐까뽀 친구들’과 ‘환상마을 토포토포’의 아시아 판권을 독일 ZDF TV의 아시아 지사인 Kenny & Co.에 10만달러에 양도한 것도 당장 제작비에 투입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과 이름없는 한국의 업체를 세계에 알릴 기회라는 계산이 작용했다.
일단 이름이 알려진 후에는 공동제작과 사전판매 형태로 제작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현재 제작중인 ‘브레맨음악대’와 ‘키누’는 이전 작품과 달리 기획단계에서 투자를 받을 계획이다.
“투자를 받아 제작을 진행한 다음에는 포스트마케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입니다.
현재 국내에 사전기획 등의 인프라는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포스트마케팅은 아직 구축돼 있지 않습니다.”
현재 프랑스·영국·중국 등과 공동기획 및 공동제작 등에 관해 논의를 활발히 벌이고 있는 그는 방송계에서 쌓은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자체적으로 배급까지 할 계획이다.
또 국내 캐릭터 유통시장이 아직 제대로 형성돼 있지 않아 자사의 캐릭터 상품을 충분히 유통시킬 수 없다고 보고 자체적으로 캐릭터 유통망도 뚫을 계획이다.
올해 안에 롯데마그넷·이마트 등의 대형 할인점에 자사 것뿐 아니라 타사의 캐릭터 제품도 취급하는 유통망을 세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