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은 예술이 아니라 산업입니다.
철저하게 고객 위주로 가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동우애니메이션의 김영두 사장(41)의 말에서 동우가 만드는 기획물에 대한 지향점을 읽을 수 있다.
'작품'으로서가 아닌 '상품'으로서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시장에서 성공시키겠다는 의미다.
때문에 동우에서는 캐릭터 상품으로의 가능성과 외국 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지, '고객'에게 얼마나 매력이 있는 지 등이 기획단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검토된다.
최근 OEM 업체들이 창작·기획물로 사업을 전환하는 추세 속에서 동우 또한 자체 기획물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모험적인 3D, 한국적 정서가 다분한 애니메이션들이 속속 제작되고 있지만 동우에서는 새로운 것에 대한 모험성이나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착각은 배제한다.
10년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시대 조류에 편승해야 한다는 주의다.
"자칫 '이류'니 '아류'니 하는 비난을 들을 수도 있지만 비슷한 작품들이 하나의 경향을 이루는 것은 어느 매체에서나 마찬가지입니다.
그 경향 속에 있어야 '소박'이라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동우애니메이션이 내놓은 첫 기획작은 '황금박쥐'다.
과거에 큰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에 더해 노래가 주는 향수가 남아있어 '상품'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게다가 유럽 시장에서는 '황금박쥐'가 방영되어 호응을 얻은 바 있고 미국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지만 어려울 때 등장하여 악당을 무찌르는 구원의 '슈퍼맨' 종류의 작품이어서 낯설지 않을 것이라는 전략이다.
이 작품은 일본 AIC의 한국지사인 AIC코리아와 함께 만드는 것으로 내년 여름 TV로 방영된 후 같은 해 겨울에 극장에서 상영될 계획이다.
유럽과 동남아, 미국 등 해외 시장을 타겟으로 배급은 워터맨엔터테인먼트사와 AIC가 맡게된다.
이외에도 JRN과 공동 기획하는 SF 미스테리 '바스토프레몬'과 단독기획물 '유니미니 팻'을 준비중이다.
'바스토프레몬'은 프로게이머들이 귀신 들린 '바스토프레몬 게임'의 진실을 추적해 사이버 영혼을 치유한다는 내용으로 현재 KBS와 투자를 협의중이다.
'유니미니 팻'은 포켓몬류의 작품으로 '디지몽' 등 최근 귀여운 캐릭터들의 인기 경향을 반영했다.
"작품을 쉽게 알리기 위해 인지도 있는 작품을 이용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성공여부는 관객에게 알린 후 수익여부로 결정날 것입니다" 김영두 사장은 애니메이터 출신이지만 현실적인 경영자로서 이같이 말하고 "일단 매출을 올린 후 다양한 기획물을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철저하게 고객 위주로 가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동우애니메이션의 김영두 사장(41)의 말에서 동우가 만드는 기획물에 대한 지향점을 읽을 수 있다.
'작품'으로서가 아닌 '상품'으로서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시장에서 성공시키겠다는 의미다.
때문에 동우에서는 캐릭터 상품으로의 가능성과 외국 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지, '고객'에게 얼마나 매력이 있는 지 등이 기획단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검토된다.
최근 OEM 업체들이 창작·기획물로 사업을 전환하는 추세 속에서 동우 또한 자체 기획물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모험적인 3D, 한국적 정서가 다분한 애니메이션들이 속속 제작되고 있지만 동우에서는 새로운 것에 대한 모험성이나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착각은 배제한다.
10년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시대 조류에 편승해야 한다는 주의다.
"자칫 '이류'니 '아류'니 하는 비난을 들을 수도 있지만 비슷한 작품들이 하나의 경향을 이루는 것은 어느 매체에서나 마찬가지입니다.
그 경향 속에 있어야 '소박'이라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동우애니메이션이 내놓은 첫 기획작은 '황금박쥐'다.
과거에 큰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에 더해 노래가 주는 향수가 남아있어 '상품'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게다가 유럽 시장에서는 '황금박쥐'가 방영되어 호응을 얻은 바 있고 미국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지만 어려울 때 등장하여 악당을 무찌르는 구원의 '슈퍼맨' 종류의 작품이어서 낯설지 않을 것이라는 전략이다.
이 작품은 일본 AIC의 한국지사인 AIC코리아와 함께 만드는 것으로 내년 여름 TV로 방영된 후 같은 해 겨울에 극장에서 상영될 계획이다.
유럽과 동남아, 미국 등 해외 시장을 타겟으로 배급은 워터맨엔터테인먼트사와 AIC가 맡게된다.
이외에도 JRN과 공동 기획하는 SF 미스테리 '바스토프레몬'과 단독기획물 '유니미니 팻'을 준비중이다.
'바스토프레몬'은 프로게이머들이 귀신 들린 '바스토프레몬 게임'의 진실을 추적해 사이버 영혼을 치유한다는 내용으로 현재 KBS와 투자를 협의중이다.
'유니미니 팻'은 포켓몬류의 작품으로 '디지몽' 등 최근 귀여운 캐릭터들의 인기 경향을 반영했다.
"작품을 쉽게 알리기 위해 인지도 있는 작품을 이용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성공여부는 관객에게 알린 후 수익여부로 결정날 것입니다" 김영두 사장은 애니메이터 출신이지만 현실적인 경영자로서 이같이 말하고 "일단 매출을 올린 후 다양한 기획물을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