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을 선점하면 시장은 자연스럽게 확보됩니다.
？엔피아시스템즈(www.enpia.com 대표 함경수)는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보호시장의 국내 표준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일찌감치 아시아와 세계표준에 눈을 돌린 기술벤처기업이다.
디지털 저작권 보호의 국제표준으로 유력시 되는 식별체계 DOI(Digital Object Identifier)/INDECS(전자상거래 메타데이터 상호 운용체계) 핵심기술을 이미 보유, 다양한 응용서비스및 솔류션 개발에 나선 상태기 때문이다.
최근 엔피아시스템즈는 일본 NTT와 유통 솔루션을 공동개발키로 합의했고, 연내 홍콩법인을 설립해 아시아 표준시장을 석권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함 대표는 “국내외에서 유통되는 디지털 콘텐츠에 부착될 바코드의 방식을 결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면, 응용시장의 장악은 당연스러운 것”이라면서 “이미 INDEC 전자상거래 국제회의에서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공식 초청을 받을 정도로 국제표준화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고 자랑했다.
보수적인 산업은행 벤처팀이 이달초 10억원을 액면가의 17배로 2라운드 펀딩을 하기로 결정한 것도 표준 확보에 대한 매력탓이다.
사실 엔피아시스템즈는 지난 6월 TG벤처에서 16배수로 30억원을 유치했고, 올들어 매출이 1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당장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아니다.
다만 기업화 단계에서 산업은행이 보유한 각종 인프라에 매력을 느껴, 산업은행의 구애를 받아들인 것이다.
이번 투자유치로 엔피아시스템즈의 자본금은 14억2000만원에서 14억8000만원으로 늘었으며, 기업가치는 엄격한 산업은행 기준으로 평가해도 250억원 정도에 이르게 됐다.
산업은행측은 이 회사의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모두 높이 사고 있다.엔피아시스템즈는 설립 당시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 Z39.50 프로토콜을 적용한 검색엔진 스파이더를 개발했으며, 이 제품은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팩키지화된 검색엔진의 번들판매 등으로 이 부문에서 올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게 됐다.
DOI분야에서는 솔류션과, URN개념을 응용한 DNS서비스, 전자출판의 참조링크 서비스인 DOI―X 등에서 7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검색엔진 130억원, DOI 150억원으로 DOI의 비중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산업은행은 DOI의 표준선점 효과가 서서히 수익모델로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 석사인 함대표이사는 96년 부모집을 담보로 돈을 빌려, 사업을 시작한 뒤 국제통화기금(IMF) 시절에는 거래업체의 부도로 사무실 집기까지 압류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그는 한번도 이 분야의 사업성을 의심해 본 적이 없다.
“한때 엔지니어 4명을 제외하고 모든 직원을 정리하면서 흔들리기도 했었다”면서 “기술력과 사업분야에 대한 확신이 없었더라면 연구소로 되돌아 갔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엔피아시스템즈(www.enpia.com 대표 함경수)는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보호시장의 국내 표준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일찌감치 아시아와 세계표준에 눈을 돌린 기술벤처기업이다.
디지털 저작권 보호의 국제표준으로 유력시 되는 식별체계 DOI(Digital Object Identifier)/INDECS(전자상거래 메타데이터 상호 운용체계) 핵심기술을 이미 보유, 다양한 응용서비스및 솔류션 개발에 나선 상태기 때문이다.
최근 엔피아시스템즈는 일본 NTT와 유통 솔루션을 공동개발키로 합의했고, 연내 홍콩법인을 설립해 아시아 표준시장을 석권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함 대표는 “국내외에서 유통되는 디지털 콘텐츠에 부착될 바코드의 방식을 결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면, 응용시장의 장악은 당연스러운 것”이라면서 “이미 INDEC 전자상거래 국제회의에서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공식 초청을 받을 정도로 국제표준화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고 자랑했다.
보수적인 산업은행 벤처팀이 이달초 10억원을 액면가의 17배로 2라운드 펀딩을 하기로 결정한 것도 표준 확보에 대한 매력탓이다.
사실 엔피아시스템즈는 지난 6월 TG벤처에서 16배수로 30억원을 유치했고, 올들어 매출이 1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당장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아니다.
다만 기업화 단계에서 산업은행이 보유한 각종 인프라에 매력을 느껴, 산업은행의 구애를 받아들인 것이다.
이번 투자유치로 엔피아시스템즈의 자본금은 14억2000만원에서 14억8000만원으로 늘었으며, 기업가치는 엄격한 산업은행 기준으로 평가해도 250억원 정도에 이르게 됐다.
산업은행측은 이 회사의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모두 높이 사고 있다.엔피아시스템즈는 설립 당시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 Z39.50 프로토콜을 적용한 검색엔진 스파이더를 개발했으며, 이 제품은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팩키지화된 검색엔진의 번들판매 등으로 이 부문에서 올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게 됐다.
DOI분야에서는 솔류션과, URN개념을 응용한 DNS서비스, 전자출판의 참조링크 서비스인 DOI―X 등에서 7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검색엔진 130억원, DOI 150억원으로 DOI의 비중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산업은행은 DOI의 표준선점 효과가 서서히 수익모델로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 석사인 함대표이사는 96년 부모집을 담보로 돈을 빌려, 사업을 시작한 뒤 국제통화기금(IMF) 시절에는 거래업체의 부도로 사무실 집기까지 압류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그는 한번도 이 분야의 사업성을 의심해 본 적이 없다.
“한때 엔지니어 4명을 제외하고 모든 직원을 정리하면서 흔들리기도 했었다”면서 “기술력과 사업분야에 대한 확신이 없었더라면 연구소로 되돌아 갔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