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올림픽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넷츠고와 유니텔에는 시드니 올림픽 열풍이 한창. 넷츠고 '시드니올림픽' 코너에는 올림픽 속보, 경기안내, 생중계 등 올림픽 정보를 얻으려는 네티즌들의 발길이 북적이고, 선수들을 응원하는 게시판에는 하루에도 100여건 이상의 격려의 메시지가 올라오고 있는 중. 특히 시드니에 직접 파견된 넷츠고 회원들이 올리는 각종 올림픽 뒷얘기와 사진들이 네티즌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고 있다고. 유니텔에서는 첫날 경기에 출전한 사격 대표선수 강초현의 인기가 급상승중. 대다수 네티즌들은 "강선수가 시상대에서 보여 준 모습이야말로 진정한 스포츠인의 모습일 것"이라며 은메달의 화려함 보단 멋진 미소 때문에 강선수에게 많은 갈채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 유니텔에는 벌써 강선수 팬클럽과 자유모임 신청이 쇄도, '강초현 팬클럽'을 비롯해 '공기소총 이쁜이 강초현 팬클럽' 등 개설이 확정된 팬클럽과 자유모임만도 10여개 이상이라고. 천리안 게시판에는 최근 지하철에서 경로석을 양보하지 않는다고 핀잔을 들은 한 중학생이 70세 노인을 발로 차 숨지게 한 사건이 핫이슈로 부상. 관대한 사회적 처분에 항의하는 의견부터 '영장 기각은 좀 심하다'는 동정과 연민의 의견까지 다양. 한 이용자는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안하무인격인 노인들이 많다.
